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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전 권 다이어( Gwynne Dyer)



지금처럼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요? 기후변화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은 보통 과학자나 환경운동가 들이었습니다. 이 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일어날 환경재앙을 경고해왔습니다. 기후대전의 저자인 권 다이너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국제 안보전문가이자 군사지정학 분사로 활동하고 있는 지정학 전문가입니다.



안보전문가가 왜 과학자가 아닌데 기후에 대해서 다룰까요?  기후변화로 인해서 전쟁이 발생하고 역학구도가 변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기후대전은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지구 온도가 계속 올라가게 되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한 미래예측서 입니다. 다양한 시나오리를 제시하고 있는데 읽어보면 상당히 충격적입니다.지구의 평균기온이 2,3도만 올라가더라도 전쟁이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심지어 핵 전쟁까지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예측은 그동안 보와왔던 종말론적인 사고 아니냐?  하겠지만 정보기관, 군사기관, 과학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합니다.  권 다이어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내린 결론은 다음 네가지입니다.



첫째. 기후변화 문제는 우리에게 알려진 것 보다 휠씬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둘째. 백열등을 바꾸거나 차를 덜 몰거나 하는 식의 실천은 사람들의 의식수준을 높이겠지만 결과를 바꾸는 것과 사실상 무관하다.


셋째. 마감시한을 맞추리하는 믿음은 현실성이 없다. 지구평균기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당장 4퍼센트를 줄여야 하는데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넷째. 지구의 평균기온이 올라갈 때 마다. 대규모 인구이동이 일어날 것이며 파탄상태에 이르는 국가가 늘어난다. 덩달아서 국내외에서 전쟁이 발발할 확률도 높아진다.




저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정학적, 정치적 변화 양상을 제시합니다. 물론 예측이니까 다 맞을 수 없고 전체적인 흐름을 봐 달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몇몇 시나리오를 적어보면.




2045년 시나리오.


유럽연합이 무너지고 새로운 북부연합이 결성. 새로운 연합이 결성되는 이유는 인구의 대량이동. 이탈리아는 아프리카의 국가에서 몰려드는 난민으로 인해 국가기능 마비. 러시아는 기후변화로 인한 최대 수혜국. 중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통토가 황폐해져서 자급자족이 불가능한 상태로 변함.




2029년 미국


미국과 멕시코에 있는 장벽이 더욱 강화된다. 그전까지 미국기업농은 값싼 불법 노동자를 이용하기 위해서 밀입국을 용인했고 위회도 그렇게 했다. 국경감시는 적당히 잡고 적당히 놔주는  식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기온이 1도 올라가면서 미국으로 몰려들게 된다. 국경지대주는 새로 이민해 오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응급조치를 취해주
느라 사회복지가 마비된다. 미국 여론은 마침내 결단을 내리기를 요구한다.


미국, 멕시코 국경은 철저하게 봉쇄된다. 국경지대의 대울타리를 넘다가 자동으로 조작되는 무기와 지뢰에 전멸하는 참사가 연이어서 벌어지게 된다. 미국은 철저하게 고립주의로 나가게 된다. 멕시코는 국가기능이 마비된다. 쿠바는 공산주의 혁명이 벌어지게 되고 이들이 정권을 잡게 된다.



2036년 인도북부

기후변화로 인한 물이 분제가 된다. 물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파키스스탄과 인도는 수자원 분쟁을 벌이게 되고 결국 이들은 핵전쟁을 벌이게 된다.






미래에 가장 중요한 자원은 무엇인가?



이렇게만 적어놓으면 기후변화로 인한 사태를 너무 과장하는것 아닌가? 미래를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 보는 것은 아닌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채을 읽다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자원문제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서 사막화 되는 지역이 늘어나고 식량과 물이 부족해 집니다. 게다가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류는 녹색혁명으로 인해서 식량의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한계를 극복해왔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서 식량이 부족해지는 시대가 도래하게 되면,식량을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돈이 있어도 살 물건이 없다는 거죠. 최근에도 밀이나 쌀이 부족해지자 식량생산국들이 수출을 통제했습니다. 자국에서 먹을 것이 부족하다면 수출을 통제하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것은 식량주권, 식량안보입니다.
지구온도는 올라가고 농경지는 줄어들고 식량생산이 줄어듭니다. 기아로 발생하고 정치적 소요사태가 발생하고 국민적인 분노가 들끓습니다. 그러면 정치인들은 어떻게 할까요? 다른 나라의 것을 빼앗을려고 합니다. 즉 전쟁을 할려고 합니다. 얌전히 앉아서 굶어죽기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랍민주화가 왜 일어났을까요? 소셜네트워크 때문에? 웃기는 소리입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소셜네크워크가 아니라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서 실업이 만연하고 먹고 살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때 마침 일어난 식량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의 분노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식량이 부족해진 이유는 러시아가 밀 수출을 통제했기 때문입니다.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 러시아의 조치가 아랍의 독재정권에 영향을 미칠거라고 상상을 못했을 겁니다. 먹고 살기 힘들면 사람믈 사이에서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생각이 공유됩니다. 그것이 독재정권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요. 정치인들은 국민의 분노를 달래기 위해서 적대국이나 해외로 돌릴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죠.




기후대전을 읽어보면 미래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바로 식량입니다. 이것 때문에 정치적인 대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먹을 것이 부족하다면 무슨 짓이든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식량을 재배하면 된다?




다른 나라에서 농토를 구입하고 식량을 수입하자는 발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발상은 말이 안됩니다. 식량이 부족해지면 그곳의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나라에서 재배한 식량을 외국인들에게 순순히 내어주게 될까요?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한국도 마다가스카르에서 경작지 절반을 빌리려던 계획이 있었으나 군부 쿠테다로 무효화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식량이 부족해지는 미래에 자국에서 생산 되는 식량이 아니라면 확보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앞으로 전쟁은 종교나
이념이 아닌 기후변화 인한 식량문제로 일어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평화로운 세상에 있다보니 더 이상 큰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걸로 생각합니다.  UN도 있고 인터넷과 같은 통신망도 있으니 더 이상의 전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차대전이 끝나고서 전쟁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2차대전이 끝나고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차대전이 끝나고 시작된 냉전은 핵전쟁으로 발발할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았습니다. 미래에 대규모 전쟁, 핵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먹고 사는 거라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겁니다.





지구, 공유지의 비극



그러면 막을 수는 없나? 그러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합니다. 모든 나라가 이산화탄소 방출을 줄여야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도 정치가 개입됩니다. 그동안 환경을 오염시키는 나라들은 선진국이었습니다. 선진국들에 개발도상국에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개발도상국에게는 음모로 혹은 사다리 걷어가기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공유지의 비극이죠.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은 주인의식이 사라지고 막쓰자는 동기를 불러일으킵니다. 게다가
그 결과가 수십년 뒤에 나타나니 참여하는 동기가 떨어지게 됩니다.



온실가스 감축협약이든 무슨 협약이든 전세계 나라들이 동의하는 협약은 없습니다. 각국은 온실가스를 줄여야 되는 것은 알지만 참여하기는 거부합니다.  그래도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기 전에 국제사회가 공조를 해야한다고 주장을
합니다.  이는 환경운동가, 과학자들이 계속 주장하던 내용입니다. ( 오늘짜 뉴스를 보니 캐나다가 도쿄의정서 탈퇴를 했군요. 경제상황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환경을 지키자는 목소리는 줄어들기 마련이죠.)



최후에는 지구공학적 해법을 쓰게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대기에 황을 뿌려서 기온을 낮추는 식입니다. 실험실에서
화학실험을 하듯. 인간이 지구의 대기를 가지고 실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구공학적 해법은 검증되지 않았고
도덕적  해이를 초래하게 되는 우려가 있지만 결국 실행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 방법이 없으니까요.)













한국은 복받은 나라?




권 다이어가 한국어를 출판을 기념해서 한국의 미래상황도 예측했습니다.







중국이 늘어난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서 소비하는 식량이 늘어나고 식량자급자족이 가능한나라가 가격안정을 위해서 식량수출 금지를 한다. 식량가격은 치솟게 된다. 아프리카 농지를 빌려서 식량을 공급한다는 전략도 차질을 빗는다. 2023년 기근이 불어닥치자 외국인이 경장하는 농지에 원주민들이 본노를 표출하기 시작한다. 정부는 외국인들이 소유한 경작지를 국유화하기 시작햇고 한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중국은 늘어난 인구, 황폐해지는 토양, 부족한 강우량으로 인해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한다. 배고픔에 시달린 사람들은 공산정권을 불신하게 되고,  무정부 상태로 변하게 된다. 중국의 해안 대도시들은 상당한 외화를 벌어들이지마 내륙지역을 돌보지는 않는다.  이어지는 사태는 내란으로 끊임없이 지역군벌이 떠오르고 농민반란이 이어진다.



한국은 행운 덕분에 중국과 같은 운명을 피하게 된다. 나라전체가 바다로 둘러쌓여서 중국농업을 황폐화 시킨 극단적 기온상승을 맞지 않게 된다. 좋은 경작지르 보유한 덕에 개발을 지속할 수 있었다. 식량부족분을 수입하느라 외화를 거의 다 써버렸지만 과학기술을 보유했다.  사람들은 예전처럼 육식을 보유하지 못했지만 먹을거리는 충분했다.



사람들은 서해 건너에서 일어나는 일에 몸서리를 쳤고 대혼란이 자신에게 닥칠지 우려를 를 했다. 만주가 중국에서 독립을 하고 한다. 만주는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고 이것은 한국으로 중국의 난민들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된다.



2056년에는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지구 평균 기온은 4동 상승, 중국 내륙 지역은 6,7도가 상승한다. 바다에 가까운 지역은 바다덕에 4도만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국인 대대수의 일상은 21세기초 황금시대를 살았던 일상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로 혼란을 용케  피했다.하지만 평균기온이 6도가 상승하게 된다면 한국인이 아무리 재주가 좋고 운이 좋다고 해도 불행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국의 예측이 흥미롭죠. 한국인들의 툭하면 하는 소리가 지정학적 불운을 들먹입니다. 강대국사에서 낀 약소국이라는 거죠. 그런 위치가 기후변화에서는 상대적으로 혜택을 입게 될거라는 거죠.




지구를 지배하던 공룡이 운석충돌로 인한 기후변화 멸종되었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운석충돌도 지구공학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미래에는 기후변화로 인해서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될까요? 세상은 끊임 없이 변하고 기후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지금 기후가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니죠. 기후로 인한 변화, 운석충돌, 빙하기 도래. 환경이 바뀌면 게임의 룰이 바뀌게 되고 승자와 패자가 뒤바뀌게 됩니다. 공룡이 승자였다가 패자로 떨어지고 포유류가 승자로 올라간 것처럼요.




최근에 한미FTA를 보면 한국은 농업 대신 공업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면이 분명히 있지만
이 사실을 알야야 합니다. 권다이어가 말한 것처럼 기후가 변하게 되면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게 식량이라는 것을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석유였습니다. 21세기 중반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식량과 물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한 자원을 단기적인 이익 때문에 놓쳐서는 안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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