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기록적으로 무더웠습니다. 살다 살다 추석에 30도가 넘어가는 무더위를 볼 줄은 몰랐습니다. 올 추석 시즌을 노린 영화는 베테랑 2 밖에 없더군요. 영화 관람 전에 혹평을 많이 봤습니다. 평을 후하게 줬다고 일어난 논란(?)도 봐서. 그 정도로 별로인가 싶었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관람을 했고요. 영화는 현 시대상을 꽤 많이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학폭. 공교롭게도 추석쯤에 학폭 관련 유튜버 소동이 있었죠. 변화된 방송 환경도 그렇고요. 영화 댓글부대에서도 그렇지만 모든 게 연결된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소통. 소위 사이버렉카 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등장도 그렇습니다. 시대 반영은 적절하게 잘했다고 봅니다. 먼저 좋았던 점은요. 액션신이 화끈합니다. 화끈한 액션이 좋고,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