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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185

전원이 들어오지 않던 소니 GPS로거(GPS-CS1) 고쳤습니다!

새해맞이 정리로 버리려고 했던 소니 GPS로거 ( GPS-CS1 ). 쓰레기통에 넣기 전에 내부회로나 보고자 분해해서 뜯어 봤습니다. 분해되 아주 쉽고 회로구성도 단순합니다. 휴대용이기도 하고, 단순한 구조가 보기에도 좋습니다. 회로를 보고 있던 중 보드에 있던 전지가 눈에 띄였습니다. 순간, 한 생각이 번뜩였습니다. '이거 잘 하면 살릴 수 있겠는데?' 버리려고 했던 이유는 건전지를 삽입해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컴퓨터 메인보드처럼 내장된 전지를 교체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추측은 맞았습니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던 GPS-CS1이 살짝 손을 봐주자 작동하지 시작했습니다. 쓰레기통으로 갈 운명을 벗어났습니다. ■ GPS-CS1 분해방법 분해하기 위해서 준비..

체험기 2019.01.14

[문제해결] 에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포터블2. PC화면이 HDCP로 녹화되지 않을 때

에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포터블2를 사용중인 의외의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PC화면이 HDCP에 걸려 녹화가 안되는 현상입니다. 단순 바탕화면 뿐만 아니라 PC의 모든 영상이 녹화가 되지 않아서 황당했습니다. 처음에는 Recental 4를 실행해 hdcp 탐지 off 시켰습니다. 안됩니다. 바탕화면이 저작권이 걸려있다는 황당한 메시지만 나왔습니다. 두번째로는 HDMI 분배기를 포트를 바꿔보았습니다. 역시 안됩니다. 이리 저리 해봐도 PC화면을 녹화시킬 수 없었습니다. 단순 PC화면조차 HDCP때문에 녹화가 안된다는 사실이 황당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HDCP 우회해주는 분배기를 구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격은 대략 2만원, 4K 지원모델은 5만원대입니다. 분배기를 새로 구입해야겠다 생각하고 포기한 순간...

체험기 2019.01.12

레노보 노트북 무선랜 교체시 주의. 다시는 너네꺼 사나 봐라!

무선랜 카드가 자주 끊겨서 알리 익스프레스에 교체용을 구입했습니다. 판매자가 빠른 배송을 해줘서 ( 2주. 알리면 빠른거죠 ) 만족했는데요. 룰루라라. 하면서 무선랜카드를 빼고 새로운 카드를 넣었습니다. 무선랜 카드 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난관이라면 결합이 까다로운 안테나 선 정도. 꼽아주고 켜주니. 딱 나오는 화면은 인증받지 않은 무선랜카드입니다. 제거하십시요. !!!!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 여기서 넘어가지 않습니다. 윈도우는 물론이거니와 바이오스 마저 진입이 안됩니다. 껐다 켰다 해봐야 똑같은 메시지만 볼 뿐. 원래 무선랜카드를 재삽입하고 이 증상의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레노보는 무선랜카드 화이트리스트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화이트 리스트는 자기네가 인증한 제품 이외에는 모두 불허하..

체험기 2019.01.08

뉴에그에서 구매한 SSD. 무사히(?) 받았습니다

11월 24일에 한국 한정 쿠폰을 뿌려댄 통에 덜컥 구입한 WD SSD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도착은 도착인데 무사히 라고 수식을 한 건. 들려오는 오배송 사고사례 때문입니다. 1기가 모델을 주문했지만 받아 보니 500기가 모델. 이게 한 건이라면 단순 실수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피해 사례가 속속 등장해서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루리웹에서 본 더 충격적인 사례는. 역시 SSD를 주문했지만 믿을 수 없게도 빈 봉투만 달랑 왔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인데요. 주문물량이 많아서 인건지 아니면 직원 관리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사고 사례를 접하다 보니 뉴에그(Newegg)에 대한 신뢰가 뚝 떨어졌습니다. 뉴에그 배송은 페덱스였습니다. 홍콩을 갔다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저..

체험기 2018.12.06

처음 받은 아마존 배송. 속도에 놀라다

오후에 모르는 전화를 받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유인 즉슨. 전화 너머로 '미국에서 택배가 왔는데요'. 아니. 벌써 왔다고. 아마존 블프 구매일이 22일. 오늘이 27일. 5일만에 도착을 했다니? 이게 정말, 사실인가? 아무리 빨라도 일주일은 걸리걸로 예상했는데요. 미대륙에서 태평양을 건너오는 배송인데. 단 5일만에 받아 보다니. 국내배송이 일주일 걸린것도 있었는데.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이라 주문 물량도 많았을텐데. 정말 놀랐습니다. 아마존 물류 직원이 강도 높은 근무 때문에 파업한다는 뉴스도 봤는데요. 박스에 담겨 올줄 알았더니 아니었습니다. 뽁뽁이 달린 배송용 봉투에 담겨졌습니다. 비용절감 때문인가. 운송과정 중 여러번 구른듯 보였습니다. 겉이 다소 더러웠는데. 배송 중 상한것 아니었겠지. 해외배송은..

체험기 2018.11.27

답답해서 내가 했다. 갤럭시줌2 완전 분해방법 및 먼지청소 후기

네. 마침내 해냈습니다. 갤럭시줌2의 렌즈 먼지 청소를 해냈습니다. 줌2에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렌즈내부로 먼지로 스며 들어가 버립니다. 사진에 점점 증가해 나가는 먼지 때문에 촬영을 할 수 없습니다. 덩치도 크고 무게도 무거운 카메라폰인데 사진 촬영을 못하다니. 다행히 보증기간 내라면 무상으로 렌즈를 교체해줍니다. 무상기간이 끝나면 얄짤 없습니다. 렌즈 교체 비용이 그대로 청구되는데 어마어마합니다. 사실 렌즈를 교체받아도 문제입니다. 저도 이미 2번이나 교체를 했거든요. 그래도 같은 증상이 반복됩니다. AS기간도 끝나 버린데다. ( 다시 말하지만 이미 2번 렌즈 교체 ) 먼지가 심해져서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촬영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먼지 ..

체험기 2018.09.15

1.28달러에 기어핏 스트랩 교체 완료

연이어서 기어핏에 대한 글을 올리게 됩니다. 지금도 기어핏1(R350)을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고장이 나면 바꿀 생각이 있지만 현역에 머물러 있어도 문제가 안 될 놈이라. 전화 오는거 알려주고 만보기 역할만 해주면 되는까 최신제품을 살 필요성도 못느겠습니다. 지난 사용기를 검색하니 2015년에 사용했습니다. 3년이 넘었지만 큰 문제는 업습니다. 단자 부분이 부식된거 빼면. ( 문제인가 ) 사용에 치명적인 결함이 생겼습니다. 바로 요부분.밴드가 뜯어졌습니다. 하나가 터지니 지퍼 내리듯 주르륵 갈라집니다. 손목에 차는 건 불가능해 교체를 알아봤습니다. 기어핏 스트랩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비쌀 이유도 없지만. 하지만! 이런거 살 때 한 번 검색해봐야 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체험기 2018.06.26

롯데리아 신메뉴 T-REX 버거 세트 후기. 무언가 애매한데

얼마전 11번가에서 롯데리아 새로운 버거 T-REX 버거 쿠폰을 단돈 3,000원에 팔았습니다. 버거 세트가 불과 3천원, 게다가 유효기간이 지나면 환불도 된다고? 손해보는 느낌이 아니라서 일단 구매했습니다. 덕분에 11번가 오랜만에 접속했네요. 비밀번호도 한참 기억해야 했고. T-REX 버거. 왜 티렉스일까? 한글로 하면 통다리살 치킨 버거이지만. 이렇게 하면 느낌이 살지 않기는 합니다. 평범한 치킨버거인가 보다 싶고. 마케팅이 익숙한 치킨버거라고 부르기 보다 쥬라기 공원이 생각나게 만드는 상품명을 지었군요.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햄버거 보다 큰 치킨패티입니다. 티가 제 뱃살을 보는 듯 삐져나와 있습니다. 패티가 버거안에 들어 가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한 제품이지만..

체험기 2018.06.09

센텀맥주축체. 돈 안내고 그냥 구경만 하고 오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센텀시티에서 맥주축제가 있다길래. '그런게 있었나?' 라고 되물었으니. 센텀시티 KNN 방송국 앞에서 맥주축제가 있습니다. 맥주축제 이름을 들으면 알겠지만 그냥 맥주를 마시는게 다 입니다. (...) 대구에는 치맥축제가 있던가. 하긴 뭐. 먹고 마시는 데 명분만 만들면 되겠죠. 입장비는 무료가 아닌 유료입니다. 만원돈입니다. 시에서 하는 행사가 아닌 듯. 유료행사이니까 사람들이 많지 않겠군. 생각하며 발길을 옮겼습니다. 어제(토요일)는 가득이나 폭염이라는게 터져버려 서늘해지는 저녁까지 기다렸다 갔습니다. 축제에 도착하니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매우 붐볐습니다. 아니 이렇게 많이 올줄이야. 다들 우리처럼 맥주 4잔만 마시면 본전 뽑는다는 생각..

체험기 2018.06.03

삼성 디지털액자 SPF-71E : 어설픈 디지털 보다 아날로그가 낫다

방구석에서 은신하고 있다가 튀어 나오는 물건 중에서 당황스러운게 있습니다. '도대체 이 녀석을 어디에서 가지고 왔을까?' 기억이 전혀 없는 놈들이 그것입니다. 방정리를 하다가 삼성 디지털액자 SPF-71E 가 나왔습니다. 당황스러운 순간.... 정신을 차리고 어디에 쓸까 생각을 해보는데. 마땅치 않아요. 출시된지 오랜된 상품이라 계륵입니다. 팔려고 내놓아다 구형제품이라 팔리지 않고, 사용하기에는 너무 구식이라. 성에 안차고. 얼마전에 아이폰으로 보는 기술사(?)인 에서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기술은 전진하는 조류와 같아서 심지어 아이폰 처럼 대중적이고 영향력 있는 제품으로 이끈 성과조차도 결국은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것이다. "기술은 지속되지 않습니다." 라미로가 말했다. 자신은 수십년동안 코딩을 했지..

체험기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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