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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185

치과 치료 6주차. 임플란트를 위한 본 뜨기

신경치료가 저번 주로 끝이 났지만. 치료를 받는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신경치료가 주는 약간의 고통이 없기는 했으나,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이번 주는 본을 뜨는 위한 준비 단계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짐작밖에 할 수 없지만. 느끼는 입장에서는 마사지 같은 기계로 스캔을 뜨는 것 같더군요. 무어라고 해야 할까? 덩어리를 물고 있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여기가 제일 고역이었습니다. 발치 후 솜을 물고 있을 때도 비슷했지만. 물고 있으면 구역질이 났습니다. 그래도 꾹 참기는 했습니다. 덩어리 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한 번 더 해야 했고, 촬영도 했습니다. 이제 다음주에는 임플란트 수술입니다. 수술이라고 하니까 또 긴장이 되는군요. 더불어..

체험기 2021.11.19

치과 신경치료 5주차. 비로소 끝났으나

4주 차 치료에서 약간의 통증이 있다는 걸 알아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아파서 죽을 정도는 아니고, 참을 수는 있지만 아프다. 치료 과정은 같았습니다. 소리로만 들어서 정확히는 알 수는 없지만, 듣던 소리와 비슷한 감촉. 치료 막바지 부분에 눌러줬습니다. 이 지점에서는 살짝 아프지만 주먹을 꽉 쥐고 참았습니다. 신음 소리 한 번 정도는 냈지만. 역시나 참을 수는 있는 수준. 비슷한 강도의 통증이라도 치과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신경치료가 끝이 났다고 합니다. 와! 듣던 중 반가운 소리. 신경치료가 한 달이 넘게 걸렸으니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확실히 전에 느껴지던 통증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사라지기는 했습니다. 치아 관리 잘해서 신경치료를 더 이상..

체험기 2021.11.12

치과 신경치료 4주차. 되살아나는 긴장감

어느덧 4주 차에 접어드는 치과 신경치료입니다. 이 주에는 의외의 복병이 있었습니다. 마취 과정을 생략하길래 드디어 치료가 간단해지는가 보다. 생각했지만. 착각이었고요. 치료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마취를 하지 않아서 일까요? 살짝... 은 아니고 조금이라기보다 더한 아픔이었습니다. 와! 이번에는 조금 힘들다 싶어서 팔을 살짝 들었습니다. 팔이라기보다 손만 살짝 들었지만. 4주 차에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가 되살아 났습니다. 아주 많이 아픈 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안심했었습니다. '기술 좋아' 감탄하면서요. 마취 과정이 없으니까 고통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의사 선생님도 아프시면 마취를 할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음~~ 아픈 건 단 한 번뿐이라 애매하기는 하네요. 참을 수는 있는 데 아픈 건 싫고. 마취 과정이..

체험기 2021.11.06

치과신경치료 3주차. 덜덜이 등장

여전히 마취를 하고 치료 시작.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게 고역입니다. 침도 고이고, 적절하게 침을 삼키는 것도 어렵고요. 치과 의사도 손에 남의 침을 묻혀가면서 치료를 하는 게 마냥 쉬운 일만은 아니겠죠. 신경치료가 비슷한 과정이었습니다. 드릴 같은 잉 하는 소리, 물을 뿌리고, 소독을 하고. 3주에 추가된 스킬 중 하나가 덜덜이였습니다. 정말 덜덜거립니다. 방심하고 있다 살짝 아프다고 해야 하나, 통증이라고 해야 하나. 느껴져서 다시 긴장. 통증은 한 번만 느꼈졌을 뿐. 더 이상 없었습니다. 한 번 치료를 받는 데 걸린 시간은 40분. 다음 주에도 또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치보다 신경치료가 더 힘들다고 하는 게 이..

체험기 2021.10.30

치과 신경치료 2주차. 소독 냄새도 느껴보고

신경치료 2주 차입니다. 오늘도 마취부터 시작. 입에 호스 물고 그다음 마취주사. 주사는 1주보다 덜 아프네요. 같은 사람이 놓아주는데, 컨디션의 차이인가? 발치도 하고 해서 금방 끝이 날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손길이 분주했습니다. 1주와 마찬가지로 드릴 가는 소리도 들렸고, 소독을 할 때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락스 비슷한 냄새였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구역질이 날 수도 있겠습니다. 누워서 멍하니 긁는 소리를 듣다 보면 이 순간만큼은 시간이 더디게 흐립니다. 마침내 치료가 끝이 났을 때는 신경을 잘랐다고 마취가 풀리면 붓거나 아플 수가 있다고 합니다. 마취가 풀린 지금 시점에서는 약간의 통증이 있기는 합니다. 아픔이라기보다 뭐하고 해야 하나. 반응 같은 느낌이랄까? 치과 치료받으..

체험기 2021.10.22

로또 4등(5만원) 당첨!

일요일 아침에 구입했던 로또 번호를 맞춰보는데, 어라? 어라? 3개나 맞네. 34까지 4개 맞췄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로또 4등 당첨. 처음일 수밖에 없는 게, 로또 구매가 이번 년부터 시작이라. 모든 게 다 처음입니다. 하나 더. 였다면 좋았겠지만 5만원도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쁩니다. 번호는 여태껏 해왔던 데로 자동 하나. 하나면 됐지 그 이상은 내키지 않더라고요. 매주까지는 아니지만 주 1회로 자동 하나를 구매해왔는데, 성적이 나쁘지 않습니다. 5등 당첨 2번 ( 그것도 연달아서 ), 이번에 4등 1번. 로또는 예상치 못한 의외의 기쁨과 이벤트를 안겨주는군요. 저의 로또 구매 목적과 부합합니다. 삶에 변동성을 주자. 4등까지는 판매점에서 당첨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5만 원 받아서 뭐할까..

체험기 2021.10.17

공포와 지옥의 발치&신경치료 후기

네. 공포와 지옥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받아보니까 응? 이거야?'였습니다. 신경치료와 발치를 동시에 진행 습니다. 치료대에 앉는 순간부터 긴장. 이게 뭐라고 두근거리냐? 호스 같은 걸 끼워 넣었습니다. 마취를 위한 첫 번째 단계. 다음으로는 주사를 통한 마취. 여기서 따끔하고 아픈 순간이 있지만 잠시만 참아주면 되었습니다. 5분 정도 지나자 마취된 부위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 제대로 진행이 되었구나. 신경치료부터 했습니다. 눕히고 천으로 시야를 가렸는데, 이게 안도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안겨 줍니다. 안 보니까 차라리 낫지만 소리로만 듣는 공포가. 신경치료는 타는 듯한 냄새가 낫고 그라인더로 치아를 갈아내는 느낌. 앞으로 이 짓을 계속해야 하다니. 한숨. (;☉_☉) 신경치료 다음으로는 더 불안한 발치...

체험기 2021.10.15

삼성 아티브북2 NT270E5J. 분해 및 SSD 설치

아티브 북 2 NT270E5J를 분해하기 위해 노트북을 뒤집어 줍니다. 당연히 드라이버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 외에 준비해야 할 건. 케이스를 분리시키기 위해 헤라( 없으면 신용카드 같은 것)를 준비합니다. 양쪽 스위치를 열림 표시로 이동시켜 배터리를 제거합니다. 중간에 ODD라고 표시된 나사를 제거하고 DVD 드라이브를 댕기면 쉽게 탈착 됩니다. 나사를 모두 제거하면 되지만. 이 모델이 하나 주의해야 할 게 있습니다. 숨겨진 나사가 있습니다. 사진 상단 오른쪽 고무를 뜯어내고 나사를 하나 풀어야 합니다. 모르고 뜯었다가 날려먹기 좋은 구조입니다. 하나만 있는 모델은 처음이네요. 노트북을 많이 뜯어본 건 아니지만... 이 나사입니다. 나사를 모두 풀었다면 조립을 위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잘 간수하고. 뒤..

체험기 2021.09.13

안경을 새로 맞추기 위해. 안과 검진 후기

오늘 안경을 새로이 맞추었습니다. 가야지. 가야지. 하다 미루었는데 하여튼 이런 일은 귀찮습니다. 안경점에서는 쓰던 안경과 시력이 달라서 당황을 했습니다. 그냥 맞추어도 되지만 안과에서 검진을 한 번 받아보라고 해서 ( 안과 기계가 더 정밀하니까.) "그래, 이 기회에 눈 건강 체크도 하자!" 안과에 가니 기계 3대가 나란히 놓여 있었습니다. 첫 번째 초록색 빛에 초점을 맞추었고, 어... 두 번째는 뭐더라? 오늘 일인데 기억이 안 나네. 3번째 눈에 바람 불어서 ( 아마도 안압 측정인가 ) 체크했는데, 자꾸만 눈이 감겨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건 불가항력 아닌가? 의사가 보더니 녹내장이나 기타 다른 증상은 안 보인다고 하네요. 잘은 모르겠는데 한쪽 눈이 더 나쁘다고 합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노안이 ..

체험기 2021.09.10

블로그 진따 난입 후기. 로그인 후 댓글로 변경

오늘 블로그에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재미있는 건 아니죠. 웬 찐따가 ( 왜 찐따인지는 나중에..)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욕부터 박고 들어왔습니다. 게임에 관한 평이었는데 마음에 안 들었나 봐요. 진따의 첫 번째. 사소한 데 자부심을 보인다. 자기가 많은 노력을 들여서 만든 창작물이라면 또 이해라도 해주겠어요. '그래 지가 만들었으면.' 대중문화 상품인 게임이거든요. 그 찐따는 아주 부들부들했나 봅니다. 인생에서 얻은 트로피가 없나 봐요. 게임 하나에 부들 거릴 정도면. 하긴 스팀 라이브러리에도 자부심을 느끼는 애들이 있으니. 차나 집도 아니고 게임 라이브러이에 자부심. 이런게 자부심을 가질 일인가? 블로그에 무례한 댓글이 달리면 과거에는 점잖게 대응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시간이..

체험기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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