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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해 놓은 네이버 블로그에 대여를 제의하는 문의가 꾸준히 옵니다. 제안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돈을 얼마 줄 테니 일정기간 동안 쓰게 해 달라. 190~380 정도를 준다고 하는데, 대여료가 올랐네요. 지난번에 100 이하였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저들은 메뚜기떼처럼 한정된 공간을 이리저리 배회하니까 써먹을 수 있는 블로그가 많이 없기도 하겠죠.  한 번 뜯어먹은 블로그를 다시 뜯어먹을 수 없을 테니까.

 

블로그 대여를 해도 정말 돈을 입금해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듣자 하니 블로그를 이용만 해 먹고 나 몰라라 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광고 작업용으로 써 먹힌 블로그는 버린 몸(?)이라 낙인이 찍혀 검색엔진에서도 배제됩니다. 정확히는 품질이 나빠져 뒤로 후순위로 밀리게 됩니다. 이 자체로 존재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열심히 글을 작성을 해도 찾아오는 방문자가 없게 됩니다.

 

 

한국의 검색환경이 엉망이 된 건 이들 탓도 있겠지요. 가끔 어떤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한 면 전체가 광고이더군요. 광고. 광고 작업을 한 페이지. 왜 검색을 하는지 의문을 드는 순간. 형편없는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네이버, 다음을 탓해야 할지. 아니면 기어코 뚫어내고 마는 광고업자를 탓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뿐만이 아니라 사용 중인 티스토리에서도 블로그 대여 문의가 종종 왔었습니다. 방명록에 종종 비밀글로 남기고 가던데요. 한 진따 때문에 댓글, 방명록 작성을 로그인 후 작성으로 바꾸니 이 역시 사라졌습니다. 하~ 진작에 로그인 후 작성으로 바꿀걸 그랬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은 혹시라도 대여 요청에 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대여도 명의를 빌려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알 수 없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페이가 연동되어 있기도 하고요. 블로그와 다른 사람의 평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나와 생각과 평이 다를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면 평점 조작, 후기 조작을 하는 저들의 존재를 약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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