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아주 많이 읽었다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웬만큼은 읽었습니다. 요즘은 책이 잘 안 읽히기도 합니다.집중력도 떨어졌고, 책도 잘 안 읽고, 블로그도 방치하고 사는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블로그에 나이를 먹어서 사는 재미가 없어요. 라는 글은 올리기 싫은데 말이죠. 큰일입니다.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읽었다고 표현을 해야 할까요? 의식적으로 독서습관을 들일 때에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습니다. 읽은 권수가 늘어난 지금은 보고 건너뛰기합니다. 많이 알려진 일화나 에피소드가 나오면 다시 또 읽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건너뜁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과 같은 디지털 시대의 맞는 독서법일지도 모릅니다. 웹에서 장시간의 내용을 움짤, 한장의 사진으로 압축해서 말합니다. 순차재생밖에 하지 못하는 아날로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