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본 영화는 한국형 좀비사태를 묘사한 부산행과, 1920년대 스파이 영화 입니다. 밀정이란 단어는 요즘에는 쓰지 않는 단어입니다.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하는 행동 하나. 잘 모르는 단어나 나오게 되면 한 번 사전을 찾아본다. 밀정(密偵)1.어떤 사실을 알아내기 위하여 남몰래 엿보거나 살핌 2.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 예상한 대로 의미입니다. 지금은 스파이로 간단하게 퉁 쳐버리니까. 1920년대 일제 강점기를 표현하기에는 적합니다. 1923년, 실제로 있었던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토대로 당시 의열단에 일어났던 사실들을 엮어 극화한 영화입니다. 스파이는 혼란스러운 시기에는 다루기 좋은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2차대전 부터 시작해서 냉전시대에는 극에 달했고, 우리에게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