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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103

액션RPG게임, 더스트 언 엘리시안 테일 ( Dust An Elysian Tail ) 플레이 후기

인터넷이 사회, 경제에 끼친 영향은 두툼한 책 한권 분량으로 다루어도 부족할 정도로 막대합니다. 인터넷은 게임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네크워크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게임유통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게임을 만든 후 패키지로 유통하는데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갔다면 온라인 유통은 그 비용을 크게 줄여주었습니다. 온라인 유통의 좋은 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개인개발자, 인디게임의 진입이 과거보다 쉬워졌습니다. 오프라인 상점은 진열할 수 있는 상품이 제한되어 있지만 온라인 상점은 무한대의 상품을 진열할 수 있습니다. 수요가 작아서 소수의 취향 상품에도 빛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서두를 온라인 유통으로 시작한 이유는 < 더스트 언 엘리시안 테일 ( Dust An Elysian Tail )..

게임 이야기 2014.03.04

과거 콘솔게임기는 지금 가격으로 얼마일까?

미국 인플레이션 기준, 과거 콘솔 게임기들을 현재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 얼마일까? 가장 높은 가격은 네오지오 1125달러 ( 1,193,625 원) 입니다. 가장 저렴한 콘솔은 닌텐도 게임 큐브 259 달러 (274,799 원) 세가 새턴도 상당히 595달러 ( 631,295 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세가 새턴 구입했을 때와 별차이가 없는 가격이군요.제가 세가 새턴 구입할 당시 60인가 70만원을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9개 콘솔을 만져 보았는데 다 해본 사람이 있을려나? 플레이 스테이션 3는 567 달러 (601,587원 )으로 고가격입니다. 초반 플스3 높은 가격은 시장을 확대하는데 애를 먹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플스4가 발매된 시점에서 플스3를 평가하면 실패에 가깝..

게임 이야기 2013.12.20

플레이 스테이션 4 한국 발매, 기다리는 사람의 열정이 부럽네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 4가 17일 한국에 발매되었습니다. 플스3 이후 7년만에 내놓은 플스4는 북미와 유럽에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렛 등장 이후 게임기가 타격을 받을거라는 전망이 무색해졌습니다. 현장 구매 열기가 소니 기대 이상이었나 봅니다. SCEK 사장은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 괜찮아! 울지마! 라고 말해줘야 할 것 같은...) 플스4 한국 출시에서는 무려 6박 7일이나 기다린 플스4 1호 구매자가 있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열정 하나는 대단합니다. '과거 게임돌이였을 때의 나라면 저렇게 했을까?' 게임에 미쳐있을 때는 있는 돈 없는 탈탈 털어가며 모으고, 입을거 먹을거 줄여가면서 돈으로 게임을 구매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게임..

게임 이야기 2013.12.18

웹으로 즐기는 오리지널 슈퍼마리오

슈퍼마리오를 웹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패미컴용 슈퍼마리오를 HTML5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HTML5를 지원하는 브라우저에서 작동됩니다. WASD가 방향키. 시프트키가 파이어 버튼입니다. 조작감이 약간 다르지만 원본과 거의 비슷한 감각입니다. 슈퍼마리오를 와이드로 보니까 새롭군요. 오리지널에는 없는 스테이지 선택도 가능합니다. 와이드로 보는 슈퍼마리오. 깃발타고 내려가는 장면도 재현. 시야가 넓어지니까 좋네요. MAP SELECT를 누르면 스테이지 선택도 가능. http://www.fullscreenmario.com/

게임 이야기 2013.10.22

파이탈 판타지3와 소주 첫잔 버리기, 과거방식에 대해서 묻다

한 외국인이 소주 마시는 법을 소개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그는 소주를 그냥 마시는게 아니라면서 소주병을 흔들어 회오리를 만듭니다. 이어서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팔꿈치로 소주병을 몇 번 칩니다. 그런 다음, 소주 뚜껑을 열고 손으로 병목을 칩니다. "소주안의 나쁜 화학 물질을 빼내기 위한 것" "화학물질이 있는데 왜 마시는지 모르겠다" 고 말하면서 소주를 마시는 것으로 끝이납니다.소주 첫잔을 부어서 버리는 관습이 있습니다. 소주를 이렇게 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예전에는 필터링 기술이 부족해서 소주병에 약간의 침전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소주를 마시기전에 침전물을 위로 뜨게 만들고 뚜껑을 열어서 버렸습니다. 이 설대로라면 기..

게임 이야기 2013.10.05

남과 다른 선택, 어디서 사진을 찍을 것인가?

한 사진기자의 글 중에서, 사진 기자가 현장에 나가면 촬영을 해야 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은 사진촬영을 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사람들이 같은 구도로 같은 사진을 찍으니 결과물은 같습니다.누가 찍은 사진 인지 구분이 가지도 않습니다. 그곳에서 나와 다른 장소에서 사진 촬영을 하게되면 결과는 둘 중 하나입니다. 완전히 망하던가 아니면 누구도 보지 못한 독창적인 장면을 포착하던가. 남들과 같은 사진을 가지고 오면 개성은 없지만 욕은 먹지 않습니다. 반면 남과 다른 선택을 했을 때는 남들이 하는것 조차 가져오지 못할 수도 있거나 아주 기막힌 장면을 포착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습니다. 사진기자의 현장 선택은 주식 투자, 진로 선택 모두 마찬가지겠죠. 남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인가? 다른 길을..

게임 이야기 2013.09.02

닌텐도 2DS 발표, 유행으로 끝난 3D

닌텐도가 2D 전용인 2DS를 발표했습니다. 2DS는 3DS에서 3D화면 기능을 제거한 버전입니다. 3DS와 달리 접히지 않는 바형태로 변경되었고 스피커도 1개로 줄어들었습니다. 3DS(235g) 보다 무거워저진 260g입니다. 2DS는 10월 12일 미국에서 130달러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나 저가형이요. 라고 말하는 디자인입니다. 130달러로 어필하기는에는 비싸보입니다. 2DS의 의미는 크군요. 저가형을 낼 때 필요업는 기능을 제거합니다. 3DS 발표시 크게 내세웠던 것은 3D 입체화면이었습니다. 터치에 이어서 새로운 경험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였지만 3D화면은 큰 반응이 없었습니다. 2DS를 내놓은 것은 3D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걸 닌텐도가 인정한 셈입니다. 영화 아바타의 대성공 이후에 ..

게임 이야기 2013.08.29

슈퍼마리오3를 다시 해보고, 명작은 영원하다.

닌텐도의 패미컴(FC)을 가지고 있었다면 마리오 시리즈를 한 번쯤 해보았을 겁니다. 슈퍼마리오3는 1988년 패미컴으로 출시되었고 무려 4000만장이나 판매되었습니다. 그래픽도 패미컴이라기에는 놀랍다고 느낄정도로 깔끔했습니다. 뛰고, 달리는 점프액션은 전작과 같지만 슈퍼마리오3는 새로운 요소를 많이 도입했습니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미니맵이 도입되었습니다. 슈퍼마리오 월드에서도 계승. 미니맵을 이동해서 원하는 않는 스테이지는 건너뛸수도 있습니다. ( 건너뛸 수 있는 스테이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 게임의 배경은 쿠파의 7자식들이 왕들을 동물로 바꾸어 저주를 걸어버리고 피치공주는 쿠파에게 잡혀갑니다. ( 납치당하는 것을 즐긴다고 밖에 볼 수 없는 피치 공주. ). 피치 공주하니까 생각난 일화, 여자아이가..

게임 이야기 2013.08.20

플스3를 사고 싶게 만드는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플스3를 사고 싶게 만드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좀비 영화에서 흔하게 보여지는 전염병이 퍼져 문명이 붕괴한 이후가 배경입니다. 영화적인 연출과 끌리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릭터도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눈만 큰 일본식 캐릭터도 싫고 근육만 보이는 미국식 캐릭터도 싫습니다. 스판 입고 뛰어댕기는 스파이더맨, 아이먼맨, 슈퍼맨 등 히어로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화려한 효과들이 커버하기는 하지만 유치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영화 같은 느낌이 드는 라스트 오브 어스 정도가 딱 좋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가 플스3를 사고 싶게 만들었다 사실이 중요합니다. 역시 게임기는 하고 싶은 게임이 나왔을 때 사고싶은 법입니다. 부가 기능..

게임 이야기 2013.06.17

엑스박스원과 플스4, 멀티미디어는 저주를 부르는 성배인가?

세계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E3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원과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4의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게이머들의 반응은 소니에게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소니는 엑스박스원에서 논란이 된 중고 게임 제한이 없습니다. 플스4는 온라인에 연결되어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식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엑스박스 원이 499달러의 가격이나 플스4는 그 보다 100달러 낮은 399달러로 저렴합니다. 소니의 발표로 게이머들은 덩실덩실입니다. 차세게 게임기 전쟁에서 가장 주목 할만한 행동을 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소니는 대단하게 내세운게 없었습니다. 그저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는 행동을 반대로 했을 뿐입니다. 소니는 달리고 있었을 뿐인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역주행을 하는 것처럼 보일뿐입니다. 지금 마..

게임 이야기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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