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취향과 사고가 변하기 마렵입니다. 변한 것 중 하나. 과거에는 백화점에 가는걸 싫어했습니다. 백화점이 가더라도 목적 달성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의미 없이 돌아다니는걸 싫어했고 쇼핑하는 시간이 길면 짜증이 났었습니다. 이제는 변했는데 과거처럼 백화점에 가는걸 싫어하지 않고, 급하게 쇼핑하지도 않습니다. 백화점을 공원처럼 거니는 것도 괜찮더군요. 센텀시티에 들렸다가 신세계 백화점에 갔습니다. 특별히 살 물건이 있지는 않았지만 신세계 백화점 옥상에 하늘 공원이 풍문을 들어어 구경하러 갔습니다. 갔다가 살게 있으면 집어오고. 1층 홀에 장식되어 있던 트리. 사람들이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합니다. 신세계 백화점이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데 크긴 큽니다. 다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웃도어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