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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4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ㅣ 모래더미 게임에서 보는 통찰

단순한 모래더미 게임이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줄까? 세상에 큰 충격을 주는 사건들, 예를 들어 전쟁, 지진, 산불, 태풍, 대량멸종, 주가폭락은 어떻게 일어까? 간단한 실험이 힌트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모래알을 하나씩 계속 떨어 뜨립니다. 실험이 계속되면 모래알이 모여 넓은 모래산이 되고 점점 높이 쌓이게 됩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모래산은 무한정 계속 쌓이지 않습니다. 모래더미가 커지면서 경사가 가팔라지게 되고 나중에는 모래알이 경사면을 타고 조금씩 흘러 내리게 됩니다. 모래산은 커졌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합니다. 이 실험을 고안한 물리학자 세명은 모래더미 게임을 컴퓨터로 반복되해서 돌려보았습니다. 모래 더미 하나를 떨어뜨렷을 때, 다음에 일어날 사건은 얼마나 클 것인가? 어떤 때는 모래알 하나가 구르는 ..

책리뷰 2015.03.31

세계가 일본된다 : 일본의 창으로 본 미래 전망

작년, 인터넷상에서 크게 유행한 말 중 하나가 ‘창렬’ 입니다. DJ DOC 멤버 중 한 명인 '창렬'에서 나온 단어로 물건 가격에 비해 내용이 부실하거나 과대 포장된 경우를 칭하는 의미이며 비슷한 제품을 조롱할 경우에 쓰이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파는 연예인이라고 하지만 광고 한 번 했을 뿐인데 자신의 이름이 부실함을 뜻하는 의미로 바뀌었으니 억울하게 느껴질듯합니다.(이런 글을 씀으로써 2번 죽이는 것 아닌지 모르겠지만) 경제 용어 중에 일본화(Japanization)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성장을 계속하던 국가들이 일본처럼 장기 저상장 구조로 변하는 모습을 뜻합니다. 일본은 2차대전 패전 이후로 고속성장을 해왔고 1980년 중반에는 거의 모든 산업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습니다. 미국을 따라 잡겠다는 목표..

책리뷰 2015.01.14 (5)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공부로 보는 동서양의 차이

서울에 갔을 때 가보았던 장소가 한강, 남산, 경복궁 처럼 유명한 장소였습니다. 시간을 내서 서울대도 구경하러 갔습니다. 서울대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봐야할거 같아서... 서울대를 얼핏 본 감상은 캠퍼스가 넓었고 기업 이름이 붙은 건물이 많았다. 아주 잠깐 둘러 보면서 느낀 인상은 이 정도 였습니다. 촌놈 인증을 하면서 찍어놓은 사진이 있었는데 지금 그 사진이 어디에 있는지 실종상태입니다. 두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서울대는 국내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학교라 관심의 대상입니다. 매년 수능 시험 결과가 나오면 어려운 가정에서도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해서 서울대에 합격한 이야기가 한 편식 등장합니다. 한국에서 서울대 입학은 가난을 벗어나고 노력을 결실을 보여주는 인간승리의 한 장면이라고 표현됩니다. 보통은 여..

책리뷰 2014.12.15

블록버스터 법칙 : 문화 산업에서 최선의 전략은?

블록버스터 법칙 (BLOCKBUSTERS) 왜 대중문화는 대규모 투자를 하는 쪽으로 움직이는가? 2012년에 개봉했던 디즈니의 는 제작과 홍보에 3억 달러를 투입했지만 2억 달러의 손실로 막을 내렸습니다. 2억 달러 손실은 한 영화가 기록한 최대액수이고 < 존 카터> 는 2012년의 가장 큰 실패작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존 카터의 사례처럼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데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하는 일은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시나리오에서 출발해서 영상으로 만들어지는 영화는 어떻게 완성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영화를 완성하고 개봉한 후에도 변덕스러운 대중들이 보일 반응은 예측하기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큰 위험을 감수하고 블록버스터 전략을 고수하는 게 옳은 일일까? < 블럭버스터 법칙> 의 저자인 애니타 앨버스(An..

책리뷰 2014.05.14 (3)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 우리 모두는 마법의 힘을 믿는다

미신이나 점을 믿습니까? 미신이나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미신은 비합리적이면서 근거없는 믿음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과학이발달한 현대에서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신을 전혀 믿지 않는 사람도 존재할까? 이런 질문에 답하는 책 <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 (the 7laws of magical Thinking, 2012 matthew hutson )>입니다. 존 레논의 피아노는 무엇이 특별할까? 비틀즈의 존 레논은 사망 이후에도 순회 공연을 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아닌 이매진 (imagine) 작곡에 사용했던 피아노의 모습으로 였습니다. 사람들은 존 레논의 피아노를 만지면서 '그의 정신, 그가 믿었던 것들, 친숙함 느낌,'등을 받습니다. 존 레논의 피아노 처럼 특별한 물건에 대해서 사람들은..

책리뷰 2013.12.31 (8)

살인자의 기억법 : 망각속의 살인자

소설은 자신이 살인을 했음을 밝히며 시작됩니다.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은 것은 벌써 25년전, 아니 26년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가지 나를 추종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 마다 나는 되뇌곤 했다.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거야. 내가 살인을 멈춘 것은 바로 그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주인공인 70세 노인은 살인마입니다. 과거 무수한 살인을 저질렀지만 용케 들키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찿아온 알츠하이머 증상. 일상의 기억이 점점 흐릿해져 갑니다. 망각 속에서 헤메는 노인. 집 인근에서 여자 셋이 잇따라서 죽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직후에 나온 희생..

책리뷰 2013.10.01 (2)

마음대로 고르세요 : 상황이 선택을 하게 만든다

마음대로 고르세요 (The Myth of Choice) 켄트 그린필드(Kent Greenfield) 자유의지. 자신의 원하는 바에 따라 행동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바를 믿고 선택을 한다는 걸 의심하지 않습니다. 어떤 차를 살까? 대학원에 진할을 할까? 취업을 할까? 어떤 배우자를 선택할 것인가? 우리의 선택이 우리를 만듭니다. 알베르트 카뮈는 "인생이 자신의 선택을 합쳐 놓은 집합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한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합니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서 정의되고, 선택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개념은 미국식 사고의 핵심입니다. 특히 미국식 성공 이야기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을 강조합니다. 누군가가 자유의지에 따라서 선택을 하고 행동을 했다 주..

책리뷰 2013.04.17 (2)

아이디어는 엉덩이에서 나온다 : 치열하지 않은 세계는 없다.

겉으로 보기에 마냥 화려해 보이는 연예계의 삶을 어떨까? 그 세계는 어떻게 돌아갈까? 초창기 무한도전을 제작했던 권석PD 쓴 는 방송국PD로의 삶을 보여줍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자신의 일에 대해서 책 한권 쓸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어디가 되었든 업계 뒷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재미있습니다. 책 시작부터 눈에 띄는 대목. 연예인의 불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연예인은 태생적으로 불안한 영혼이다. 무엇보다 인기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이다. 인기로 먹고사는 연예인에게 인기는 세상의 전부다. 인기가 없으면 불안해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인기를 얻을 수록 더 불안해 한다. 그토록 염원하던 인기를 잡았는데도 오늘을 즐기지 못하고 이 인기가 언제 자신을 떠날까 전전긍긍한다. 그리고 결국 자신이 예..

책리뷰 2013.01.22 (2)

기후대전 - 기후가 변하게 되면 가장 가치있는 자원은 무엇인가?

기후대전 권 다이어( Gwynne Dyer) 지금처럼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요? 기후변화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은 보통 과학자나 환경운동가 들이었습니다. 이 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일어날 환경재앙을 경고해왔습니다. 기후대전의 저자인 권 다이너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국제 안보전문가이자 군사지정학 분사로 활동하고 있는 지정학 전문가입니다. 안보전문가가 왜 과학자가 아닌데 기후에 대해서 다룰까요? 기후변화로 인해서 전쟁이 발생하고 역학구도가 변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기후대전은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지구 온도가 계속 올라가게 되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한 미래예측서 입니다. 다양한 시나오리를 제시하고 있는데 읽어보면 상당히 충격적입니다.지구의 평균기온이 2,3도만..

책리뷰 2011.12.14

자본주의(CAPITALISM 4.0) - 자본주의는 진화화는 시스템이다.

2008년 9월 15일 그날 이후, 모든게 변했다. 2008년 9월 15일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투자은행인 리먼 브라더스(leman Brothers)가 파산하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믿었던 금융시장의 합리성고 시장은 항상 옳다는 신하과 붕괴되었습니다.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은 하나의 투자은행이나 금융시스템이 아니라 정치절학과 경제시스템의 전체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이 세상의 살아가는 방식의 전환입니다. 금융위기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공포에 질렸습니다. 좌파는 마르크스가 말한 자본주의가 내재된 속성으로 인해서 붕괴할 것이라고 말을 하고, 우파인 열성적인 시장 근본주의자들은 정부의 시장개입 으로 인해서 경제가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책의 저자인 아나톨 칼레츠기..

책리뷰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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