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부메랑(boomerang) 금융위기와 탐욕의 복수

네그나 2012. 5. 10. 20:00


부메랑(boomerang) Travels in the New Third World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 




부메랑 효과(boomerang effect)

어떤 계획이나 행위가 원래 의도한 목적을 벗어나 계획 입안자나 행위자측에 불리한 결과를 미치는 것을 말한다. 목표를 벗어난 부메랑은 던진 사람에게 되돌아 오므로 이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면 던진 사람이 다친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부메랑 효과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부채로 쌓아 올린 성장이 위기시 부메랑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마이클 루이스의 다른 책인 빗숏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큰 돈을 벌었던 사람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펀드매니저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자금으로 헤지펀드를 조성 한 뒤,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시장에 역베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위기가 곧 닥친다에 베팅을 한 것입니다. 그런 위기를 예측한 소수의 사람들은 큰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부메랑




마이클 루이스는 그 펀드 매니저를 다시 만난 뒤 '국가가 파산활 수 있다.'는 황당한 말을 듣습니다. 마이클 루이스는 지신이 가보지도 않은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 말하는 펀드 매니저를 회의적으로 보지만 시간이 흘러 그 펀드매니저의 예상대로 흘러갑니다. 마침내 국가 전체가 파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댈래스의 한 펀드매니저가 가보지도 않은 나라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을까?




부메랑은 금융위기 이후 구각들의 변화상을 담은 탐방기 입니다. 아이슬랜드, 그리스, 아일랜드,독일, 미국이 어떻게  부채 부메랑을 맞게 되었는지 다루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금융위기를 다루고 있지만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서 위기요인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입니다.




아이슬란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금융왕국의 붕괴
시인이 중앙은행 총재로, 어부가 외환트레이더로 변하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의 첫 번째 희생자는 아이슬랜드입니다.아이슬랜드는 2008년 UN 인간 개발지수 1위에 오를 정도로 부유했습니다. 파산 당시 아이슬랜드 주요 은행의 대출이 GDP의 10배에 달할정도로 빚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는 아이슬랜드 은행이 국민에게 주식과 부동산에 구입할 자금을 무분별하게 대출해주면서 아이슬란드의 주식과 부동산의 가치가 급등한 것도 한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아이슬란드인이 갑자기 부유해지자 흥청망청 소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슬란드인이 미국으로부터 배운 교훈은 대출한 돈으로 최대한 많은 자산을 구입하는 일이었습니다. 개인용 제트기를 구입하고 런던과 덴마크에 별장을 사들였습니다. 앨튼 존을 비행기로 태워오서 노래 두곡 부르는데 100만달러를 지불할 정도였습니다.




아이슬란드가 갑자기 부유해진데는 투자 금융산업 때문입니다. 사람들 모두가 금융수학인  블랙숄스 공식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인은 어느날 모두 금융산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슬랜드에는 국제적인 금융기관도 없고, 금융전문가 육성하는 대학도 없었는데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경영대학원에 배운 지식이 그들이 알고 있는 전부였는데도 불구하고요.



우주에서 본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인이 보여주는 압권 중에 하나는 금융 전문가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있기 있었습니다.정확하게 말을 하자면 부적절한 사람이 부적절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국가 관료는 금융에 대해서 무지했고 경험도 없었습니다. 상무장관은 철학자, 재무장관은 수의사, 중앙은행 총재는 시인 출신 이었습니다. 이들은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도 없었는데 금융산업을 개방하고 국가, 국민전체가 금융산업에 뛰어들도록 부추겼습니다.




관료들이 이렇다면 아이슬란드 국민들은 어땟을까?  어부였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외환 금융인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탐욕에 눈이 멀어서 자신의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거품의 현상 중 하나입니다. 신용 거품이 절정에 달하면 자신이 했던 일을 그만두고 쉽게 돈을 벌려고 합니다. 왜 힘들게 돈을 버나? 나도 쉽게 벌어보자고 뛰어듭니다.




물론 어부를 직업으로 삼다가 금융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부가 외환트레이더가 될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숙련된 어부가 되는데 7년 이상이 걸리는데 외환트레이더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겠죠. 그러나 아이슬란드인은 힘들게 배울려고 하지 않았습다. 아이슬랜드인은 너무나 쉽게 금융인이 되어 버렸고 너무나 쉽게 투기에 뛰어들었습니다.


어부가 외환트레이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게다가 아이슬란드 특유의 문화. 거친 바다에서 싸우던 어부의 문화가 있었습니다. 아이슬란드 남성적인 문화가 쉽게 위험을 감수도록 부추겼다고 말합니다. 어부가 만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거친 바다가 가져다 주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아이슬랜드인이 멋모르고 투자금융에 뛰어들었다가 국가 전체가 침몰했습니다.




많은 자금을 차입해서 거짓번영을 만들어낸 현실은 허상입니다. 돈을 빌리고 탐욕스러운 투기를 하면 잠깐동안 번영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진실이, 대가를 치르게 되는 시기가 반드시 오게 됩니다.




마이클 루이스가 아이슬란드 총리에게 질문합니다.

총리께서는 국민에게 이제 금융업을 그만두고 어업을 할 때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아이슬란드 총리는 정색을 하면서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지만  마이클 루이스의 질문이 진실이며 핵심을 찌르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인들은 이제 금융을 그만두고 고기를 잡으로 바다로 나가야 할 겁니다. 여지껏 흥청거리면서 소비했다면 이제 빚을 갚아야 할 것입니다.



마이클 루이스화 대화를 했던 펀드 매니저는 아이슬란드가 파산하는 것을 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와, 재미있는 걸, 천년동안 올바른 판단을 하고 온갖 자연적인 난관을 극복한 사람들이 어떻게 이토록 그릇된 판단을 할 수 있을까?




1000년동안 올바르게 판단하고  잘 했더라도 한번의 실수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생명체, 종의 유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수 억년동안 생존했다는 과거가 미래의 생존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공룡은 멸종했고 우리의 라이벌이었던
네안데르탈인 역시 멸종했습니다. 살아남은 것은 포유류와 호모 사피엔스입니다.




과거에 아무리 잘했더라도 잘못된 판단 한번으로 멸종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가 금융을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융에만 올인했던 것, 제대로된 절차 없이 뛰어든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국가라면 환경이 변할 때를 생각했었어야 합니다. 만약 아이슬란드인들이 금융으로 벌어들인 돈을 생산적인 투자에 사용했다면 지금과는 달랐을 겁니다. 새로운 산업, 교육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면 아이슬란드의 미래는 달랐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쉽게 벌어들인 돈은 쉽게 낭비하는 법입니다. 빛으로 소비한 사치는 이제 고된 노동으로 갚아야 할 떄가 왔습니다. 아이슬란드인이 경제에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다음 문장이었습니다.




공짜 점심은 없다





그리스, 모두가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나라.



부메랑, 이 책에 출간된 이후에도 그리스의 재정위기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그리스가 유로권에서 탈퇴하느냐 마느냐로 계속 시끄럽습니다. 마이클 루이스에 따르면 그리스의 문제는 은행이 아니라 나라 그 자체입니다. 그리스 공무원의 평균 임금은 민간 부분의 3배나 됩니다.




그리스의 가장 큰 문제는 사회기강도 잡혀있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그리스 교육은 유럽 최저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학생당 교사수는 핀란드 보다 세배나 많습니다. 게다가 그리스인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과외교사를 고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뇌물을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며, 의사에게 진료를 잘 받으면 뇌물을 줘야 합니다. 그리스에서는 아무도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아무도 세금을 내지 않으니 정직하게 세금을 내는 사람이 손해입니다. 탈세가 그리스 문화의 특징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스 은행은 다른 나라 처럼 비우량 담보대출 채권을 매입하지도 혹은 은행가들이 막대한 보수를 받지도 않았습니다. 그리스 은행의 문제는 그리스 정부에 300억 유로를 대출했다는 사실입니다. 정부에 빌려준 돈은 도난당하거나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그리스는 은행이 나라를 망하게 한것이 아니라 나라가 은행을 망하게 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개개인은 좋은 사람들이지만  집단으로 행동을 하게 되면 모두가 이기적으로 행동합니다. 그리스인들은 원자화한 입자의 집합처럼 행동하고 그 입자들은 저 마다 공익을 희생해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리스의 위기는 여전히 발등의 불이지만 모든 사람이 이기적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법과 문화는 그리스를 계속 위기로 빠뜨릴 겁니다.



켈틱 호랑이 아일랜드 몰락은 부동산 때문.
부동산 투기는 대재앙의 씨앗이다.



아일랜드에서는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1852년 감자기근으로 인해서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인구손실이 일어납니다. 인구 800만명 가운데 겨우 150만명만 살아남습니다. 그 중 100만명은 굶어죽거나 굶주림이 원인이 되어서 사망했습니다.1980년대 까지 아일랜드는 100만명이 빈곤선이 이하로 생활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1980년대 도입한 낮은 세율로 인해서 아일랜드는 외국기업을 위한 세금천국이 되었고 경제는 성장했습니다.아일랜드는 느닷 없이 성공을 합니다. 아일랜드인들은 자신이 갑자기 성공한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아이랜드 주택가격이 미친듯이 뛰어올랐습니다. 흥미롭게도 부동산 거품이 진행되는 와중에는 '우리는 연착륙할 것' 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거품이 한 번 생기면 연착륙 하지 않습니다. 그건 현실이 아닌 바램이죠.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가 얼마나 무서운 장기투자인지 알게 되면 시장에서 빠져나오고 마침내 거품이 사라집니다.



아일랜드 노동력의 5분의 1 이상이 주택건설업에 고용되어 있었고 건설업은 GDP의 4분의 1일 자치하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아일랜드는 해마다 영국의 절반에 해당하는 주택을 지었는데 주택을 제공할 인구는 영국이 아일랜드 보다 15배나 많았습니다. 아일랜드의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성장률은 25년만에 아일랜드를 미국보다 세배나 부유한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주택수익률이 구글의 수익률보다 높았을 정도였습니다.




아일랜드인들은 부동산으로 경제를 살리는데 집중했습니다. 주택과 사무실, 호텔을 마구잡이로 짓기 시작했고 주택을 계속 짓기 시작하면 부자가 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부동산 붐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한은 지속되고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대놓고 '당신은 요정을 믿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땅에 있는 요정의 고리를 파버리라고 하면 그는 절대 파지 않습니다.




이것은 부동산 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일랜드인들이 요정이 존재하는 것 처럼 행동하는 것과 마찬가지고  땅 값이 계속 올라갈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 결과로 인해서 아일랜드는 인구수보다 주택수가 더 많아져 버렸습니다.아일랜드에는 신규 주택을 채울만한 인구가 없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누가 아일랜드에서 살 것이냐고 묻든다면 폴라드 노동자, 외국인, 공무원, 유대인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아일랜드의 주택을 소유하는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의 씨앗은 서브프라임입니다. 저소득층에게 집을 마련해준다는 좋은 취지로 시작했지만 여기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돈일 몰려들기 시작했고 거품이 만들어 졌습니다.




세계를 호령하던 일본이 어떻게 저 지경이 되었는가? 부동산 거품 때문입니다. 일본 땅가격이면 미국 전체를 다 구입하고 남는다고 했을 정도로 일본은 부동산 거품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자 일본은 잃어 버린 10년 혹은 잃어버린 20년을 만들어 냅니다. 일본 기업 비실거리는 것은 부동산 거품 붕괴 후유증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다음은 KBS 스페셜의 욕망과 혼돈의 기록 도쿄 1991 입니다.

욕망과 혼돈의 기록 도쿄 1991 일본 부동산 거품

욕망과 혼돈의 기록 도쿄 1991 일본 부동산 거품


버블을 통해서 공짜 점심은 없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다는 대원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거품은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과연 우리는 부동산 거품에서 안전하다고 말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런 사례가 다른 나라일 이라고 무시할 수 있을까?




부채 부메랑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던지면



책 부메랑 에서는 아이슬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이외에도 독일과 미국도 나옵니다. 독일과 미국은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고요.  마이클 루이스가 금융위기를 겪은 국가를 탐방하면서 쓴 부메랑은 경제관련서적 이지만 알기 쉽게 사례를 들어서 설명합니다. 문화적인 특성이 위기를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 흥미롭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어부적이고 모험을 좋아하는 남성적인 문화가 있습니다. 그리스는 사회기강이 무너지고 부정부패와 탈세가 극심해짐에 따라서 사회 구성원이 원자화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스인들은 모두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모두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할 때 아무도 이익을 얻을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아일랜드는 과거 일본처럼 부동산 투기붐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인구수보다 많은 주택을 만들었고 주택을 만들기만 하면 부자가 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독일인은 겉과 속이 다른 배설문에 집착하는 문화 때문이고 미국인들은 단기적인 이익이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특정국가 혹은 국민은 이렇다는 설명은 많은 오류를 내포하고 있지만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일인들의 항문과 배설에 집착하는 문화를 투자에 빗대어서 설명하는 것은 아주 독특한 사고입니다.저는 늘 뻔한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독특하고 기발한 주장에 점수를 줍니다.

부메랑



마이클 루이스가 위기 국가를 돌아다니면서 쓴 부메랑은 아주 쉽게 읽힙니다. 경제관련서 이지만 수식이나 도표가 전혀 없습니다. 여행기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각국의 위기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알 수 있고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관료들은 위기 시 행동이 비슷하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주장을 보면.  IMF전날 한국의 펜더멘탈은 이상 없다 말한 관료가 생각납니다. 물론 그 관료는 그런 말을 할 수 밖에 없었겠죠. 혼란을 만들어 낼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행동은 불신으로 이어지겠죠.




부메랑을 읽으면 부동산 거품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거품이 일어나면 반드시 재앙으로 되돌아 옵니다. 무분별한 건설경기 부양이나 건설 붐 조장은 국가전체를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기는 신용거품 즉 빚 때문입니다. 빚은 나쁜게 아닙니다. 잘만 사용하면 새로운 산업과 기업을 창출할 수 있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빚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가 받을 수 없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 부메랑은 나의 손이 아닌 나의 목을 칠 겁니다. 거품 중에 항상 나오는 말. 연착륙한다? 괜찮을 거다? 내가 받을 수 없는 속도로 부메랑이 되돌아 오는데 어떻게 괜찮을까요?



부메랑의 거품붕괴 사례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만들어 줍니다. 인간은 과거와 똑같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물론 이 위기는 결국 극복될 겁니다. 시간인 조금 걸릴 뿐이겠죠. 하지만 미래에 이 같은 위기가 또 올 겁니다. 부메랑을 다시 던지겠죠.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감당할 수 없는 부메랑을 던질 겁니다.




'괜찮아. 이번에는 받을 수 있어.'라면서요.
 그렇게 또 역사는 반복이 될 테고 누군가가 위기에 대해서 다시 말할 겁니다. 그리고 또 다시 이런 책을 읽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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