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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2

처음 가 본 기장 죽성드림세트장 - 황학대 - 죽성항

사람은 익숙한 공간에 무심하기 마련입니다.  부산이 있지만 잘 모르는 장소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기장 죽성리에 있는 드림세트장입니다.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습니다. 바닷가에 세트장으로 만들어 놓은 성당 건물이 있고,  사진 찍기 위해 많이 간다는 사실도요.  죽성리를 간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도를 보니. 자주 갔던 일광해수욕장과 대변항 사이에 위치하고 있네요.  기장군청을 지나서 들어가야 합니다.  죽성리로 진입을 하는 도로는 한적해서 드라이브하기에 좋았습니다. 죽성드림세트장 시골스러운 풍경을 지나면 어촌 마을에 당도하게 됩니다. 정말 아담하고 소박한 마을이네요. 좋았던 점 중 하나. 주차장 부지가 넓어서 고생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방문했을 때는 한적해서 여..

부산의 공원 산책. 해운대구 명장배수지 체육공원 🚶

해운대구에 있는 명장배수지 체육공원에 갔습니다. 배수지는. 검색을 하면 인물이 가장 먼저 나오죠. 🙄 물을 보내기 위해서 만든 저수지인데. 이곳은 상부를 체육공원으로 만들어 놓아서 주민들이 쉼터와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올가는 길에 보니. 민자사업을 통해 공원을 추가적으로 만드는 모양입니다.  지도에서 확인을 하니. 명장근린공원이라고 2024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간이건축물과 포클레인이 보이고 땅으로 파헤치고 골라 놓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학교가 많습니다. 명동초, 금정고, 혜화여중, 혜화여고, 골프고 등 학교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해운대 방향으로 가면 수영강으로 갈 수 있고, 거기도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공사 중건설을 위한 임시 가건물이 보입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광안리 해변 드론 라이트 쇼🎇 볼 만하네😀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드론쇼가 펼쳐집니다. 저도 몰랐습니다. 매주 하는 이벤트인 줄요.😅 원래 사는 사람들이 모를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이네요. 인터넷으로 사진으로 본 적이 있었는데. 매주 하는 건 몰랐습니다. 21년부터 했다니까 제법 오래되었네요. 어쨌든 하절기 기간인 현재는 오후 8시와 오후 10시에 한 번 공연이 있습니다. 동절기에서는 한 시간식 앞당겨서 오후 7시와 오후 9시 펼쳐집니다. 그저 해변에 가면 되니까.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나들이하기 좋아서 광안리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광안대교는 언제나 그 모습입니다. 해변 한쪽에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있습니다. 드론이 나열되어 있고 행사 준비 중입니다. 횟집센터 부근에는 ..

체험기 2024.04.14

부산 망월산에 올라갔다 오고

기장 망월산.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아서 등산했습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예전 같지 않은 체력으로 인해 힘듭니다. 높지 않은 산인데 왜 이렇게 힘들지? 드문드문 꽃이 있어 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봉우리 한 컷. 망월산 정상. 시내가 한 눈에 보입니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구름이 멋지게 나와줬네요. 감시초소 옆에는 태양광 판넬도 있었습니다. 여기 정말 풍경 좋습니다. 도시락 하나 사 가지고 올걸 그랬네. 먹으면서 경치 보면 더 좋았을 텐데. 저기라 고리입니다. 등산 도중 부러진 나뭇가지를 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태풍의 여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 S헬스로 본 업적(?). 별 거 아닌데 뭔가 대단한 것을 이루어낸 듯 칭찬을 해줍니다. 구글어스로 통해 본 등산경로. 산 정상까지 갔다 내려오는데 약..

소소한 풍경 2019.10.20

두번째로 간 감천문화마을 키워드. #한복 # 서양인 # 노을

명절 연휴에 감천문화마을에 갔다 왔습니다. 한 번 갔다 왔기에 또 갈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관광명소 풍경이 휙휙 바뀌지 않으니까요. 1년만의 재방문이지만 지난번과 크게 다른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여전했던것은 이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에 관광객들로 아주 북적였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겨 놓았더군요. 이렇게 높은곳에 있는줄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거야. 마을에 꿋꿋히 도보로 가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웬 서양인 남자도 걸어서 올라가던데요. 그냥 마을 버스 타고 가세요. 토성역에서 내려 부산대 병원 앞에서 2번 마을 버스 타고 가면 됩니다. 눈에 띄였던 점은. 한복을 입은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관광지 코스프레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이 된듯 보였습니다. 한복 입은 흑은 여성과 교복 입..

자갈치/국제시장 구경. 냉면은 실패했으나 치킨은 성공!

명절을 대비해서 자갈치 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자갈치를 이렇게 돌아다닌건 처음인거 같은데요. 스쳐지나가는 정도였지. 서울사람이 남산에 잘 안가듯이 부산에 산다고 해서 주요지역을 다 가보는 건 아니니까요. 오늘은 밖으로 나가기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여름이 생각날 정도로 더웠습니다. 여름의 그 지옥같은 폭염은 아니고. '아, 덥네' 할 정도. 이 시점이 애매합니다. 도시철내 역내에서 에어컨이 동작을 하지 않으니까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자갈치 시장은 수산물이 참 많군요. 거의 다 수산물인듯. 관깃발을 든채로 관광객인듯한 한 무리를 인솔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저도 대만에 여해을 갔을 때. 리우허 야시장을 구경했었습니다. 여기나 거기나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더란. 조개와 새우. 등등을 샀는데. 뭘해도..

센텀맥주축체. 돈 안내고 그냥 구경만 하고 오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센텀시티에서 맥주축제가 있다길래. '그런게 있었나?' 라고 되물었으니. 센텀시티 KNN 방송국 앞에서 맥주축제가 있습니다. 맥주축제 이름을 들으면 알겠지만 그냥 맥주를 마시는게 다 입니다. (...) 대구에는 치맥축제가 있던가. 하긴 뭐. 먹고 마시는 데 명분만 만들면 되겠죠. 입장비는 무료가 아닌 유료입니다. 만원돈입니다. 시에서 하는 행사가 아닌 듯. 유료행사이니까 사람들이 많지 않겠군. 생각하며 발길을 옮겼습니다. 어제(토요일)는 가득이나 폭염이라는게 터져버려 서늘해지는 저녁까지 기다렸다 갔습니다. 축제에 도착하니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매우 붐볐습니다. 아니 이렇게 많이 올줄이야. 다들 우리처럼 맥주 4잔만 마시면 본전 뽑는다는 생각..

체험기 2018.06.03

대선은 갑자기 왜 떴을까? 모르겠다 정말

제가 살고 있는 곳. 여기 부산의 주류시장이 변화가 보입니다. 그전까지는 소주를 주문하면 묻지도 않고 '좋은데이' 였습니다. 갑자기 다들 '대선'소주를 마시더군요. 변화가 어리둥절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정말 어는 순간이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무학 C1을 많이 먹기는 했었습니다. '좋은데이'가 순한맛으로 치고 올라왔고, 무학이 먹튀 논란이 일어나면서 순식간에 부산 소주 시장 판도가 변했었습니다. 최근에는 좋은데이가 위기를 많이 느끼는 모양입니다. 이벤트를 하는 알바생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좋은 데이 홍보 포스터가 더 많아졌습니다. 경쟁이 소비자에게 득이 되는 모양새랄까. 소비자가 기업에게 일방적인 충성을 해봐야 좋을 것 없겠지요. 호구소리 밖에 더 들을까? 시원에서 좋은데이로 다시 대선으로 시..

중얼거림 2018.02.13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 볼만한 게. 근처에 고분이 있네?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볼일이 있어 들렸습니다. 이왕 나온거 뭐 할거 없을까? 싶어서 지도를 검색. 터미널 근처에 노포동 고분군이 있습니다. 고분 보기위해서 다시 올일은 없을겁니다. 시간도 남았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노포동 고분군은 직선상 거리로는 시외버스 터미널과 가깝지만 갈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은? 빙 둘러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걸어서 간다면 1.6km 정도. 한참을 와서 보니 "짜잔"하고 나온건 출입금지 표지만. 헛걸음했습니다. -_- 주위에 고분이라는 표시도 눈에 띄게 되어 있지 않아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그냐 지나칠 정도입니다. 사실 대단한 유적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뭐라도 알아가야지. 설명으로는 1983년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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