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게임을 잘 안합니다. 일단 시간과 여유가 없고 결정적으로 게임에 관해서 흥미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게임을 하더라도 재미가 없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옆에서는 와우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제는 저런 MMORPG같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임은 못 하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임을 하다 보면, '내가 왜 이런 걸 하고 있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다른 한편으로는 나이가 먹기는 먹었구나 싶습니다. 게임에 죽고 살던 때가 있었는데요. 게임에 대한 생각도 많이 변하고요.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잠깐 게임을 하는데요. 스마트폰 게임이 무료로 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하고, 블로그에 올려볼 용도로 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이번에 소개할 게임빌의 에어펭귄은 앱스토어에서 1위를 했다는 바로 그 게임입니다.
왜 에어펭귄인가 싶었는데, 게임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강의 배경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의 얼음이 사라지고 펭귄이 잃어버린 가족을 찿아나선다는 내용.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할려고 만들지는 않았겠죠.
실제로 온도가 올라가면 펭귄이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따뜻해지고 남극이 얼음이 사라지면, 다른 생물들의 서식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생물들이 남극에 도전했지만 혹독한 추위 앞에 무릅을 꿇어야 했습니다. 추위 덕분에 펭귄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었는데, 남극이 따듯해지고 포식자가 살만한 환경이 마련되면 펭귄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격리된 생태계에서 외래종이 침입하면 보통 고유종이 패배하는데, 펭귄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펭귄이야 워낙 귀여우니 어떻게든 보호해볼려고 노력은 하겠죠. 펭귄이 귀엽다는 것도 다행이네요. 사람만 외모를
보는 것이 아니라, 동물도 외모를 보죠. 귀여우면 인간의 호감을 얻게 되고, 보호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혐오감을 일으키면 단지 외모로 인해서 살육당하기 쉽죠.
게임은 아주 간단합니다. 가속도계를 이용해서 점프를 하고 얼음사이를 건너면 됩니다.물에 빠지면 게임오버
펭귄인데도 수영을 못 하는 설정, 대신 날아갑니다.
이 화면을 수도 없이 보았는데, 늙었는지 컨트롤이 제대로 안되네요.
게임방식은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1-19까지 가고 그만두었습니다. 예전처럼 끈덕지게 붙잡고 게임하지는
않기에 아마 더 이상 안할듯.
에어펭귄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유료아이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받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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