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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후기 11

인간은 과소평가 되었다 : 그래도 필요 없게 될 것이다. 인간은...

인간은 과소평가 되었다 Human Are Underrrated제프 콜빈 ( Geoffery Colvin )로봇과 인공지능의 시대, 영속 가능한 인간의 영역은 무엇인가? 2016년, 병신년 무엇을 기억하나요? 원래는 2016년 말에 올해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시작으로 해서 글을 쓸 계획이었습니다. 바쁘기도 했고, 예전만큼 블로그에 열의를 쏟지 않아서... 남는 시간은 엑스박스원 가든워페어2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다보니. 네. 결국 못 했다는 말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병신년에 일어난 놀라운 사건을 들어보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1위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입니다. 놀랍다는 말 이외에는 다른 어떤 표현도 필요없는 상상 그 이상의 사건입니다. 인간의 상상력은 현실 앞에서 초라해 보입니다. 물론..

책리뷰 2017.01.04

남자는 서재에서 딴짓한다

남자들이 꿈을 꾸는 공간은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이나 음악이나 영화감상을 좋아한다면 서재나 감상실을 만들고 싶어할 테고 공구를 통해서 자르고 치고 다듬기를 좋아한다면 작업장이나 차고를 원할겁니다. 공간이 당신의 정체성이라고 표현해도 좋으리라. 혼자만의 동굴을 가지는 것은 많은 남자의 로망이겠지만 현실이 따라주는 않습니다. 공간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설령 그 공간을 손에 넣었다 하더라도 다른 가족에게 양보하기 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동굴을 만들었다면 여유가 있거나 가정에서 발언권이 강한 남자이거나 이지 않을까? 주위에는 어렸을 때 부터 꿈꾸던 게임룸(GAME ROOM)을 만든 사람도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직업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개인 서재에서 만나 인터뷰한 책입니다. 인터..

책리뷰 2014.12.06

당신도 전쟁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새롭게 인기예능으로 떠오른 MBC 진짜사나이. 6명의 연예인들이 군대에 입소해서 격게 되는 일을 보여줍니다. 한국남자에게 군대란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자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이 군대생활을 했지만 전쟁을 경험해 본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625전쟁은 멀게 느껴지고 월남전 파병으로 전쟁을 경험한 사람들. 국내에서는 강릉 무장공비침투,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전투에 참가해본 사람들 정도일겁니다. 그외 알려지지 않은 국지도발 포함하더라도 전투를 경험한 사람은 적습니다. 훈련을 하더라도 전쟁이 어떤 느낌인지는 직접 경험해 보지 않는이상 알 수가 없습니다. 크리스 해리스의 당신도 전쟁을 알아야 한다(What every person should know about war). 15년 이상의 해외로 나가 분쟁지역..

책리뷰 2013.05.14

마음대로 고르세요 : 상황이 선택을 하게 만든다

마음대로 고르세요 (The Myth of Choice) 켄트 그린필드(Kent Greenfield) 자유의지. 자신의 원하는 바에 따라 행동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바를 믿고 선택을 한다는 걸 의심하지 않습니다. 어떤 차를 살까? 대학원에 진할을 할까? 취업을 할까? 어떤 배우자를 선택할 것인가? 우리의 선택이 우리를 만듭니다. 알베르트 카뮈는 "인생이 자신의 선택을 합쳐 놓은 집합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한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합니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서 정의되고, 선택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개념은 미국식 사고의 핵심입니다. 특히 미국식 성공 이야기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을 강조합니다. 누군가가 자유의지에 따라서 선택을 하고 행동을 했다 주..

책리뷰 2013.04.17

비즈니스의 거짓말 - 과거 신문은 왜 세로쓰기를 했을까?

비즈니스의 거짓말. 프릭 버뮬렌(freek Vermeulen) 그들의 당신을 감쪽같이 속이고 있는 거짓말. 비즈니스 세계에서 너무나도 당연히 여기며 아무도 그 이유를 캐묻지 않지만 알고 보면 말이 안되는 관행이 많다고 주장을 합니다. 짐작하겠지만 관행에 대해서 과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가? 질문을 합니다. 잠깐 유행하다가 사라지는 식스 시그마나 임파워먼트 같은 경영기법이 아직도 비즈니스 세계에서 중시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컨설턴트들은 어떤가? 그들은 기업에 무슨 문제만 생기면 일단 감원을 해야 한다고 난리를 친다. 중세 시대 돌팔이 의사들이 사혈을 하면 모든 병이 낫는다고 주장을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기업 인수 합병은 분명히 손실을 유발한다는 결과가 많은 데도 기업 인수 현상이 전염병 처럼 번지는 ..

책리뷰 2012.01.03

부자삼성 가난한 한국 - 국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

삼성은 번영하는데 왜 한국경제는 어려워지는가? 부자삼성, 가난한 한국 제목에 호기심에 이끌려서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책을 읽어 보기전에 항상 저자의 약력부터 보는데 미쓰하시 다카하키는 한국의 외환위기 사태를 정확히 예측해서 유명해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일본인의 눈으로 본 한국경제입니다. 장단점을 보기 보단 다분히 비판적인 시각입니다. 머리말에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 어느 나라 대기업이 정부에 재정적자와 법인세 인하를 요구하고 과점상태를 유지하며 투자를 하지 않음으로써 거액의 이익을 올렸다고 가정하자. 그 때 손해를 본 것은 누구일까? “ 다른 나라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과당상태로 각 기업은 자신의 분야에서 죽을 힘을 다해서 타사와 경쟁을 해야 한다. 법인세율은 결코 낮은 편이 아니며 당연히 기..

책리뷰 2011.08.07

빗물과 당신 -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은?

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되는가? 여름하면 생각나는게 휴가, 더위, 모기, 장마 입니다. 얼마전까지 장마가 지속되어서 농산물이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여름에 특히 익숙한 비. 빗물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많이 쏟아지면 짜증난다 정도. 은 빗물의 부활이란 단어를 내건 책입니다. 부활이라고 적으니까 방금 본 뉴스에, 김태원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유는 늘 흐려서, 비오는 날이 좋다고 합니다. 뭐. 여담이었고요. 이책은 토목전공이자,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장 ‘빗물박사’ 한무영 박사를 인터뷰한 책입니다. 책을 읽고 보면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사실들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비를 맞으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대머리가 된다'는 말은 상식으로 통하고 있습..

책리뷰 2011.07.26

대한민국 기업흥망사 - 30개중 12개가 망하다. 패자로 보는 한국기업의 역사

오랜만의 책리뷰 입니다. 흠 책을 일고 나서 후기를 작성하는게 쉽지 않네요. 다른 사람들은 잘 만 쓰던데 잘 안됩니다. 책리뷰 뿐만 아니라 블로그도 아직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느낀대로 써볼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병호의 책은 크게 와닿지 안았습니다. 크게 감흥을 느낀 적도 없고요. 대한민국 기업흥망사는 괜찮 습니다. 흥망사로 적혀 있지만 성공 보다는 실패와 몰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역사는 승자를 위주로 기록되고 살아 남은자들을 위한 이야기 입니다. 모두들 성공에 주목하지만 실패도 아무런 가치가 없지는 않습니다. 단지 실패했다는 이유로 외면을 한다면 같은 실패를 반복하게 될 겁니다. 같은 사건을 보더라도 관점을 다르게 볼 수 있죠. 로마는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했는데 에드워드 ..

책리뷰 2011.06.21

더 발칙한 한국한 - 그들은 우리를 어떻게 볼까?

저자소개 지은이 J. 스콧 버거슨 J. 스콧 버거슨, 혹은 한국이름 ‘왕백수’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지금까지 한국과 한국인, 그리고 한국의 외국인에 대한 날카롭고 깊이 있는, 그리고 때로는 도발적이기까지 한 비평으로 주목을 받았다. 세 권의 베스트셀러 『맥시멈 코리아』(1999), 『발칙한 한국학』(2002), 『대한민국 사용후기』(2007)는 신랄하면서도 유쾌한 그의 필력을 잘 보여준다. 1967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의 ‘링컨’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백인’으로 태어난 그는 12세 때 인도에서 여름을 보내며 처음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았다. UC 버클리에 진학하여 영문학과 수사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시절 교내 문학잡지인 의 편집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졸업 후 루마니아 여행기를 기고한 ..

책리뷰 2011.02.14

6일간의 깨달음 - 영화 127시간의 실제 이야기 -

TV를 보고 있는데 웬 영화 광고가 나왔습니다. 제목은 127시간. 예고 영상을 보니 한사람이 등반을 하다가 갇히게 되는 영화인듯 했습니다. 내용에 흥미를 느껴서 찿아보았습니다. ( 이래서 광고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갖게 만드는게 광고의 힘이죠.)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사건의 당사자인 아론 랠스톤의 생존실화가 '6일간의 깨달음' 이라는 책으로도 이미 나왔습니다. 이책은 절판되었고, 영화가 개봉되니 다시 127시간 이라고 바뀌어서 다시 나온 모양입니다. 낙척전인 사고가 불행으로 몰아넣다. 사건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등반을 취미로 삼는 아론 랠스톤이라는 청년이 2003년유타주 블루 존 캐니언 등반 중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협곡..

책리뷰 20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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