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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가게가 하나 생겼습니다. 오다 가다 유심히 보고 있는 가게인데요. 왜 살피느냐? 그곳은 음식점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직접 들어가 보지 않았고 밖에서 보았을 때는 사람이 적어 보였습니다. 아마
주인은 속이 탈 듯 한데요. 제 예상으로는 몇 달 있다가 다시 세를 놓든지 아니면 바뀔 것 같군요.



그 자리에 음식점을 연 이유를 추측을 해보자면. 아무래도 지하철 역 때문인것 같네요. 바로 앞에 지하쳘 입구가
있습니다. '지하철 역 앞이고 오고 가는 사람을 노리면 되겠다.' 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문제는 그 출구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위치인데가 길도 사람이 잘 안다닙니다. 아주 속이 쉬운 위치입니다.




직접 가게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보면. 음식점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입지입니다.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 자리에 있어야 하죠. 사람이 잘 다니지 않으니 손님이 많을리가 없죠. 맛집으로 소문이 낫다면 입지의 불리함도 극복되겠지만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군요. 



이건 다 혼자 한 추측이니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그 동안의 경험으로 (우리집의 사례로)한 추측입니다.
어디서 든지 속기 쉬운 위치가 있습니다. 하다 못해 먹자골목도 그렇습니다. 길 하나 바뀌면 사람이 다니지 않는
위치가 있습니다. 그런 곳은 가게가 매달 바뀝니다.



겉만 보고 나서 '그럴 것 이다.' 고 추측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추측을 하는 것은 괜찮은데 그 추측으로 행동을 옮기면 낭패를 봅니다. 장사를 시작하는 것은 개인 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갑니다. 가게 계약해 놓고,
인테리어 끝내놓고 나서 막상 열였는데 '현실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낭패감은 아주 큽니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조사를 아주 꼼꼼히 해야합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합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지만 개인이 그런 경우의 가는 것은 거의 없을 겁니다. 아주 꼼꼼하게 해도 문제가 갑툭튀 합니다.



장사나 사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처음 부터 성공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죠. 몇번 실패를 거듭하면 어떻게 하면 안되고 되는지가 알게 됩니다. 실패데이터가 몇번 쌓이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실패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성공한 사례만 관심을 가집니다. 또 단순하게 다른 사람이 성공한 대로 하면 나도 성공을 하겠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기업의 사례를 보면 구글이나 애플을 들 수 있는데, 이들 사례는 다른 기업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특히나 애플이 그렇습니다. 애플의 성공은 잘 만들어진 이야기가 될 지언정, 좋은 조언이 될 수 없습니다. 경영은 사상의학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처방을 하는 것 처럼 기업마다 사람마다 다른 방식의 경영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성공했으니까, 유명기업이니까 하는 이유로 성공사례를 그냥 적용 할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책 중 하나는 개그맨 이창명이 쓴 < 이창명처럼만 안하면 30억벌 수 있다 > 입니다. 이창명이
사업을 시작 하고 나서 30억을 날리고 자신의 실패이유를 분석한 책입니다. 이창명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고 성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큰 공 이야기를 다룬데 아니라서 주목을 못 받는 것 같은데 남의 실패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실패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실패이야기를 하면 자신이 패배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창명도 나도 성공한 다음에 성공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을 합니다. 실패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사례도 별로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집과 비교를 해보니 '맞어. 맞어' 하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우리집도 이창명과 똑같은 실수를
저질럿던 거죠. 그 때 알았으면 다른 실수를 저지를 지언정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는 않았겟죠. 대부분 사람들이
아마 이럴겁니다. 똑같은 실수하고 큰 대가를 지불하면서 교훈을 얻을 겁니다. 맞아가면서 교훈을 얻는거죠.



읽은지 오래되어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딜레마가 있습니다. 좋은 자리가 있는데 돈이 부족하다. 대신 입지는 좀 떨어지지만 싼 곳으로 갈까? 하는 딜레마 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입지가 나쁜 곳으로 가니느 유보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돈을 더 모아서 일을 시작하는게 낫다는 거죠. 좋지 않은 입지에 가서 성공시키겟다는 생각은 위험이
큽니다.  음식장사라는게 한 번 방향을 잡으면 그대로 가야 됩니다. 방향을 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창명이 30억을 날리고 나서 얻은 깨달음이 먼지 아세요? 자신은 사업을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 동안
자신이 부적절한 자리에 있었다는 겁니다. 사업가 기질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스티브 잡스인데, 스티브 잡스가 아프리카에서 태어났다면 노점상이라도 했을 지언정 남의 밑에서 일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스티브 잡스는 사업에 적합한 능력을 타고 나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가 능력을 타고 타고 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업에 재미를 느끼면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이창명은 방송일을 할 때는 엄마품에 있는 것 처럼 편안한데, 사업을 할 때는 죽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합니다. 사업을 접고 나서 방송일을 다시 할 때는 편안했다고 회고합니다.




음식가게가 적절한 위치에 있어야 성공을 하는 것 처럼, 사람도 적절한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부적절한 위치에 다른 옷을 입고 있으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업가 기질이 있는 사람, 학자 기질이 있는 사람, 육체적 능력이 있는
사람 등 사람은 자기가 가지 능력이 있습니다. 성공은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능력으로 최선을 다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운이 오기를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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