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HD LTE 출시일이 2011.11.14일인데 2년정도 되었습니다. 누군였나. 삼성의 사장(이었나?)이 디지털 제품을
회로 비유를 하면서 빠른 유통을 강조했습니다. 회가 신선도가 생명이듯이 디지털 제품도 그렇다는 겁니다. 고가의 스마트폰도 시간이 지나면 상하기 마련입니다. 상하기 전에 떨이로 판매됩니다.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신선도가 생명인 제품으로 패션이나 그래픽카드를 들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것도 이유이지만 급격하게 떨어지는 그래픽카드는 돈 아까워서 못 사겠습니다. 컴퓨터 관련해서는 램(RAM)정도가 선방하는군요. 신선도 이야기를 한 이유는 갤럭시S2 HD LTE가 철지난 제품이라서 그렇습니다.
갤럭시S2 HD LTE 스펙입니다. 3G(WCDMA)/4G(LTE)/4.65형/안드로이드
OS/스마트폰/테더링/DMB/3D기능/듀얼코어/풀브라우징/800만
화소/내비게이션(T-Map3.0/아이나비3D)/영상통화/해외로밍/블루투스3.0/바(Bar)/CPU 1.5 GHz
듀얼코어/HD(1280 x 720)/내장메모리 16GB/색상: 블랙, 화이트
당시에는 괜찮아 보였는데 지금 보니 처지는 사양입니다. 서론은 이만하고 개봉시작.
갤럭시S2 HD LTE . LTE를 지원하기 위해서 나온 갤럭시S2 변종입니다.
4G LTE를 실컷 홍보하더니 이제는 LTE A가 나온다네요.
스펙. 이제는 보급형 사양입니다.
4.65. 720P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충전 거치대.
간단 사용 설명서.
USB 케이블과 이어폰.
배터리 2개.
구성품
안드로이드 4.0 버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락스크린 효과가 다릅니다. 갤럭시S3는 물결 효과가 있는데 S2 HD는 갤럭시S4처럼 햇빛 효과가 적용되었습니다. 갤럭시S2 HD LTE 보급형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성능입니다. 카톡, 인터넷, 전화만 사용하기에는 이 정도도 충분하죠.
파티는 끝났는가?
삼성의 플래그쉽이자 최신작인 갤럭시S4의 판매가 부진하다고 합니다. 잘 팔리는 건 여전하지만 기대 이하라고 합니다. 국내에서의 부진은 보조금 규제 영향을 많이 받은걸로 보입니다. 보조금 규제가 크게 영향을 끼쳤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파티가 끝났기 때문일겁니다. 흥겨운 잔치가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아이폰 이후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너도 나도 스마트폰을 가지길 원했고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어제의 좋았던 기술이 오늘에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스마트폰을 가졌고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온다 한들 크게 관심을 끄는 일은 아닙니다. 아이폰이든 갤럭시든 비슷합니다. iOS 7이 윈도우폰,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가져간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발전할수록 서로 비슷해져가고 있습니다.
버전업이 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지만 감탄이 나오지 않습니다. 마법이 없으니 사람들이 홀리지도 않습니다. 앞으로는 스마트폰 시장은 교체 수요가 이끌겁니다. 큰 차이도 나지 않는데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보겠다고 지갑을 여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겁니다. 저도 갤럭시S3도 만족하기 때문에 기변욕구는 들지 않는군요. 사실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이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된 만큼 성숙하는것도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로 가게 되면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가격 경쟁으로 돌입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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