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 개봉기

네그나 2013. 5. 20. 09:10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국내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모토로라 철수하기 전에 내놓은 제품은 레이저와 아트릭스입니다. 아트릭스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 랩독(LapDock)이라는 전용악세사리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랩독은 발표 당시 기발한 컨셉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호응을 얻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랩독 하나의 가격이 저가 노트북 가격과 비슷했고 당연하게도 소비자들은 랩독을 외면했습니다. 랩독 뿐만 아니라 모토로라도 외면했지만.


오픈마켓에서 랩독을 저렴하게 판매해서 구입했습니다. 랩독 사용기를 읽어보면 결국 사용하지 않고 처박아둔다고 하더군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지만 보조 모니터로 활용을 할 수 있다는 말에  구매를 합리화 시켰습니다. 이래저래 생각을 해보면 잘 안쓸것 같지만 장난감용으로 구입했습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개봉기


미래형 최첨단 모바일 컴퓨터.  미래형이기는 하죠. 컨셉이 너무 일렀지만.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개봉기


아트릭스 랩탑 도킹 스테이션 박스. 그림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후면에 아트릭스를 연결합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개봉기


박스 측면.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개봉기


제품 후면. 랩독에 대한 설명이 적혀져 있습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개봉기


아트릭스 전용 악세사리. 멀티미디어 도킹 스테이션이 번들로 들어간 제품이 많이 판매했었습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개봉기


제품 구성. 랩탑 도킹 스테이션. 30w충전기. 사용설명서.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개봉기


박스를 개봉하면.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개봉기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개봉기

랩독이 있습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개봉기


설명서와 전원 어댑터.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랩독. 모토로라 로고 오랜만에 보는군요.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터치패드


터치패드.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키보드


키보드는 레노보 노트북과 비슷합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크기는 11.6인치. 11인치 답게 가볍습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노트북과 크기 비교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노트북과 크기 비교


아트릭스 랩독과 레노보 15.6인치 노트북 크기 비교.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레노보 노트북과 비교


레보노(15.6인치) 랩독(11.6인치) 비교


모토로라 아트릭스 랩독(motolora atrix lapdoc) 키보드

랩독 키보드. 잠깐 두들겨 본 바에 의하면 레노보 키보드와 비슷한 감입니다. 제품만 열어놓고 사용을 해보지는 못했기에 사용기는 나중에 올려보겠습니다.


모토로라가 재미있는 제품들 많이 만들어냈는데 사라진게 아쉽습니다. 스마트폰이 성장기에는 기발한 제품이 많이 나왔지만 지금은 비슷한 제품만 나옵니다. 모토로라 보면 가정용 게임기 만들던 세가 생각이 납니다. 세가가 삽질하면서는 기괴한 작품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합체라는 컨셉은 세가의 주특기 였는데 메가CD, 32X, 새턴에는 확장카트리지와 CD를 연동할 수 있었습니다. 망한 것도 비슷..^^;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는 X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에 나오더라도 경쟁자들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서 반등 하기는 힘들겁니다. 구글이 대놓고 모토로라를 밀어준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구글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야 될 이유도 없습니다. 갤럭시S4 구글 에디션이 나온것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많이 보급해서 구글 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제 스마트폰 고수익 파티가 끝나는 시간이 다가와서 후발주자들이 더 어려워집니다.  모토로라가 다시 부활을 할지 이대로 사라질지모르겠지만 랩독 때문에 잠들어 있던 아트릭스는 부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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