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My tracks를 사용해서 디카사진에 위치정보를 넣기

네그나 2011. 9. 13. 20:30

디카로 찍은 사진을 볼 때, ' 이 사진을 어디서 찍었더라?'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만 하더라도 어디서에 찍었다는 것을 글로 기록을 해 놓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을 하고, 사진이 디지털화 되면서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지오태깅(geotagging) 이라고 불리는 기술로GPS를 활용해서 사진에 위치 정보를 기록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위치정보를 기록할려면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GPS를 활용한 위치찿기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위치찿기 기능이외에도 카메라 기능을 선택하면 GPS를 활용해서 위치정보를 입력하는 기능이 대부분 있습니다. 보통 비활성화가 되어 있는데 기종 마다 다르므로 찿아 보시면 될 겁니다. 모토글램 사용자는 다음글을 참고하세요. 




관련글 모토글램 카메라 지오태깅 설정하기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쉽기는 한데, 스마트폰 카메라가 만족스러운 화질을 제공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디지털 카메라를 별도로 사용한다면 따로 위치정보를 기록해줘야 됩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지털 카메라.

사진을 찍을려면 당연히 있어야 겠죠. 최근에 나오는 디지털 카메라는 GPS기능을 내장해서 자동적으로 위치정보를 기록해 주기도 합니다.


2. GPS로그파일을 기록할 수 있는 기기.

GPS로그파일을 기록할 수 있는 기기가 있어야 됩니다. 소니의 GPS-CS1 같은 전용GPS수신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제일 쉬운것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GPS로그파일을 얻는 것 입니다. 노키아 5800을 사용한다면
racechrono를 사용하거나 안드로이드를 사용한다면 My tracks를 사용하면 됩니다.


GPS-CS1처음으로 사용해 보았던 GPS수신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사용할 일이 없어져 버렸다.



여기서는 디카와 My tracks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1. 디카의 시간 설정 확인



먼저 디카로 사진을 촬영을 하기 전에 시계 설정 부터 확인을 합니다. GPS시간과 디카시계가 일치해야 정확하게
매칭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내놓은 "UTCk" v3.1 를 사용하면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링크에서 다운받으면 됩니다. http://file.daum.net/pc/view.html?fnum=184720&cat=1&scat=34


utck3


파일을 다운받아서 설치를 한 후, 동기 버튼만 누르면 컴퓨터의 시간이 정확한 시간이 입력 됩니다. 이 시간을 보고
디카의 시계설정을 확인합니다. 간혹 디카를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시간이 맞이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위치정보를 입력할 수 없습니다.




2. My tracks로 GPS로그 파일 얻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My tracks를 다운받습니다.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google.android.maps.mytracks&feature=search_result



야외로 나가서 My tracks를 실행을 하면 GPS신호를 수신합니다.

My tracks



메뉴 버튼을 눌러서 Record track를 누르면 GPS로그 파일이 기록이 됩니다.  중간 중간에 디카로 사진을
촬영을 하면 되겠습니다.  이런 GPS로그 기록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의 주의점이라면 배터리 소모가
심합니다. GPS 때문에 정작 필요할 때, 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여분의 배터리나
외장배터리를 준비합니다.



My tracks



기록을 그만하고 싶을 때는 Stop recording를 눌러서 종료를 하면 됩니다.


My tracks


My tracks



기록을 그만하면 설명을 작성할 수도 있는데 상단은 활동종류를 작성합니다. 걷기, 사이클, 등산 등등
아래는 부연설명을 적는 란입니다. 작성을 안해도 무방합니다. Save 버튼을 눌러서 저장을 하면 GPS로그
파일 획득 성공입니다.



My tracks



이제 GPS파일을 출력을 해야 합니다. 초기 화면에서 tracks를 눌러 줍니다.



My tracks


기록들이 나옵니다. Export all 버튼을 눌러주면

My tracks


파일형식을 선택하라고 하는데 GPX를 선택합니다.

My tracks


파일 생성 중


파일생성이 완료되면 스마트폰을 PC에 접속합니다. 외장 메모리의 My tracks 폴더로 이동합니다.


GPX 폴더로 들어가면



생성된 파일 보입니다. 여기서 이용할 경로파일을 복사합니다. 예를 들어서 9월 11일날 찍은 사진은 9월 11일날의
경로 파일이 필요합니다.






3. GPICSYNC로 사진에 위치정보 입력하기


사진도 찍었고, GPS로그 파일도 끝났다면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GPICSYNC 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습니다.

gpicsync


이 프로그램은 사진과 GPS파일을 연결시켜 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다운로드 주소 http://sourceforge.net/projects/gpicsync/files/GPicSync/


파일을 다운받아서 복사합니다.

gpicsync

gpicsync

gpicsync


설치는 특별한게 없습니다.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gpicsync


1번 사진 파일 폴더를 지정합니다.
2번 연결할 GPS로그 파일을 선택합니다.
3번 옵션인데 스크린샷의 상태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번 UTC OFFSET 설정은 한국 이므로 9를 입력합니다.
지정을 다하고 5번 synchronise!를 선택하면 시작됩니다.


gpicsync

gpicsync


GPS시간과 사진에 입력된 시간을 맞쳐서 위치정보가 입력이 됩니다. 사진폴더에 kml파일이 생성됩니다.



4. 위치 확인하기


입력이 완료되면 view in Google Earth로 경로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는 위성사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 설치가 안되어 있다면 다음 주소에서 다운받습니다.


구글어스로 확인을 하면,

google earth


이동한 경로와 사진이 나옵니다.


google earth


google earth


사진을 클릭하면 어디서 찍었는지 확실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구글어스를 이용하지 않고 사진만 보고 싶다면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진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많은데, 구글의 피카사를 이용하거나 플리커에 사진을 업로드 하면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GEOSETT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합니다. 다운로드 주소 http://www.geosetter.de/en/download/



geosetter


사진을 클릭하면 위치가 지도상에 표시 됩니다.



쓰고 보니 상당히 복잡해 보이는군요. 다운받는 프로그램만 4개인데 귀찮은 사람은 못 하겠습니다. ^-^;
복잡해 보이지만 한 번 해보면 간단합니다. 위에서도 말을 했지만 사진에 위치정보 입력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GPS가 달린 디카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러면 다른 과정 다 무시하고 4번만 보면 됩니다.



다음 번에는 My tracks를 활용해서 블로그에 공유하는 방법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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