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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99

데드 라이트 : 좀비 도시를 누비는 페르시아 왕자

좀비가 등장하는 세계관은 무협지처럼 일정한 공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도시와 정부의 기능이 마비되고 사람들은 공포로 패닉에 빠집니다. 좀비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 군에서 개발중인 신약이나 무기가 유출되었거나 다국적 기업이 배후로 지목됩니다. 좀비 바이러스는 공격무기 의도로 혹은 불치병 치료제로 개발했을 수도 있는데 어떤식으로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어 ( 고의로 혹은 실수로 ) 재앙이 난다고 전개됩니다. 대재앙 속에서는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좀비의 설정도 비슷합니다. 좀비는 다리를 끌며 느릿느릿 다가왔지만 업그레이드된 요즘 좀비는 미친듯이 달려옵니다. 살아 있는 인간을 보면 달려들어 물려하고 좀비에게 물리면 그 인간도 결국 좀비로 변해 제거해야 할 대상이 됩니다. 좀비..

게임 이야기 2014.08.24

30년만에 발견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무한 보너스 방법

얼마전에 맥도날드 해피밀 기념품으로 슈퍼마리오 장난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구해볼까 하다 맥도날드에 방문하는게 귀찮고 피규어나 장난감에 흥미가 없어 관두었습니다. 저와 달리 슈퍼마리오 캐릭터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리오 세트는 순식간에 동이나 버렸습니다. 슈퍼 마리오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그리고 덕후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슈퍼 마리오는 아버지가 일본에서 사온 패미컴으로 처음 접했는데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 흥미를 자극하는 숨겨진 비밀통로와 절묘한 난이도 때문에 정말 많이도 했습니다. 처음 할 때는 파이프로 내려가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방법을 모르니 숨겨진 방에 들어가면 시간 제한으로 죽었습니다. ㅡㅡ; 이리 저리 해보다가 조작키를 아래로 누르면 된다는걸..

게임 이야기 2014.07.01

엑스박스 원 한국 출시 가격은 498,000원

마이크로소프트는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원(Xbox One)의 한국 출시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엑스박스 원 단품은 498,000원이며 키넥트(Kinect )가 동봉된 구성은 638,000원 입니다. 키넥트 동봉된 구성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인기가 없을듯 보이고 플레이 스테이션 4와 경쟁에서 이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회심의 카드로 내놓은 키넥트가 발목은 잡은 모양새입니다. 키넥트가 '긁지 않은 복권'처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지만 실제 용도를 묻는다면 글쎄요입니다.게임으로 잘 적용된 사례도 댄스게임에 불과할 뿐입니다. 대부분의 게임 개발사들이 엑스박스과 플레이스테이션에 동시에 출시하는 상황에서 엑스박스 원에 특화된 조작을 내놓지도 않을겁니다. http://www.xbox.com/ko-KR/xbox-on..

게임 이야기 2014.06.10

바이오 하자드 2(레지던트 이블) 리메이크, 팬이 만든게 이 정도?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 하자드 2 ( 레지던트 이블 2)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라쿤 시티가 배경이었습니다. 당시 기술로는 풀3D를 사용할 수 없어서 CG이미지 배경를 사용하고 캐릭터만 3D를 사용했습니다.2편은 라쿤시티가 배경이었지만 모든 활동이 경찰서 안에서 이루어져서 스케일이 작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경찰서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복잡한 내부 구조...) 캡콤의 팬으로 보이는 유튜브 사용자 Rob Lima 레지던트 이블 2 리메이크버전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풀3D화면은 물론, 바이오 하자드 4 이후에 사용된 TPS를 적용시켰습니다. 아이템을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도 그대로입니다. 특정구간에서는 제 3자가 보는듯한 연출도 들어가있는데 시점문제로 인해 플레이 하는데는 불편하지만 공포심을 ..

게임 이야기 2014.04.26

파이널 판타지 6 엔딩을 다시 보고

가정에 슈퍼패미컴(SFC)를 가지고 있었다면 해봤을 게임이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입니다. 그 중에서 6편은 기계와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관에 매력적인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재미있게 즐겼었습니다. 롬 카트리지를 고가로 구입했지만 그만한 가치를 주었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13만원 주고 구입한 기억이 나지만 어디서 구입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동네 게임점이었을텐데 기억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우려먹기 대마왕 스퀘어 에닉스는 플레이스테이션1으로 GBA로 나왔고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출시했습니다.스마트폰 버전은 고해상도 그래픽도 밖에 없어서 리마스터라도 불러주기에는 부족하지만 다시 즐겨 볼만합니다. 대략 30시간 가량 플레이한 결과 세상을 혼돈으로 만들었던 케프카를 때려잡았습니다. ..

게임 이야기 2014.04.03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오버킬 (The Typing of the Dead Overkill) 플레이 후기

세가의 건슈팅 게임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오버킬 ( The Typing of the Dead Overkill)'은 닌텐도 위(Wii)로 발대된 이후 플스3로 출시되었습니다. 닌텐도 위 버전이 하드웨어를 잘 살리기는 했지만 부족한 성능으로 인해서 그래픽이 떨어졌지만 플스3와 PC버전은 성능을 살려 리마스터되었습니다. 소개하는건 PC버전입니다. FPS가 득세하는 지금 시대에 건슈팅은 시대에 뒤떨어져 보이지만 단순함에 그 매력이 있습니다. FPS나 TPS는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을 해서 이동을 하고 목적지를 찿아야하지만 건슈팅 게임은 보고 나오는 적만 제거하면 됩니다.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에게 더 없이 좋습니다. ( 게임하면 길 찿는는 것도 일입니다. 여기라 가라, 저기로 가라. 길 못찿고 그만둔 게임이 ..

게임 이야기 2014.03.28

액션RPG게임, 더스트 언 엘리시안 테일 ( Dust An Elysian Tail ) 플레이 후기

인터넷이 사회, 경제에 끼친 영향은 두툼한 책 한권 분량으로 다루어도 부족할 정도로 막대합니다. 인터넷은 게임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네크워크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게임유통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게임을 만든 후 패키지로 유통하는데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갔다면 온라인 유통은 그 비용을 크게 줄여주었습니다. 온라인 유통의 좋은 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개인개발자, 인디게임의 진입이 과거보다 쉬워졌습니다. 오프라인 상점은 진열할 수 있는 상품이 제한되어 있지만 온라인 상점은 무한대의 상품을 진열할 수 있습니다. 수요가 작아서 소수의 취향 상품에도 빛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서두를 온라인 유통으로 시작한 이유는 < 더스트 언 엘리시안 테일 ( Dust An Elysian Tail )..

게임 이야기 2014.03.04

과거 콘솔게임기는 지금 가격으로 얼마일까?

미국 인플레이션 기준, 과거 콘솔 게임기들을 현재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 얼마일까? 가장 높은 가격은 네오지오 1125달러 ( 1,193,625 원) 입니다. 가장 저렴한 콘솔은 닌텐도 게임 큐브 259 달러 (274,799 원) 세가 새턴도 상당히 595달러 ( 631,295 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세가 새턴 구입했을 때와 별차이가 없는 가격이군요.제가 세가 새턴 구입할 당시 60인가 70만원을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9개 콘솔을 만져 보았는데 다 해본 사람이 있을려나? 플레이 스테이션 3는 567 달러 (601,587원 )으로 고가격입니다. 초반 플스3 높은 가격은 시장을 확대하는데 애를 먹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플스4가 발매된 시점에서 플스3를 평가하면 실패에 가깝..

게임 이야기 2013.12.20

플레이 스테이션 4 한국 발매, 기다리는 사람의 열정이 부럽네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 4가 17일 한국에 발매되었습니다. 플스3 이후 7년만에 내놓은 플스4는 북미와 유럽에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렛 등장 이후 게임기가 타격을 받을거라는 전망이 무색해졌습니다. 현장 구매 열기가 소니 기대 이상이었나 봅니다. SCEK 사장은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 괜찮아! 울지마! 라고 말해줘야 할 것 같은...) 플스4 한국 출시에서는 무려 6박 7일이나 기다린 플스4 1호 구매자가 있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열정 하나는 대단합니다. '과거 게임돌이였을 때의 나라면 저렇게 했을까?' 게임에 미쳐있을 때는 있는 돈 없는 탈탈 털어가며 모으고, 입을거 먹을거 줄여가면서 돈으로 게임을 구매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게임..

게임 이야기 2013.12.18

웹으로 즐기는 오리지널 슈퍼마리오

슈퍼마리오를 웹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패미컴용 슈퍼마리오를 HTML5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HTML5를 지원하는 브라우저에서 작동됩니다. WASD가 방향키. 시프트키가 파이어 버튼입니다. 조작감이 약간 다르지만 원본과 거의 비슷한 감각입니다. 슈퍼마리오를 와이드로 보니까 새롭군요. 오리지널에는 없는 스테이지 선택도 가능합니다. 와이드로 보는 슈퍼마리오. 깃발타고 내려가는 장면도 재현. 시야가 넓어지니까 좋네요. MAP SELECT를 누르면 스테이지 선택도 가능. http://www.fullscreenmario.com/

게임 이야기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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