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 새해에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 중 하나가 미술관 관람입니다. 시립미술관이 가까운 곳에 있고 오다가면서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미술관 같은 장소는 외부인들이 더 찿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의 명소도 서울 사람들은 잘 안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잘 모른다고 말할겁니다. 지금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미의 기원 극적인 향수'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 아세안 특별 정상 회담 기념전으로 동남 아시아 10개국 130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별전이라고 해도 관람료는 없습니다. 시립 미술관은 기본적으로 관람이 무료입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눈에 띄는 작품이 삐걱삐걱 소리를 내며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