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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신경치료 5주차. 비로소 끝났으나

4주 차 치료에서 약간의 통증이 있다는 걸 알아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아파서 죽을 정도는 아니고, 참을 수는 있지만 아프다. 치료 과정은 같았습니다. 소리로만 들어서 정확히는 알 수는 없지만, 듣던 소리와 비슷한 감촉. 치료 막바지 부분에 눌러줬습니다. 이 지점에서는 살짝 아프지만 주먹을 꽉 쥐고 참았습니다. 신음 소리 한 번 정도는 냈지만. 역시나 참을 수는 있는 수준. 비슷한 강도의 통증이라도 치과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신경치료가 끝이 났다고 합니다. 와! 듣던 중 반가운 소리. 신경치료가 한 달이 넘게 걸렸으니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확실히 전에 느껴지던 통증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사라지기는 했습니다. 치아 관리 잘해서 신경치료를 더 이상..

체험기 2021.11.12

사용기. 플스2에도 무선패드가 있었구나

이제는 '레트로'에 분류를 해야 할 소니 그 시절에는 패드 연결은 유선이었습니다. 에~ 그런데, 유선 사용은 걸리적거리기는 합니다. 축 늘어진 선이 보관하기도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무선이 아니면 견딜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것일까? 그럴지도. 마우스, 키보드, 이어폰 대부분 무선을 사용하네요. 플스 2에도 무선 패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입을 해봤습니다. 이리저리 구르고 와서인지 패키지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정상 작동만 된다면야. 구성은 무선 패드, 수신기로 되어 있습니다. 유선 패드와 구조는 동일합니다. 다른 점은 배터리 삽입구가 있다는 것. AAA 배터리 3개 사용합니다. 범용 전지를 사용하는 점은 좋습니다. 충전방식은 방전되면 교체하기 어려워서 별로입니다 투박한 수신부를 패드 삽입구에 연결합니..

사용후기 2021.11.10

치과 신경치료 4주차. 되살아나는 긴장감

어느덧 4주 차에 접어드는 치과 신경치료입니다. 이 주에는 의외의 복병이 있었습니다. 마취 과정을 생략하길래 드디어 치료가 간단해지는가 보다. 생각했지만. 착각이었고요. 치료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마취를 하지 않아서 일까요? 살짝... 은 아니고 조금이라기보다 더한 아픔이었습니다. 와! 이번에는 조금 힘들다 싶어서 팔을 살짝 들었습니다. 팔이라기보다 손만 살짝 들었지만. 4주 차에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가 되살아 났습니다. 아주 많이 아픈 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안심했었습니다. '기술 좋아' 감탄하면서요. 마취 과정이 없으니까 고통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의사 선생님도 아프시면 마취를 할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음~~ 아픈 건 단 한 번뿐이라 애매하기는 하네요. 참을 수는 있는 데 아픈 건 싫고. 마취 과정이..

체험기 2021.11.06

치과신경치료 3주차. 덜덜이 등장

여전히 마취를 하고 치료 시작.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게 고역입니다. 침도 고이고, 적절하게 침을 삼키는 것도 어렵고요. 치과 의사도 손에 남의 침을 묻혀가면서 치료를 하는 게 마냥 쉬운 일만은 아니겠죠. 신경치료가 비슷한 과정이었습니다. 드릴 같은 잉 하는 소리, 물을 뿌리고, 소독을 하고. 3주에 추가된 스킬 중 하나가 덜덜이였습니다. 정말 덜덜거립니다. 방심하고 있다 살짝 아프다고 해야 하나, 통증이라고 해야 하나. 느껴져서 다시 긴장. 통증은 한 번만 느꼈졌을 뿐. 더 이상 없었습니다. 한 번 치료를 받는 데 걸린 시간은 40분. 다음 주에도 또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치보다 신경치료가 더 힘들다고 하는 게 이..

체험기 2021.10.30

치과 신경치료 2주차. 소독 냄새도 느껴보고

신경치료 2주 차입니다. 오늘도 마취부터 시작. 입에 호스 물고 그다음 마취주사. 주사는 1주보다 덜 아프네요. 같은 사람이 놓아주는데, 컨디션의 차이인가? 발치도 하고 해서 금방 끝이 날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손길이 분주했습니다. 1주와 마찬가지로 드릴 가는 소리도 들렸고, 소독을 할 때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락스 비슷한 냄새였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구역질이 날 수도 있겠습니다. 누워서 멍하니 긁는 소리를 듣다 보면 이 순간만큼은 시간이 더디게 흐립니다. 마침내 치료가 끝이 났을 때는 신경을 잘랐다고 마취가 풀리면 붓거나 아플 수가 있다고 합니다. 마취가 풀린 지금 시점에서는 약간의 통증이 있기는 합니다. 아픔이라기보다 뭐하고 해야 하나. 반응 같은 느낌이랄까? 치과 치료받으..

체험기 2021.10.22

한 치 앞도 모르는 삶. 행운 그리고 불운

예상치 못한 행운 토요일에 자동으로 하나 뽑은 로또가 4등. 5만 원 당첨! 내가 5만 원 당첨이라니. 주위를 보니 몇 년을 해도 5만 원이 안 되는 사람이 많던데. 와. 1등처럼 삶을 바꿀 대단한 금액은 아니지만 기분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5만 원이지만 이걸로 뭘 할까 고민을 했는데. 사실 사용처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치아 치료에 사용을 해야 합니다. 월요일 오후에 로또 판매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했습니다. 5만 원 짜잔! 이때까지만 해도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습니다. 불운이 찾아오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분 좋게 맥주 한 캔을 사 가지고 갔습니다. 옷을 벗고 지갑을 놓으려는 데 없습니다. 어라?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급한 마음에 귀갓길을 되짚어갔지만 지갑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에 ..

사는 이야기 2021.10.19

로또 4등(5만원) 당첨!

일요일 아침에 구입했던 로또 번호를 맞춰보는데, 어라? 어라? 3개나 맞네. 34까지 4개 맞췄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로또 4등 당첨. 처음일 수밖에 없는 게, 로또 구매가 이번 년부터 시작이라. 모든 게 다 처음입니다. 하나 더. 였다면 좋았겠지만 5만원도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쁩니다. 번호는 여태껏 해왔던 데로 자동 하나. 하나면 됐지 그 이상은 내키지 않더라고요. 매주까지는 아니지만 주 1회로 자동 하나를 구매해왔는데, 성적이 나쁘지 않습니다. 5등 당첨 2번 ( 그것도 연달아서 ), 이번에 4등 1번. 로또는 예상치 못한 의외의 기쁨과 이벤트를 안겨주는군요. 저의 로또 구매 목적과 부합합니다. 삶에 변동성을 주자. 4등까지는 판매점에서 당첨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5만 원 받아서 뭐할까..

체험기 2021.10.17

공포와 지옥의 발치&신경치료 후기

네. 공포와 지옥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받아보니까 응? 이거야?'였습니다. 신경치료와 발치를 동시에 진행 습니다. 치료대에 앉는 순간부터 긴장. 이게 뭐라고 두근거리냐? 호스 같은 걸 끼워 넣었습니다. 마취를 위한 첫 번째 단계. 다음으로는 주사를 통한 마취. 여기서 따끔하고 아픈 순간이 있지만 잠시만 참아주면 되었습니다. 5분 정도 지나자 마취된 부위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 제대로 진행이 되었구나. 신경치료부터 했습니다. 눕히고 천으로 시야를 가렸는데, 이게 안도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안겨 줍니다. 안 보니까 차라리 낫지만 소리로만 듣는 공포가. 신경치료는 타는 듯한 냄새가 낫고 그라인더로 치아를 갈아내는 느낌. 앞으로 이 짓을 계속해야 하다니. 한숨. (;☉_☉) 신경치료 다음으로는 더 불안한 발치...

체험기 2021.10.15

충격의 치과 방문후기

그저께부터 어금니가 아프고 밥을 씹을 때마다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평소에도 통증이 느껴져 안 되겠다. 해서 치과 방문. 치과는 학생 때 이후로 처음입니다. 후에 말하겠지만 이게 문제가 됩니다. 치과는 역시나 예약제로 돌아가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의사와 상담 전,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실감했습니다. 손잡이를 붙잡고 이를 물고 기다리니 기계가 빙 돌아가면서 사진(정확히는 3D 스캔이겠죠)을 하더군요. 와! 이제는 이렇게 하면 끝나는구나. 스캔하는 시간이 1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컴은 윈도 7을 사용했습니다. PC야 돌아가기만 하면 될 테니 상관없겠지만 압축을 푸는 데 시간이 걸리는 걸 보면. 최신형 컴으로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오랜 시간 기다리고 ..

사는 이야기 2021.10.14

LGV72 일체형 PC. 삽질 끝에 SSD로 교체

LG 일체형 PC LGV72를 분해하고 SSD로 교체를 했습니다. 파이어폭스 하나 설치하는 데도 세월아! 내월아 하는 거 보니. 하드디스크가 맛이 갔나 봅니다. 샌디브릿지 사용 모델이니까 오래되기는 했지만 인터넷 정도 사용할 목적이라면 큰 문제가 없죠. 보아하니. 램 슬롯도 나와있고 해서 분해를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난관에 부딪혔으니. 일체형 PC라 바닥에 놓아 두기가 애매합니다. 책상 위에 걸쳐 놓는 게 나을 겁니다. 이 모델은 디스플레이 부분이 아니라 아래 받침대에 메인보드가 있습니다. 나사 8개를 풀어주면 됩니다. 숨겨진 나사는 없었던 걸로. 나사를 모두 풀었으면 헤라나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 등으로 틈을 벌려 케이스를 벗기면 됩니다. 위에서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무선랜 카드. ..

사용후기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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