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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블랙박스가 있어 뚜껑을 따고 개복수술을 했습니다.  고장 증상은 전원이 들어와도 리부팅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무한루프를 탑니다. 그전에도 녹화영상을 보면 맛이 간 게 보입니다. 주행영상이 필터를 먹인 듯 색이 바래서 나옵니다. 아무래도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수명이 다되었다고 추측합니다.

 

차 안이 공간이 극한이죠. 여름에는 찜통에다 겨울에는 영하에 근접해서 차이가 심합니다. PC는 나름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는 노동자이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야외 노동자라고 볼 수도. 아무리 봐도 고장난 블랙박스는 어떻게 할 수가 없기에 분해시켜 블로그에 사진이라도 남기려.. 음. 영정사진인가요?

 

블랙박스 후면. LCD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전면. 이러고 보니 디카처럼 보이는군요.

아래와

양쪽 측면의 나사를 풀고 들어 올리면

 

이렇게 내부 기판이 보입니다.

SK 하이닉스 칩이 있네요. 램으로 유명하지만 이건 램이 아닌거 같고.

기판 중앙에 렌즈가 위치해 있고. 2핀 커넥터에 스피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쿨러가 돌아가는가? 생각. 위에는 수은전지가 있고. 아래에 꽃게 칩이 있는데 아무래도 통신 쪽이지 않을까? 알아볼 수 있는 건 이게 다입니다. 분해를 해봐도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당연한 거라면 당연하지만. 

 

스마트폰도 그렇지만 소형화되는 전자기기는 모든 부품이 보드에 내장되기 때문에 특정 부품이 문제라 하더라도 통채로 교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정말 능력자는 부품 교체를 하기도 하겠지만. 그것도 캐패시터나 저항. LDC 정도가 아닐지. PC가 좋은 점은 필요한 부품은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0년 묵은 노인네 PC도 부품만 갈아주면 이팔청춘은 아니더라도 돌아가는 가니까요.

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negna.tistory.com BlogIcon 네그나 쓰고 보니 토파즈가 아니라 오닉스 에어였군요. 알아보니까 이미지 센서 문제인거 같은데. 분해장비와 교체부품이 있어야 하는 걸로 보이는데. 전문점을 통하지 않으면 고치기 어려워 보입니다. 고치는 비용도 그리 만만치 않아 하나 새로 사는게 더 나아 보이네요. 2019.09.30 2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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