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세상입니다. 아이폰을 대상으로 한 iPhone Photography Awards 당선작입니다. 포토샵은 사용하지 않고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만 허용되었습니다. 사진의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베가로 촬영한 김중만의 사진만 보더라도 누가 어떻게 찍느냐가 중요합니다. 좋은 사진 촬영하는 법에 관한 글을 많이 보았는데, 카메라 조작능력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적 감각입니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회화 공부하라고 하더더군요. '결정적 순간' 으로 잘 알려져있고 사진을 예술로 올려놓았다는 앙르 카르티에 브레송도 미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사진이 미술과 비슷한 길을 걸어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미술이 현실을 그대로 재현하려 했지만 사진기가 나옴으로써 완전히 밀렸습니다. 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