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블랙박스가 있어 뚜껑을 따고 개복수술을 했습니다. 고장 증상은 전원이 들어와도 리부팅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무한루프를 탑니다. 그전에도 녹화영상을 보면 맛이 간 게 보입니다. 주행영상이 필터를 먹인 듯 색이 바래서 나옵니다. 아무래도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수명이 다되었다고 추측합니다. 차 안이 공간이 극한이죠. 여름에는 찜통에다 겨울에는 영하에 근접해서 차이가 심합니다. PC는 나름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는 노동자이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야외 노동자라고 볼 수도. 아무리 봐도 고장난 블랙박스는 어떻게 할 수가 없기에 분해시켜 블로그에 사진이라도 남기려.. 음. 영정사진인가요? 블랙박스 후면. LCD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전면. 이러고 보니 디카처럼 보이는군요. 아래와 양쪽 측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