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세상을 평정한 앵그리 버드 - 제 2의 로비오는 누가 될 것인가?

네그나 2011. 9. 16. 09:00

스마트폰 게임의 아이콘이자 이 시대에 가장 인기있는 게임인 앵그리버드 인포그래픽입니다.
The Global Appeal of ANGRY BIRDS 제목으로 aytm 리서치 회사의 조사를 그래픽으로 나타내었습니다.





앵그리버드가 3억 5천만 다운로드가 달성했습니다. 예전에는 게임판매 장수를 발표했는데, 디지털 유통시대에는
다운로드 숫자를 발표하는게 일반화 되었습니다. 앵그리 버드의 개발사인 로비오는 핀란드 회사입니다. 핀란드에
유명한 회사가 있죠. 바로 휴대폰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노키아 입니다.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해서 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바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노키아는 휘청거리고 있는 반면, 로비오는 승승장구 중 입니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자,  국내 언론들은 호들갑을 떨었죠. 스마트시대에는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고 외쳤습니다. 노키아의 쇠락과 로비오의 부상은 패러다임이 변하는 걸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제 2의 로비오는 누가 될 것인가?





핀란드 공대생 3명이 설립한 로비오가 이렇게 뜰 줄은 누가 알았을까요?  안드로이드 배경화면 어플을 만들고 있는
OGQ라는 회사도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어플에 붙은 광고로 인해서 수십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배경화면 어플은 연말까지 천만 다운로드를 예상하고 있는데, 천만 다운로드가 저정도면 앵그리버드의 광고 수익은 어마
어마하겠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렛에서 킬러콘텐츠는 역시나 게임입니다. 사람들이 아이패드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재미있는
게임이 많아서죠. 스마트폰 게임도 결국은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을 할거라고 보는데요. 카트라이더를 다같이 모여서
하니까 장난이 아니더군요. PC에서 지겹해서 해서 재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스마트폰으로 하니까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카트라이더를 하면서 즐거워 하는 걸 보니까 스마트폰 게임도 같이 하는 온라인 게임이 뜰겁니다.




앵그리버그 같은 게임을 여럿이서 플레이 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포트리스와 비슷하게 될 텐데요. 현재까지
스마트폰 게임은 과거의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내놓는 수준인데요. 아직 큰 경쟁자가 없습니다. 절대강자가 없어서
아직 기회가 많다는 거죠.




성공한 게임은 잘 만든 게임이라기 보다 잘 파고든 게임입니다.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성공한 FPS게임도 그렇습니다. 매니아들이 카운터 스트라이크,콜 옵드 듀티 외쳐봐야, 다수가 하는 게임은 서든어택이나 스폐셜포스 입니다.
게임성 보다는 먼저 대중에게 다가가는게 중요합니다. PC 시대에는 NC와 넥슨이 떳는데 모바일 시대에는 누가 뜰까요?  누가 뜨는지 알 수만 있다면 성공을 잡은겁니다.




한국에서도 로비오와 같은 신화를 쓰는 개발사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온다고 해서 직접
게임을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투자를 하면 됩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이 휴대폰이 대중화 될것을 예상하고 SK텔레콤 주식을 산 것처럼,가능성이 있는 사람들 알아보고 투자해서 대박이 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큽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었던 투자 기회를 놓쳐서 후회하는 것도 보게 될 겁니다.




성공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있죠. 데카레코드는 비틀즈를 차벼렸고, 조앤 롤리의 해리포터는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당했습니다.  앤디 루빈이 삼성에 안드로이드를 팔려고 찿아갔었죠. 비틀지, 조랜 롤링, 앤디 루빈은 크게 성공을 하게 됩니다. 성공을 알아 보지 못했다고 해서 질책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성공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웃는 다면, 지금 살펴보세요. 분명히 미래에 슈퍼스타가 될 사람과 기업이 지금 있습니다.  자신에게 심미안이 있다면 보일겁니다.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보이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보이지가 않을 겁니다.  극소수의 사람만 알아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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