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개인정보가 털렸다는 사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카드 대란이 일어나더니 이번에는 KT에서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KT는 개인정보 유출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에 또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입력한 정보는 사실을 확인을 위해서 사용하고 저장하지 않고 파기된다고 하는데 믿을 수 있을지?
이름, 생년월일, 성별, 내외국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합니다. 입력한 휴대폰 번호호 6자리의 인증문자를 입력하면 절차가 완료됩니다. 개인정보 유출 https://checkinfo.olleh.com/w/result.asp
본인인증을 위한 페이지. 결과는?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유출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뻐해야 하는건가?
하지만 기쁨도 잠시일뿐.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SK브로드밴드의 고객 정보도 유출되었습니다.
'이쯤되면 막가는거군' 개인정보가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공정보가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하면 천만단위가 넘어가고 있는데 보안에 대한 인식도 큰 문제이겠지만 과잉연결(수집)된 정보에도 큰 문제가 있습니다. 온라인, 인터넷은 연결을 더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과잉연결이 되면 피해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강력하고 확실한 처벌과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만이 피해를 막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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