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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로나 백신 접종 통보를 받고 하게 되었습니다.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보건소로 가서 신분증을 확인을 받고, 문진표(였나?) 작성을 합니다. 간단한 개인정보를 기재하고, 건강 이상 유무를 체크합니다. 여자라면 임신 중 인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코로나 감염이 있는지 등등 작성을 하고. 순서대로 기다립니다.

 

접종은 빨리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학창 시절에 주사 맞던 일과 달리. 담당 의사가 상담을 하고 주의사항을 일일이 알려줘야 했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발열이 있다면 타이레놀을 먹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뉴스를 본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겠죠. 다음은 주사 접종 차례.

 

어느 팔에 접종을 할지 물어보는데. 오른손잡이라면 왼팔에 맞는 게 나을 겁니다. 소매를 걷고 주사를 맞는 데. 조금 아플 거라고 하더니. 정말 그랬습니다. 다른 주사가 따끔하다면 코로나 백신은 묵직함이 느껴졌습니다. 백신을 맞고 나서 15분을 대기하며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만약 쇼크가 오거나 이상이 있다면 앰뷸런스행인데 다행히 별다른 이상 증세는 없었습니다. 다만 왼팔이 약간 얼얼하다고 할까.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백신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발급받습니다.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 후 8주에서~12주 후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화이자는 21일이군요.

백신 접종 동지들의 후기를 보면

A : 아무렇지도 않음. 아프지도 않았다. 그냥 일반 주사였다.

B :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하자. 약을 먹은 것 같은 몽롱함이 느껴진다.

저는 접종 시 약간 아프다는 느낌이 들었고 ( 그렇다고 많이 아픈 건 아닙니다. 어? 주사가 이래? 의외인데?  한느 정도 ) 다른 느낌이 없지만 팔이 한 대 세게 맞은 것 같네요. 근육통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그렇습니다. 아픈 건 아니지만 왼쪽 팔이 무겁게 느껴지고 팔을 드는 느낌이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난 뒤 느껴지는 감각입니다. 그래서 자주 쓰는 팔에 맞지 말라고 한 겁니다.

선발대 후기를 보니. 심하면 구토 증세를 보일 수도 있고, 가벼운 몸살이 느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접종하고 난 뒤, 하루 정도 지나면 본격적인(?) 여파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발열에 대비하고자 타이레놀을 사 가지고 갈까 했지만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어서 무시했습니다.

 

접종을 경험 하고 보니. 전 국민에게 백신을 투여하는 일도 정말 거대한 프로젝트라는 게 실감이 납니다. 와! 이걸 언제 그 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다 맞힐까? 약간 아프다는 느낌도 있어서 아이들이 겁을 먹을 수도 있겠고요. 청소년, 유아에게 접종시키는 일도 보통이 아닐 듯합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을 언론에서 떠들어서 약간 긴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언론의 특성상 보편적인 일보다 특이한 거리가 뉴스가 됩니다. 개가 사람을 무는 일보다 사람이 개를 무는 게 뉴스거리가 되듯이 정상 범주를 넘어서는 일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겁니다.

 

오늘과 내일은 편하게 잘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끝나면 이 모든 소란이 끝이 나고 우리도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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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negna.tistory.com BlogIcon 네그나 백신 접종 후 2일이 지난 지금. 근육통은 여전합니다. 주사를 맞은 왼쪽 팔을 누르면 아파서 옆으로 기대서 잘 수 없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하나 반전이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상태가 각자 달랐는데.

    평소 가장 건강하고 주사를 맞고도 고통도 없었고 오히려 편안했다는 A는. 다음 날 심한 근육통으로 병가를 내어야 했습니다.

    오히려 가장 반응이 빨리 왔고 나이가 많은 C는 멀쩡합니다.

    저는 멀쩡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2시간 정도 지나니. 감기 비슷한 증상이 왔습니다. 약간 열이 나는 것 같고, 팔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 잠시 뒤에는 오한이 느껴졌습니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어도 춥게 느껴졌습니다.

    증상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타이레놀 1정을 먹고 나니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몽롱함과 힘빠짐이 사라졌고요. 일단 타이레놀을 구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C는 아예 약을 미리 먹었다고 하면서 저에게도 복용을 권했습니다.

    3명모두 근육통은 느끼고 있고 언제 사라질지 모르겠군요. 근육통 때문에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한 교수가 백신 휴가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이해가 됩니다. 면역 형성 과정에서 휴식이 필수라고 느껴집니다. 어제는 집에 오자마자 누워만 있었습니다. 아픈 건 아니었지만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습니다.

    3일 정도 지켜봐야 한다는 데 내일은 이상이 없기를.

    2021.03.12 0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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