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와 블로그수익

모바일웹에 애드센스 넣기 - 부제 : 수익은 중요하다. -

네그나 2011. 2. 16. 22:39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면서 덩달아서 모바일 웹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PC버전에서는 애드센스를 많이 달고 있을 텐데, 모바일웹 에서도 애드센스를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애드센스를 달고 있는 상태라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설정 / 광고관리 메뉴로 갑니다.


모바일 콘텐츠용 애드센스를 클릭합니다.




기기유형과 광고단위를 선택합니다. 기본으로 선택을 하면 됩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Phone과 같은 고급형기기에만'이라고 적혀 있군요.


광고단위를 선택합니다. 티스토리에는 기본으로 되어있는 325*50 을 적용하면 무리가 없더군요.



이후 채널을 선택하고 코드를 받으면 끝입니다.  애드센스를 해본 사람이라면 무리없이 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코드를 블로그에 적용시켜야 하는데요.  모바일 애드센스는 한 페이당 하나만 적용이 가능합니다.
글작성을 다하고 난 뒤, HTML 편집모드로 들어가서 적당한 공간에 애드센스 코드를 넣어 줍니다.
티스토리에는 모바일 메뉴가 없기에 PC처럼 늘 나오게 할 수 없고 글 작성할 때 마다 넣어주어야 됩니다.



이제 모바일 기기(안드로이드, 아이폰 등)으로 확인을 해봅시다.



제 블로그를 안드로이드폰으로 접속해보았습니다.  모바일웹으로 이렇게 나온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웨서핑을 잘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PC나 넷북으로 합니다. 야외에서는 가능하면 인터넷 안할려고
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많이 하고 있고, 야외에서 까지 정보를 얻어야 할 정도로 정보가 다급하지는 않습니다.


야외에서는 산책하거나, 멍 떄리거나, 그냥 구경합니다. 이런 행동도 충분의 의미 있는 행동이죠. 물론 아예 안하지는 않고 필요할 때는 합니다.




모바일 애드센스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 쉽죠. ^-^;



 
티스토리에서 조만간 모바일 웹 스킨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편집기능만 제공하면 일일이 애드센스 코드를 넣을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모바일 웹으로 접속을 해보니 문제가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유튜브 동영상을 많이 걸어놓는데, 이게 안 맞는군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접속을 안 해봐서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거 고민인데요.
PC에 맞추니 모바일 웹에서 이상하고 나오고, 그렇다고 모바일 웹으로 맞출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호환성 이야기 하니까 생각나는게. 지인 중 한명이 금융권에서 오픈뱅킹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죽을 맛이라고 합니다. 윈도우,리눅스,맥 에다가 브라우저도 IE, 파이어폭스,오페라, 사파리,크롬 과 호환성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에 맞추어 놓으면 다른 브라우저에서 이상하게 나와서 골치아프다고 합니다. 오픈뱅킹 페이지로 사람별로 오지도 않는데 왜 하는지 모르겠다 고 투덜거리더군요. ^-^;



애드센스를 달아 놓아도 큰 수익이 나올거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데 방문자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의외로 많이 오네요. 블로그 라서 모바일웹으로 접속을 잘 않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모바일웹
방문자가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구글 애널리틱스로 확인한 운영체제 유형별 접속비율입니다. 1위는 당연히 윈도우 인데, 2위가 맥인게 특이하군요. 3위는 안드로이드 4위는 리눅스, 5위가 아이패드 입니다. 아직은 모바일 기기가 미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이 늘겠죠.



애드센스가 블로거들에게 수입을 내게 해줘서 좋고, 광고주에게는 소액으로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데요.
요즘 애드센스 광고주가 별로 없는 모야입니다. 제 블로그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IT를 다루고 있는데도 의류쇼핑몰
광고가 많이 나오는 걸 보면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구글이 적합한 광고를 내줄려고 해도 광고주가 없으면 어쩔
수가 없죠.







여태까지 늘 그랬지만, 수익은 중요하다.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요.
커뮤니티로 유명한 '디시인사이드'가 '인터네팩토리'라는 기업에 5억5천만원에 팔렸다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포털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 인데도 5억5천만원 밖에 안된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디시는 수익을 내기는 커녕, 부채가 수십억 수준이라고 들었는데요. 디시인사이드는 방문자수는 많지만 효과적인
수익모델을 내놓지 못했죠. 디시인사이드 언론이나 다른 미디어에 주목을 받을 때 매각했다면 더 높은 가격에 팔렸겠죠. 그 때에 팔았다면, 미래가치에 웃돈을 주었을 겁니다. 하지만 미래가치도 수익으로 전환 할 수 없다면 그건 거품입니다.



디시를 보면서 생각난게 현재 소셜네트워크 열풍입니다. 트워터는 자신들의 가치가 100억달러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웃기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트워터가 뭘 보고 100억 달러 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소통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소셜네트워크의 미래가치만를 보고 100억 달러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움직임을 보면서, 닷컴 버블이 아니라 소셜네트워크 버블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요.



또 다른 소셜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의 가치를 500억이라고 골드만삭스가 분석했습니다.  

JP모간에 따르면 구글과 야후는 사용자 1인당 수익은 각각 24달러, 8달러인데 반해 페이스북은 4달러에 불과하다. 업계에서는 페이스북의 지난해 수익을 20억달러로 보고 있다. 골드만 추산 기업가치 500억달러에 도달하려면 수익이 현재보다 25배 증가해야 가능하다는 소리다.


페이스북 역시 거품이 많이 생겼구나 싶습니다. 소셜네트워크 거품을 보면서 생각이 나는 국내사례가 있습니다.
딴지일보는 한 때 자신들의 가치를 100억 이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야후 에서는 아이러브스쿨을 5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알수있죠.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 걸.




언제까지나 미래가치 만을 믿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투입된 비용만큼 부가가치를 생산하지 못하면 그게 무엇이든간에 거품입니다. 트워터는 지금 인수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제 발로 찿아올 것 같은데요. 나 좀 제발 인수해달라고요.




디시인사이드 또한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지만 수익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유명세에 비해 수익을 못내는 트워터가 생각나게 만들죠. 트워터는 수익모델 전문가를 데리고 오기도 했지만 딱히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죠.
트워터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할 수도 없고, 유료아이템 팔 수도 없고, 있는거라고는 역시 광고 밖에 없겠죠.



허밍턴포스트가 3500억원에 인수가 되었다고 하는데,디시인사이드가 미국에서 나왔다면 평가가 달라졌겠죠.
접속자수를 보고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겁니다.




디시인사이드는 특유의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배경은 역시 특유의 자유로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넷 문화는 패션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봅니다. 자유로우면 자유로울 수록 무언가 많이 생겨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너무 자유로워서 당항스러울 때가 있지만, 그 자유로움이 수많은 하위문화를 만들어낸 원동력이 되었죠.




새로운 패러다임이 받아들여지는 단계가 있는데요.



무시 - 조롱 - 비판 - 인정 의 4단계 입니다.  디시에서 만들어낸 문화도 이런 양상을 보입니다.
디시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겟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문화는 결국 다 사용을 하더군요. 방송에 까지 사용하면
다 사용하는거죠.




애드센스 이야기 하다가 디시인사이드 까지 왔는데요. 저는 늘 삼천포로 빠지니까요. ^-^;
그 만큼 수익이 중요하다는 거죠. 인터넷 서비스는 진입하기도 쉽고, 사람을 모으는 것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은 여간해서 쉽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수익이 필수죠. 가능성이
아무리 크다 한들 말입니다.



IT가 아무리 꿈을 먹고 산다고 하지만,
현실을 무시한 채 꿈만 바라 본다면 몽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겠죠. 현실만 바라보면 꿈을 가질 수 없을테고요.
현실과 이상을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낼까는 IT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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