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누기

스마트시대, 스크린 앞의 원숭이들

네그나 2012. 3. 29. 10:06


모바일 시대로 진입하면서 변화가 느껴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신문이나 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거나 게임을 하고 동영상을 보는 등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스크린에 눈을 마주대고 디지털 미디어를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기술 발전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폰인 넥서스원이 1기가 클럭으로 나온다고 해서 놀랐는데 이제는 듀얼코어 스마트폰이 대세입니다. 올해부터는는 쿼드코어를 적용한 모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높아질 수록 처리 속도는 빨리지고 더 많은 데이터와 정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가격 역시 점점 내려가서 소비자의 부담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PC처럼, 휴대폰 처럼,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가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해서 언제 어디서든 스크린에 얼굴을 맞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됨으로써 좋은 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언제든지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부상과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태블렛으로 스마트 시대가 열리기는 했는데 우리가 정말 똑똑해졌는가? 마냥 좋을까? 의문이
생깁니다. 너무나 똑똑한 기기들이 우리 주변에 넘쳐나고 있는데 우리는 정말 똑똑해졌을까요?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모든 변화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입니다. 





인터넷은 우리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가?



니콜라스 카는 “인터넷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고 가볍게 만든다!” 고 비판을 한다.



니콜라스 카의 저서 < 생각 하지 않는 사람들 > 에서는 인터넷이 우리의 뇌를 변화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첫 장 부터 나오는 글은 책을 집중해서 읽을 수 없게 되었다는 한탄입니다.두꺼운 책을 읽으려면 오랜 시간 동안
집중력 있게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이러한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한탄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니콜라스 카는 인터넷과 구글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주장을 합니다. 이제 우리는
인테넷에 있는 글을 읽는데 점점 익숙해 지면서 뇌도 그에 맞추어서 변해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장문의 글을 집중력 있게 읽기 보다는 단문의 글을 빠르게 훓는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것 같아'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읽는 글은 대체적으로 긴 글이 없습니다. 핵심만
간추린 글을 빠른 시간에 안에  훓어 보면서 대충 읽습니다. 긴 글을 읽는다 하더라도 정독을 하기 보다는 빠르게
훓고 지나갑니다. 글속에 있는 의미를 생각한기 보다 빠르게 읽고 넘어가는데 집중을 합니다. 스스로 생각을 해보세요. 인터넷에 글을 읽을 때 정독을 하면서 읽는지 빠르게 훓어서 읽는지요.




긴 글은 사람들이 읽을려고 하지도 않고 작성하는 사람도 적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나서 글을 작성하기 보다 즉흥적으로 쓴 글이 대다수입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글은 압축과 요약으로 대표됩니다. 인터넷글이 무엇과 비슷하나 하면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파워포인트와 비슷합니다. 핵심만 간추리고 요약이 됩니다.




하지만 압축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압축에는 손실이 따릅니다. 압축된 글만 본 사람은 무엇이 사라졌는지 알지
못하겠죠. 그게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과 파워포인트의 최대 약점은 사람들로 하여금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무슨 착각이냐 하면 다 안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TV와 인터넷의 차이점입니다. TV는 사람들의 수동적이고 생각을 하지 않게 만든다고 비판을 받는데 인터넷은 아직 그런 비판을 받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검색을 하고 글을 읽는다는 것은 TV시청 하는 것 보다 능동적이기 때문 입니다. 적극적으로 정보를 찿을려고 하기 때문에 웹서핑에 만족을 합니다. 방대한 지식을 언제든지 찿아 볼 수 있으니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제 다 알았어' '이거면 돼' 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게 되니까 시간 역시 아낄 수 있습니다.'그거 인터넷에 있잖아' '인터넷에서 찿아보면 돼' 라는 생각을 심어주게 됩니다.




인터넷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똑똑하다고 느끼는 환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이라는 사바나.우리의 본능을 일깨우다.




인터넷 올라온 글을 다른 특징은 링크 입니다. 글 중간에 관련된 내용이 다른 웹페이지에 있다면 링크를 겁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펌글이 많아서 링크를 걸어주는게 예의가 되었는데요. 어떤 블로그를 가보면 본문글을 다른 링크로 도배를 해놓은 경우도 있더군요.





그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는 지 모르게지만요.그렇게 하면 글을 읽는 집중력을 떨어뜨립니다. 링크는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산만한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한 참 글을 읽다가 무심결에 링크를 타서 다른 글로 들어가면 이제껏 읽었던 글과 연결이 잘 안됩니다.



사바나 살던 원시인과 현대인의 공통점, 끊임없이 자극에 반응한다



우리가 인터넷에 글을 읽는 형태를 살펴보면 과거의 원시인들이 떠오릅니다.  사바나에서 생활하던 원시인들인 본능에 최대한 의지를 해야 했습니다. 인터넷도 인간의 본능을 자극합니다.




무슨 본능이냐 하면 윈시적인 본능입니다. 바로 산만합입니다. 윈시시대에는 사소한 자극에도 끊임없이 반응을 해야 합니다. 산만함은 생존의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숲속, 풀속 어디에서인가 포식자가 숨어 있는지 모르니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사과가 왜 떨어지는가?' 골똘히 생각을 하는 원시인은 살아남아서 남아서 자손을
남길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사자의 좋은 먹이감이 될 뿐입니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게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 MAN VS WILD >입니다. MAV VS WILD는 문명과 동떨어진 오지에서 최소한의 도구만 가지고 살아남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입니다. 주인공인 베어 그릴스가 야영을 할 때, 자극에 끊임 없이 반응을 하고, 주의를 기울입니다. 늑대나 곰이 오면 큰일 나니까요. 윈시시대에는 집중력은 생존에 방해가 되는 요소 입니다.





인간이 모여 살고 마을을 이루고 국가를 이루면서 문명이 탄생했는데, 집중력은 이 문명의 낳은 자식입니다. 문명속에 사는 인간은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찿으러 이리 저리 돌아나닐 필요도 없고 안전도 보장이 됩니다.  인간은 집중력을 발휘해서 사과가 중력에 의해서 떨어지는 것도 알게되고, 기계를 발명하게 되고,음악이나 미술 같은 예술 작품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집중력의 산물입니다.





인터넷에서는 끊임없이 링크를 다고 가면서 다른 글을 읽게 되는데 이것은 사바나를 누리면서  수렵재집과 사냥을
하는 생활과 비슷합니다. 원시시대에는 살아남기 위해서 유목민이 되었는데 인터넷에 있는 우리도 디지털 유목민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인터넷 사냥터라고 비유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는 사냥할 글이 매우 많고 사냥하기도 매우 쉽습니다. 링크를 타고 다니면서 글을 읽습니다.( 사람들의 한 페이지 체류시간이 평균 20초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파일을 다운받아서 굴속(하드디스크)에 던져둡니다. 하드를 뒤져보면 '내가 이런 파일을 언제 받았지?' 생각하는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옛날에는 다락이나 장농밑에서 돈이나 잃어 버린 물건이 나왔는데 디지털 시대에는 잡아놓고 잃어 버린 파일이 하드디스크 속에 있습니다. 잡아놓은 파일을 잊어 버려도 상관없습니다. 또 사냥하면 되니까. 인터넷에 사냥할 파일은
무궁무진 하니까요.




인터넷에 사냥할 대상은 무궁무진하다.






 집중력은 가고 산만함의 시대가 도래하다.



정보기술의  구호는 빠르게 더 빠르게 입니다. 전신,전화, 인터넷은 우리에게 정보를 더욱 빨리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엄청난 양의 정보가 거대한 파도처럼 다가오니 다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빠름을 요구하는 시대에 맞추어서 이제는 블로그글 이나 뉴스 조차 길다고 합니다. 트워터가 뜬 이유 중 하나도 짧은 단문이기 떄문이죠. 쓰기도 부담 없고 읽기도 부담없습니다. 트워터에 쉴 새 없이 올라오는 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넷에서 정보의 파도를 서핑하는 것처럼 트워터도 서핑을 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파도를 넘나들듯 인터넷 파도를 타고 떠돌아 다닌다.




정보를 인간에게 효율적으로 빠르게 전달할려는 기술의 목적은, 인간을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만들려는 목적입니다.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게 되었지만 주의력은 분산시킵니다. 쉴틈 없이 메일을 확인해야 하고, 카카오톡이나 네이트온 MSN 같은 메신저들은 끊임없이 말을 건냅니다.




스마트폰, 태블렛으로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게 되면서 스마트기기들 점점 더 많은 관심들은 요구합니다. 마치 새끼새가 찍찍거리면서 끊임없이 먹이를 요구하듯 스마트기기들도 쉴틈없이 지저귐닙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계속 먹이를 갖다 줘야 합니다.







스마트기기와 새끼새는 끊임없이 관심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빠른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결과를 즉시 알려주고 정보고 빠릴 제공하고 다른 사람들의 소식 빨리 알려줍니다. 대가로 집중력과 성찰하는 능력은 가져가 버렸습니다. 짧은 글을 읽게 되는 걸 탐독하면서 두터운 책을 잃어 버리는 능력은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멀티태스킹을 한다고 하지만 이것 역시 착각입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멀티태스킹을 하지 못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멀티태스킹은 뇌를 사용하는 활동입니다. 운전하면서 대화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두뇌활동을 여럿으로 나눌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 우리를 똑똑하게 만들고 있다는 착각을 심어준다면 스마트기기들은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고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있는 착각을 심어줍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책이나 태블렛으로 독서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종이를 넘겨야 되는거냐? 라고 물으시겠지만 그게 아니라 집중을 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전자책을 무료로 서비스를 하는데가 많은데 직접
사용해보면 글을 읽는데 집중이 잘 안됩니다.




게임이나 뉴스를 보는등 딴짓 거리를 자꾸 하게 만들게 되기 때문이죠. 종이책을 선호하는 이유는 오직 읽는데 집중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전자책도 책만 읽게 만들어 주는 전자책이 좋다고 봅니다. 음악도 듣고 동영상도 감상을 하는 태블렛에서는 독서하기가 힘들겁니다.




가벼운 소설이나 재테크 책, 실용서 같은 경우는 모르겟지만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이나 공감의 시대 같은 900페이지가 넘어가는 두꺼운 내용을 전자책으로 집중하면서 볼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책 읽다가 결국 웹서핑 하거나 게임하거나 음악을 듣게 되겠죠. 이런 활동을 하는게 책 읽는것 보다 휠씬 재미가 있거든요.




어린아이들에게 태블렛이나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빨리 배우는 것도 반대입니다. 현란한 그래픽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하면서 학습효과를 높일 수도 있겠지만 집중력을 기르는데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디지털은 빠른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게임이 독서보다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결과가 즉시 나오기 때문입니다.  경험치를 얻게 무기를
얻고 레벨업을 하고 승수를 쌓는 과정이 지체없이 나옵니다. 자극에 곧 바로 반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런 자극에 강화되면 다른 활동은 재미가 없고 시시해져 버립니다. 요즘 ADHD 라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라는 증상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로 주변환경이 사바나로 변해가기 때문입니다. 항상 켜져 있는 TV는 끊임없이 자극을 주고, PC는 스마트폰, 태블렛은 언제나 원하는 자극을 줍니다.그 자극에 최적화가 되면 집중력이 발달하지 못하고 산만함이 강화가 될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교과서를 들고 다니지 않고 전자책이나 태블렛으로 교육을 받으리라 예상을 합니다. 그라면
태블렛이나 전자책으로 교육을 받늗게 효과적일까도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있는데 2003년 미국 코넬대 게리 게이 교수팀은 실험을 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인터넷에 되는 노트북을 던져주고 강의를 듣게 했고, 나머지 절반은 그냥 강의만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수업내용을 평가하자 노트북을 활용한 집단이 낮은 점수를 얻었다고 합니다.




어느 연구자가가 조사를  해보겠지만 실험을 해보면 됩니다. 한 학교는 종이책으로 교육을 하고, 다른 학교는 태블렛이나 전자책으로 교율을 받게 한 후 결과를 비교해보는 겁니다. 교육문제에 민감한 우리나라는 안될 테고 미국에서는 해보겠죠. 제 예상으로는 종이책으로 교육받는 학교가 성적이 더 뛰어날 겁니다.





인간의 뇌는 용불용설 입니다. 즉, 사용하면 할 수록 강화됩니다. 쓰지 않으면 떨어지고 폐기됩니다. 어떤 일을 잘 할려면 회로 배선을 계속해야 합니다. 그래서 야구 선수나 피아노 연주자들은 계속 연습을 합니다. 연습으로 뇌를 강화 시키게 되면 야구배트를 잡으면 뇌가 마치 한 몸 인 것 처럽 반응합니다. 



영국의 도로는 복잡하기로 유명한데 택시기사들은 이 도로를 모두 외워야 한다고 합니다. 택시기사의 뇌를 조사해보았더니 해마가 일반인들보다 비약적으로 발달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발달한 해마가 떨어지기 시작할 겁니다.




TV는 인터넷, 트워터, 블로그 같은 실시간 미디어는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성찰하고 숙고하기 보다는 훍고 빠르게 요약하는 능력을 강화시킵니다. 자주 쓰는 능력이 강화되는 겁니다.




스크린 앞에서는 우리는 양복을 입은 원숭이가 되어 갑니다. 과거의 본능을 현대의 스마트기기가 일깨워주고 있죠.
집중을 하기 보다는 산만해져 갑니다. 과격하게 말하면 우리를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스마트기 기기는 역설적으로
우리를 멍청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 번쯤 멍 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이런 문제점이 있다고 해서 인터넷을 끊고 살거나 스마트폰과 태블렛을 버릴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산만해져
가면 어떤 사람이 각광받을까요? 집중력이 있고 성찰하는 사람이 각광을 받게 될 겁니다.




금융, 기업, 학자, 등 각 분야에 일가를 이룬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라. 사람들을많이 만나라. 다양한 경험을 해라 라는 말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렛 사용하라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유럽의 자동차 디자이너가 국내에 디자이너에 충고하점 말이 생각이 납니다. 그 충고는 '여행을 많이 가라'  였습니다.생뚱 맞은 이야기 아닙니까?  여행과 자동차 디자인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자동차 디자인을 더 많이 보는게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대가 들이 하는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 됩니다. 별거 없습니다. 경험하고,생각하고 성찰하라 입니다.




빠름의 스마트 시대에 느려지는 필요성도 있습니다. 책을 읽음로써 산만함으부터 차단되고 자극에 무뎌져봐야 합니다.  가끔 스마트폰과 태블렛에서 벗어나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빠르게 가면 주위 배경은 사라지는데
천천히 걸어가면 다양한 배경이 말을 걸어옵니다. 빠르게 가야할 때도 느리게 가야 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런 기사가 있더군요. 스마트 시대에 가장 좋은 생존 전략은 멍때리기 라고요.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스크린을 보기보다는 큰 의미 없이 흘러가는 배경을 보는 것도 필요한 행동일겁니다. 채우는 만큼 버리고 비우는 일도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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