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하드디스크를 사용중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다가 몇번 떨어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별 다른 이상이 없어서 이번에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인식이 안됩니다. '하드디스크에 충격이 간건가? 안에 있는 자료 어떻게 하지?' 짜증이 나는군요.
아무리 해도 안되길래 내부를 열어보았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제거하니 SATAⅠ방식입니다. 외장하드를 분해해 봤지만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분해해도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마치 차가 이상 하면 보닛 한번 열어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자동차 보닛 열어봐도 관련 지식이 없으면 할 수 있는게 없죠. -_-;
하드디스크가 충격으로 맛이 간 것 같은데 짜증나는군요. 멘탈 붕괴까지는 아니지만 멘탈이 집밖으로 나가는군요.
그동안 하드디스크 날려먹은 경험이 2번인데 이것 까지 포함하면 3번이 됩니다.
아무리 해도 안되자 짜증이 나서 SATA&IDE 변환케이블을 구입앴습니다. 인터넷몰에서 구입을 했는데 가격은 18700원입니다. 가격이 대체적으로 동일했습니다. 가장 많이 판 판매자가 눈에 띄였습니다. 다른 판매자들은 2자리, 3자리 수인데 이 판매자는 1000명이상에게 팔았습니다. 저도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 그 판매자 에게서 구입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구입했으니 믿을 만한 판매자 일 것이다. 고 생각을 한겁니다.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불확실성입니다. '이곳에서 구입을 하면 물건이 제대로 올 것이다.'는 믿음을 줘야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누가 믿을만한 판매자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자신들을 믿어달라고 말하니까요. 그래서 그동안 많이 팔았던 판매자가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가장 많이 판 판매자를 선택하겠죠.
소비자의 이런 반응은 쏠림현상이 일어나게 만듭니다. 특정한 가게, 특정한 판매자, 특정한 상품이 치고 나가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먼저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결정한 선택을 참고하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선택했으므로 안전할 것이다.' 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가격을 어느정도 할인하면 아무도 사지 않은 판매자에게 구입을 할까요? 그건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천원, 이천원 정도라면 효과가 없을테고 그 이상 할인을 제시해야 할 겁니다. 아니면 더 좋은 제품이나 다른 제품을 팔던가요.
사회,경제 현상을 관찰하면 8 : 2 쏠림현상이 나타납니다. 스마트폰 역시 삼성과 애플이 다 해먹고 있어서 파레토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제도 가만히 두면 소수의 20%가 전체 부의 80%를 차지하는 모양으로 불평등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경제적인 불평등이 줄어드는 시기는 역사적으로도 짦습니다. 우파들은 사회적인 불평등과 격차가 당연하다 보고 좌파들은 당연하지 않다고 보죠. 8 : 2 파레토 현상은 자연 법칙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보입니다.
그외에도 파레토 현상의 예를 들면
하디디스크 이야기 하다가 잡담이나 늘어놓았는데 SATA&IDE 변환케이블이 오면 사용후기나 올려보겠습니다.
아무리 해도 안되길래 내부를 열어보았습니다.
케이스를 제거한 외장하드. 전면에는 정보를 표시하는 LCD 아래는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를 사용하는 외장하드는 충전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사용을 하면 Low Power라고 하면서 충전을 해야 합니다.
LCD와 전원버튼.
뒷면에 2.5인치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제거하니 SATAⅠ방식입니다. 외장하드를 분해해 봤지만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분해해도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마치 차가 이상 하면 보닛 한번 열어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자동차 보닛 열어봐도 관련 지식이 없으면 할 수 있는게 없죠. -_-;
하드디스크가 충격으로 맛이 간 것 같은데 짜증나는군요. 멘탈 붕괴까지는 아니지만 멘탈이 집밖으로 나가는군요.
그동안 하드디스크 날려먹은 경험이 2번인데 이것 까지 포함하면 3번이 됩니다.
나는 누구를 선택했는가?
아무리 해도 안되자 짜증이 나서 SATA&IDE 변환케이블을 구입앴습니다. 인터넷몰에서 구입을 했는데 가격은 18700원입니다. 가격이 대체적으로 동일했습니다. 가장 많이 판 판매자가 눈에 띄였습니다. 다른 판매자들은 2자리, 3자리 수인데 이 판매자는 1000명이상에게 팔았습니다. 저도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 그 판매자 에게서 구입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구입했으니 믿을 만한 판매자 일 것이다. 고 생각을 한겁니다.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불확실성입니다. '이곳에서 구입을 하면 물건이 제대로 올 것이다.'는 믿음을 줘야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누가 믿을만한 판매자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자신들을 믿어달라고 말하니까요. 그래서 그동안 많이 팔았던 판매자가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가장 많이 판 판매자를 선택하겠죠.
소비자의 이런 반응은 쏠림현상이 일어나게 만듭니다. 특정한 가게, 특정한 판매자, 특정한 상품이 치고 나가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먼저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결정한 선택을 참고하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선택했으므로 안전할 것이다.' 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가격을 어느정도 할인하면 아무도 사지 않은 판매자에게 구입을 할까요? 그건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천원, 이천원 정도라면 효과가 없을테고 그 이상 할인을 제시해야 할 겁니다. 아니면 더 좋은 제품이나 다른 제품을 팔던가요.
사회,경제 현상을 관찰하면 8 : 2 쏠림현상이 나타납니다. 스마트폰 역시 삼성과 애플이 다 해먹고 있어서 파레토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제도 가만히 두면 소수의 20%가 전체 부의 80%를 차지하는 모양으로 불평등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경제적인 불평등이 줄어드는 시기는 역사적으로도 짦습니다. 우파들은 사회적인 불평등과 격차가 당연하다 보고 좌파들은 당연하지 않다고 보죠. 8 : 2 파레토 현상은 자연 법칙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보입니다.
빌프레도 페데리코 다마조 파레토(Vilfredo Federico Damaso Pareto. 파레토는 알고 있었지만 얼굴을 알게 된 것은 처음입니다. 블로그를 하면 얻을 수 있는 지식중 하나.
파레토는 이탈리아의 상위 20%의 인구가 80%의 부를 소유한다는 사실을 관찰해 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나중에 조지프 주란(Joseph Juran)등에 의해 일반화되어 파레토 법칙, 파레토 분포로 발전한다. 파레토 지수는 분배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파레토는 이탈리아의 상위 20%의 인구가 80%의 부를 소유한다는 사실을 관찰해 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나중에 조지프 주란(Joseph Juran)등에 의해 일반화되어 파레토 법칙, 파레토 분포로 발전한다. 파레토 지수는 분배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그외에도 파레토 현상의 예를 들면
수신되는 이메일의 20%만 필요하고 나머지 80%는 스팸메일이다.
통화한 사람 중 20%와의 통화시간이 총 통화시간의 80%를 차지한다.
즐겨 입는 옷의 80%는 옷장에 걸린 옷의 20%에 불과하다.
전체 주가상승률의 80%는 상승기간의 20%의 기간에서 발생한다.
20%의 운전자가 전체 교통위반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20%의 범죄자가 80%의 범죄를 저지른다.
성과의 80%는 근무시간 중 집중력을 발휘한 20%의 시간에 이뤄진다.
두뇌의 20%가 문제의 80%를 푼다.(<??)
운동선수 중 20%가 전체 상금 80%를 싹쓸이한다.
통화한 사람 중 20%와의 통화시간이 총 통화시간의 80%를 차지한다.
즐겨 입는 옷의 80%는 옷장에 걸린 옷의 20%에 불과하다.
전체 주가상승률의 80%는 상승기간의 20%의 기간에서 발생한다.
20%의 운전자가 전체 교통위반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20%의 범죄자가 80%의 범죄를 저지른다.
성과의 80%는 근무시간 중 집중력을 발휘한 20%의 시간에 이뤄진다.
두뇌의 20%가 문제의 80%를 푼다.(<??)
운동선수 중 20%가 전체 상금 80%를 싹쓸이한다.
하디디스크 이야기 하다가 잡담이나 늘어놓았는데 SATA&IDE 변환케이블이 오면 사용후기나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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