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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일기예보는 연인은 뇌우입니다. 어제도 짙은 구름이 몰려오더니 몇 시간 동안 우르릉 쾅쾅이었습니다. 예보한 대로 오늘도 무더위가 언제 있었냐는 듯 사라지고 천둥과 번개가 왔습니다. 구름이 많지 않은데도 천둥이 계속 치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생각없이 창 밖을 보다 산 중턱에 번개가 떨어지는 낙뢰를 목격했습니다. 영상으로 담을 수 있을까? 카메라를 들고 녹화 버튼을 눌렀습니다.


삼각대가 있었다면 편하게 녹화했겠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폰을 양손을 쥐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번개가 떨어진 곳에 또 떨어지지 않을텐데. 이거 바보짓 아닌가' 생각할 무렵. 순식간에 번개가 떨어졌습니다. 선명한 흰색의 빛 줄기가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번개 사진


드디어 번개를 촬영했습니다. 방송에서, 영화에서 많이 보던 장면이지만 내손으로 담았다는데 의미를 둡니다. 8분동안 들고 있었는데 인내심이 결실을 맺네요. 어린 시절 곤충이나 물고기 잡았을 때 느꼈던 기분과 비슷합니다.




번개, 낙뢰 화면 움짤

번개가 떨어지는 순간을 움짤로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 번개가 산 정상에 떨어질 것 같은데 가장 많은 비율로 떨어지는 곳은 산 중턱이라고 합니다.


번개(낙뢰)가 떨어질 때 행동요령으로.
전기가 통하는 등산스틱이나 우산은 땅에 내려놓고,낮은 구덩이나 동굴로 피합니다. 높은 나무에는 번개가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차안에 있으면 번개가 떨어지더라도 안전합니다.


번개가 그치는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더군요. 바로 매미울음소리입니다. 번개 칠 때는 종알 거리던 매미들이 조용합니다. 그치면 다시 울기 시작합니다. 신뢰도가 높은 방법은 아니지만 관찰에 의하면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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