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임대 알림에서 느껴지는 고민의 무게

네그나 2016. 8. 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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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대 알림에서 고민의 무게를 느끼다.


'점포 임대' 거리를 지나가면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 '점포 임대'를 보고 우두커니 바라보았습니다. 그 자리는 친구의 지인이 운영하던 점포였습니다. '생각나면 한 번 가봐야겠네' 했지만 '다음에 한 번 보자' 말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점포 안을 들여다 보니 집기며 싹 비워버렸습니다.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그만두겠다고 결정하기까지 고민의 무게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마 속을 많이 끓였을 것이고 쉽게 잠을 들지 못했을 겁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겠죠. 혼자만의 느낌입니다. 얼굴도 모르고 자세한 내막도 알 수 없으니까 순전히 상상입니다. 상황을 알고 보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찝찝한 기분이 떨쳐지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느끼는데 자영업은 정말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만 그런건지. 주위에서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만한 사례가 없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이익을 보고 나온 예도 몇몇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공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모두 다 그걸 원하잖아요. 안정적인 것.안정적인 직장.


그렇지만 오랫동안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 평균 생존율은 1년 83.8%, 3년 40.4%, 10년이면 16.4%라고 합니다. 3년 버티는 일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암울한 건. 이런 현실을 알면서도 뛰어 들 수 밖에 없다는 것. 강요된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민들은 냉정한 시장경제 원리를 따르는데, 방만한 기업들은 힘들다고 손벌리는 걸 보고 있자면 짜증이 납니다. 대기업과 보수경제지가 추구하는 사상은 내로남불 경제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을 쟁취하기 하기 위해서는 내가 한 말을 뒤집어도 부끄럽지 않은 두꺼운 철판 얼굴을 가져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사람은 그렇게 못하죠.


자영업을 했다가 다시 직장인이 된 사람도 여럿 보지만 그가 그만두기로 결정을 하고 나서 무슨 일을 할까요?


2. 츄위 Hi8 태블렛, 레드 스톤 업그레이드 또 실패.


저가 듀얼 태블렛이 레드 스톤 업그레이드가 안된다는 것은 전에 포스팅했습니다.

츄위 Hi8 저가 듀얼 태블렛은 윈도우 최신 업데이트를 할 수 없다

방법이 었을까 싶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된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안될것 같은데. 생각하면서도 손해볼거 없으니 해보았습니다.


츄위 태블렛에 외장하드를 연결하고 업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역시 실패입니다. 저가 태블렛은 최신 업데이트를 받지 못합니다. (확인사살...)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윈도우 통합을 원하지만 그 때문에 윈도우가 비대해져 버렸습니다. 안드로이드나 iOS는 업그레이드 한다고 16GB가 되는 내부 저장 용량을 요구하지는 않죠. 통합되는 방향으로 가기도 하고 미래 시점에서 보자면 옳은 결정일지도 모르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3군 통합은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츄위 hi8 레드스톤

외장하드를 연결해도 레드스톤 업그레이드는 안됩니다.

외장하드를 연결하려고 이 짓까지 했는데.


3. 매미의 우화 실패?



매미 우화

버스 정류소에서 본 매미의 번데기입니다. 매미가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반쯤 나오다 말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상합니다. 우화가 실패한 겁니다.  비 때문인가? 이유를 모르겠군요.


'이 녀석도 미생에 그치는 삶으로 마감하는 가?' 불쌍하군.


다음날 보니.


매미 번데기


기우였습니다. 번데기만 남았습니다. 매미가 되어 날아가 버린 모양.  목격한 시점은 우화가 진행 중이었을 때 였나 봅니다. 우화에 성공한 매미를 생각하면서 마음이 가벼울 무렵 스쳐가는 생각.


설마. 다른 녀석들에게 먹힌 것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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