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나의 두번째 이야기

블프에 구매했던 에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포터블 2 ( Avermedia Live Gamer Portable 2 ) 사용을 해봤습니다. 동사의 제품인 게임 캡쳐 HD2를 큰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었지만. 가격도 좋고 새로운 모델도 사용해 보고 싶고해서 구매했습니다. 제품명인 포터블 답게 휴대용으로 적합합니다. 한 손에 쥐어질 정도의 크기로 가벼운 무게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디자인도 언제나 먹어주는 검빨로 괜찮아요. 게임 챕쳐 HD2도 색 구성이 검빨이었는데 에버미디어사가 선호하는 디자인인가 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블루투스 스피커인가?' 착각할 정도의 외형입니다. 제품설치는 간단합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SD카드가 필수입니다. PC에 연결하면 저장할 수 있는지 봤지만 없는거 같군요. 세상이 좋아져..

11월 24일에 한국 한정 쿠폰을 뿌려댄 통에 덜컥 구입한 WD SSD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도착은 도착인데 무사히 라고 수식을 한 건. 들려오는 오배송 사고사례 때문입니다. 1기가 모델을 주문했지만 받아 보니 500기가 모델. 이게 한 건이라면 단순 실수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피해 사례가 속속 등장해서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루리웹에서 본 더 충격적인 사례는. 역시 SSD를 주문했지만 믿을 수 없게도 빈 봉투만 달랑 왔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인데요. 주문물량이 많아서 인건지 아니면 직원 관리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사고 사례를 접하다 보니 뉴에그(Newegg)에 대한 신뢰가 뚝 떨어졌습니다. 뉴에그 배송은 페덱스였습니다. 홍콩을 갔다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저..

아마존보다 느립니다. 아마존이 배송이 너무 빨랐기는 했습니다. 5일만에 도착을 했으니까.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 배송속도. 뉴에그를 페덱스를 통해서 배송하는데. 제가 구매한 SSD는 여전히 미국에 있습니다. 현재 위치를 보니. 멤피스(memphis)라고 나오는군요. 멤피스? 들어는 봤는데 어디 있지? 테네시주에 있는 지역이군요. 출하장소인 뉴어크에서 멤피스로 왜 저기로 갔지? 얼핏 생각하면 바로 인근에 있는 뉴욕으로 가서 국제배송을 하면 될거 같지만 나름의 사정이 있겠죠. 뉴에그 배송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1테라 SSD 주문한 사람이 500기가 모델로 잘못 받은 경우가 있나 봅니다. 이거 한 두건이 아닌 모양... (ㅡ.ㅡ). 난 상관없겠지. 라고 생각합니다만. 일처리는 아마존과 비교할 수 없네요.

다른 사람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 보는건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저도 자극적인 걸 좋아하나 봐요.막장 드라마 보고 있는 기분이랄까. 사람들이 비극에 열광하는 건 이유가 있겠지요.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 평범한 사람은 왜 학살을 가담했는가? 다른 책인 패트리샤 스테인호프가 쓴 에 그대로 대응됩니다. 는 일본좌파의 내부폭력 사건을 다룬 내용으로. 내부폭력은 학자적인 표현이지 인터넷 용어로 표현하면 '전국파의 병크'즘 됩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하면, 적군파는 무장투쟁을 통한 혁명을 꿈꾸던 단체였습니다. 무장투쟁을 결과로 경찰의 집요한 추적을 받게 되었고, 투쟁을 지속하기 위해 산으로 숨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31명 중 12명이 죽었습니다. 정부나 결찰과 투쟁과정에서 죽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