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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무역 도발. ( 보복이라고 하는데 도발이라고 표현해야 맞다고 봅니다. ) 핫합니다. 덕분에 경제와 정치 이슈를 분리시켜 생각하던 한국인들이 각성(!)을 해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반일감정에 따라 방송에서 일본 여행, 일본 감성이 지워지는 추세이고요. 그동안 방송, 미디어 매체에서 일본 관련한 게 너무 많기는 했습니다.

 

저도 가끔 아사히 마셨지만 바이 바이, 유니클로야 살 생각도 없었고. 애초에 옷을 잘 안 사 입으니 상관없고. 일본 여행은 흥미도 잃었고 갈 생각도 없습니다.  모든 일본 상품을 안 살 수야 없겠지만 안 살 수 있는 건 가능하면 사지 않으려고요.

 

일본이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 수출 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보수언론 뉴스만 보시는 어머니는 또 한국이 망하는 줄 아시더군요. 네. 뉴스만 보고 있으면 한국은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라입니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결국 답을 찾을 거라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수입처를 다변화시켜 위험을 줄일 거라고 예상을 합니다. 물론 대안을 생각해 두고 계획을 세울 겁니다. 반도체에 산업에 대해서 아는 건 전혀 없지만. 예상을 해보면. 삼성과 하이닉스는 이전과 달리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 두려 할 겁니다. 요즘에는 유통망과 물류가 워낙 발달해 있어서 창고를 크게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한 걸 그때그때 공급을 받아서 효율을 끌어올리고 비용을 줄이려 합니다. 마트에서 식자재를 미리 사서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필요한 순간 나가서 사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러면 과거와 달리 반도체 소재의 저장과 운송비용이 추가되겠죠? 그러면 그 비용을 누가 부담을 할까요? 삼성과 하이닉스가? 그렇게 안 할 거 같은데요. "너네, 우리랑 거래하고 싶지?" "그러면 한국에 창고 지어" "재고도 몇 개월치 미리 넣어두고" "비용, 당연히 너네가 부담해야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겠지만 삼성과 하이닉스는 추가적으로 발생한 비용을 다 외부에 떠넘길 거 같은데요. 국적을 떠나서 기업이 어떤 조직인데요. 비용 줄이려고 사내하청을 만드는 조직입니다. 납품기업의 재고 비용을 순순히 떠맡을 리가 없습니다. 경영학에서 그 우아한 말들은 진실은. 내가 하기 싫은 일. 돈이 드는 일을 외부로 떠 넘기고 멋지게 포장을 하는 말입니다.

 

도요타가 확립시킨 JIT, Just In Time. 이도 부담을 외부로 전가하는 행위입니다. 과거에는 하청업체가 원청업체의 창고를 이용할 수 있어서 숨을 돌리 수 있었다면 JIT 이후로는 그 부담과 비용이 오롯이 떠맡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통화스왑이 안되게 참 아쉬울 겁니다. 되었다면 지금 시점에서 잘 써먹을 수 있었을 텐데요. 보복조치로 끊는다고 협박을 했을 테고, 그걸 보고 보수언론은 나라 망한다고 신나게 나팔을 불고 있었을 겁니다. 토착 왜구 본성 어디 안 가죠. 한국은 일본과 통화스왑에서 멀어졌듯 다른 분야에서 멀어지게 되겠죠.

 

일본의 무역 도발로 나타난 효과를 보자면, 경제와 정치를 분리시켜 생각하던 일본 기업과 정치권의 신뢰가 무너진 점, 이로 인해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반도체 소재 산업의 일본의 독점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뭐가 되었든 간에 결국 사주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이로 인해 발생된 비용은 일본 납품 업체가 떠 앉게 됨으로써 관리비용이 증가해서 그들의 이익이 줄어들게 되겠죠.

 

아베를 보고 있자면 2차대전 일본군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어디로 총질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개념이 없는 조직. 여윽시 일본 제국군의 후예 다운 기상이 보입니다. 아베가 있는 건 일본 국민에게 불행이고, 한국인에게는 행운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일로 보입니다. 적국 지도자가 멍청한 건 우리에게 좋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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