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과 웹서비스

말레이시아 항공기 잔해를 위성사진으로 찿아보자

네그나 2014. 3. 12. 23:01

승객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 370편이 베트남 남부 해역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실종 5일이 지났지만 어떠한 흔적도 찿지못하고 있습니다. 위성사진 전문업체 디지털글로브는 자사 웹사이트인 tomnod.com를 통하여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추락했을 거라고 추측되는 지역의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네티즌들의 집단 지성을 이용하여 실마리를 풀려는 시도로 제동되는 사진은 40cm정도의 폭을 가진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접속인원이 많이 몰린 탓인지 이미지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실종 사건에 대한 전세계인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www.tomnod.com/nod/challenge/malaysiaairsar2014

여기로 접속해서 찿아보면 됩니다.

tomnod 말레이항공 실종


실종 항공기의 수색에 진전이 없자 원인을 초자연 현상, 외계인, 드라마 로스트 처럼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문으로 설명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인간은 설명이 되지않는 빈공간을 견딜수 없기 때문에 상상하는 무엇인가로 채워넣으려고 합니다. 문명과 과학이 발전해도 이 같은 특성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우연한 패턴을 찿는 사람도 있습니다. 37이라는 숫자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MH370이 3천700㎞를 운항하다 고도 약 3만7천 피트에서 마지막 위치가 기록된 채 사라졌고, 말레이시아 항공의 하루 운송 승객은 근 3만7천명에 이른다는겁니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에게서 숫자 2를 찿는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순간의 선택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이 있는데 중국의 한 여대생은 비행기 출발시간을 잘못알아 탑승하지 못해 다행히사고를 면했습니다. 비행기 사고에는 이런 사례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필이면 늦잠, 지각으로 탑승하지 못했다던가 좌석 위치를 다른 사람과 바꿨는데 사고가 일어나 살았다 (혹은 죽었다던가) 911 테러에서도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아  목숨을 건진 사람이 여럿 있었습니다.


미스테리하지만 곧 소식이 들려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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