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이라고 달력사진 공모전을 합니다. 큰 기대는 안하지만 ( 괴수급들의 응모작품이 많을테니) 혹시나 해서 응모를 해보는데요. 지난 1년동안 찍은 사진을 보았는데 내세울 만한 사진은 없군요. 저는 기록형 사진을 주로 찍다 보니 '멋진걸' 하는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사진입니다. 해가 지기 전후 30분이 사진찍기 최고로 좋은 때라고 하는데 마침 해가 저물어가서 잡았습니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벌써 1년 이군요. 년초에 했던 다짐은 다 어디로 갔는지. 또 아쉬움만 남습니다. 응모 마감이 4일까지이니 더 찿아보고 있으면 올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