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뼈 권혁주 / 꼬마비 / 윤필 코끼리에 대한 책인가? 뜬금없는 제목인데. 부제가 책의 주제를 정확하게 설명하리라. 상상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부제를 제목으로 했다면 진부해서 책을 집어들지 않았을 듯. 아니면 구원이 우리를 상상하게 한다. 그냥 해봤습니다. -_- 순서를 바꿔 보았지만 의미 없군요. 프롤로그에서 뼈를 통해서 동물의 원형을 추리한다는 상상이란 단어의 기원을 소개합니다. 저자들은 웹툰 작가들이라 좋아하고 의미있는 작품에서 비어있는 설정을 자신들의 생각만으로 채워넣습니다. 확실히 만화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라 뿜어내는 상상력이 좋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톰에게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아톰과 다르네.) 코발트라고 아톰이 에너지가 떨어지면 채워주는 게임에서 힐러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