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유덴 공DVD 구입, 디카사진 어디에 저장하십니까?

디지털 카메라가와 스마트폰폰 카메라가 보급이 되면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찍는 것은 문제가 쉽지만 보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보통 사진을 하드디스크에 저장을 하게 되지만,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에 있는 자료를 한 번씩 날려본 경험은 다들 있을 겁니다. 이런 일을 한 번 격고 나면 백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면 다시 잊혀지고, 귀찮아 진다는게 문제이만... ^-^;



하드디스크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는데, 태국 홍수 사태 이후로 하드디스크 공급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지금 하드디스크를 사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고, 어차피 DVD로 백업을 할 생각이라서 공DVD 구입을 했습니다.



요즘은 잘 나가는 공DVD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처럼 공DVD,CD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좋은 제품을 모르겠습니다. 한창 DVD백업할 떄는 퓨전이나 이메이션을 사용했습니다. 다시 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전통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다이오유덴 공DVD구입을 했습니다.
 

That's 브랜드로 내놓은 다이오유덴 공DVD입니다. 일본에서 생산한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엔고현상과 방사능 여파로 인해서 MADE IN JAPAN 이라는 매력도 크게 떨어지겠죠.

DVD+R 규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DVD종류는 DVD+ 과  DVD- 가 있는데 지금은 어떤 규격을 사더라도 인식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규격 신경쓰지 말고 아무거나 사도 된다는 말입니다.

SINGLE LAYER 4.7GB 입니다. 실제용량은 4,482MB/4,700,375,040BYTES 입니다.

박스뒷면 Taiyo Yuden Co.Ltd라는 글자아니면 알아보기 힘들죠.

CDRINFO라는 커뮤티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군요. 공미디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니 사람들의 관심 또한 줄어들고

그렇게 되면 커뮤니티를 운영할 의지도 떨어지게 되겠죠. 무엇이든 오래유지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디지털로 보관하는게 최선인가?

요즘에는 공CD는 쓸일이 없고, 공DVD도 사용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DVD로 자료백업하는 일이 아니라면 광학기기를 사용할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블루레이 드라이브도 나왔지만 사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고 DVD에 만족할렵니다. DVD 대신에 쓰고 지울 수 있는 USB메모리가 각광받았다가 이제 USB메모리 마저도 필요성이 줄어들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자료를 넣어두고 백업받기 때문입니다.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메일을 이용하는 저장
방법도 있습니다. 문서 같은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겠지만, 사진파일을 다 올려놓을 수는 없죠. 대용량 서비스를 제공해주지도 않고요. 



디지털 사진을 보존할려면 하드디스크 백업 아니면 DVD로 굽는 수 밖에 없습니다. 디지털사진이 사용하기 편하고, 유통하기가 쉽고, 유지비용이 저럼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존을 잘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안겨줍니다. 백업해놓은 하드디스크가 문제가 생긴다면 저장된 사진 역시 위험합니다. 복구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CD나 DVD의 광학매체도 역시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백업한 공CD나 공DVD가 읽혀지지 않은 경험은 한 번 씩 있을테니까요.



디카사진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하드디스크, 공DVD 이중 백업을 하는 것이겠지만, 사실 이 방법도 귀찮습니다. 차라리 사진을 인화하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날로그 방법으로 보존하는게 낫다는 거죠.



아날로그 방법은로 기록된, 돌에 새겨진 문자와 그림은 수천년을 견디어 내었습니다. 디지털 자료가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을까요? 국가시설 같은 중요기관은 모르겠지만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백업한 CD, DVD가 안 읽혀지면 어떻게 하지? 고민이 듭니다. 반면 인화한 사진은 큰 신경 안써도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찍었던 사진은 지금 봐도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다이오유덴 공DVD 보면서 든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