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여행을 정리해보는 글입니다. 이로서 대만 가오슝 여행기는 완결입니다. 사실,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라 대만을 그저 스쳐 지나간 정도입니다. 그동안 봐야 얼마나 봤겠습니까? 여행을 다녀와서 다른사람이 쓴 여행기 글을 읽다가 차이점을 보았습니다. 타이페이를 갔다 왔는데, 그 사람은 영어가 잘 통한다고 남겼습니다. 같은 걸 봐도 이렇게 다를 수 있습니다. 혹시 가오슝과 수도인 타이페이의 차이일까? 타이페이를 갔다 온 사람도 있었지만 큰 차이가 없다고 하던데요. 저의 감상은 '대만은 영어가 정말 안통하는 나라' 였습니다. 가오슝에 잘 알려진 관광지만 다녔음에도 영어가 잘 통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성을 했는데요.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나라에 무작정 여행을 가기 보다 간단한 회화정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