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기를 썼습니다. 댓글에도 달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평소 가장 건강하고 주사를 맞고 난 뒤에도 개운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던 A는 다음날, 심한 근육통으로 병가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C는 반응이 가장 빨리 왔지만 가장 건강(?) 해 보였습니다. 12시간 경과 : C가 말했던 독한 약을 먹는 느낌이 왔습니다. 몽롱함과 함께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고 나른하게 느껴졌습니다. 체온은 이상이 없었지만 열이 난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주사 맞은 뒤로 생긴 왼쪽 팔의 근육통은 여전했습니다. 18시간 경과 : 오한이 느껴지기 시작.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었도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약 먹은 병아리처럼 정신없이 곯아떨어졌습니다. 심상치 않은 느낌에 타이레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