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IT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8 태블렛 Surface, 모바일과 PC통합을 노린다.

네그나 2012. 6. 19. 10:10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8을 적용한 태블렛  Surface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서피스는 아이패드의 스마트커버 처럼 생긴 커버가 키보드를 역할도 합니다. 서피스 하나로 노트북과 태블렛 둘다 노리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도를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http://www.microsoft.com/surface/en/us/about.aspx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http://www.microsoft.com/surface/en/us/about.aspx




디자인은 참 잘나왔습니다. 서피스는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arm을 사용하는 WindowsRT와 PC와 같은 X86을 사용하는 Windows 8 Pro버전입니다. ARM버전의 경우 두께 9.33mm, 675g, X86의 경우 13.5mm 무게 903g입니다.ARM버전의 기존의 태블릿과 비슷한 가격으로 X86버전은 울트라북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출시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렛에 대한 접근법이 다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태블렛의 생산, 업무용 개념으로 보고 있는 반면 애플은 아이패드를 즐길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애플은 소비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서피스와 함께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커버를 선보인 것을 보면 둘의 마인드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용 제품과 서비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니 이런 접근은 당연할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지껏 구사했던 필승 공식을 다시 꺼내들고 있습니다. 윈도우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확대 전략입니다. 잘만 한다면 모바일시장을 개척하고 캐시카우인 PC시장을 지킬면서 두마리 토끼 잡을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결과를 예상해 본다면 X86, ARM 파편화로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가져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윈도우8

아폴로가 마지막이 될 겁니다. 아폴로 역시 실패한다면 마이크소프트에게 내일은 없을 겁니다.






태블렛 시장은 아이패드가 독주하고 있는데, 윈도우 태블렛은 윈도우폰보다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안드로이드는 폰에서는 성공했지만 태블렛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아이패드를 제외하면 경쟁자가

없는데도 그렇습니다. 윈도우 태블렛은 안드로이드 태블렛과 충분히 싸워볼만 해보입니다. 윈도우 태블렛에서 성공한다면 스마트폰 진입 역시 한결 수월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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