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블로그 방문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

네그나 2011. 2. 13. 23:50


블로그를 하면서  드는 생각이 있죠.(나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글을 작성하고 발행하면 사람들이 당장 나의 글을 봐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는 않죠. 인터넷의 끊임없이 나오는 글에 파묻혀서 큰 주목을 받기가 힘듭니다. 갑자기 아이유의 인터뷰가 떠오르네요. 데뷰만 하면 나를 주목해 줄주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말이었습니다.



현대사회는 관심이 아주 큰 자산이죠. 모두들 '날 좀 봐주세요'라고 외칩니다. 관심만 끌면 그게 자산이 됩니다.
돈으로 교환할 수 있고요. 페이스북이나 트워터가 주목받는 이유도 단 하나죠.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의 블로그는 보통 하루 방문자수가 500명정도 됩니다. 티스토리로 이사오기 전 텍스트큐브에서는 1000명대를
찍었는데 이사를 오고 난 후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상당히 아깝습니다. ㅜ.ㅜ)



블로그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하루 방문자수 천명은 생각도 안했습니다. 100명만 넘어도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방문자수가 1000명, 5000명, 만명 되는 사람은 어떻게 하길래 저럴까? 싶었습니다. 저도 하다보니 되더군요.^-^;



비결은? 그냥 꾸준히 작성했습니다. 블로그 활성화 하는 방법 중 하나로, "하루에 하나씩 꾸준히 포스팅 하라"
말을 듣고 그대로 했습니다. 하루에 하나 라서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고, 쉬어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열정에 불타서 하다가도 이내 그 열정이 식어버리죠. 피곤하고, 귀찮고, 시간이 없고, 하기 싦음을 극복하면서 해야 합니다. 이런면에서 보면 몇년 씩 꾸준히 블로그 하는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겁니다. 성실성이 증명된거죠.
김중태 IT문화원장에 말하기를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성실한 사람이 하는 겁니다.'는 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언제까지 블로그를 하게 될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 앞으로 시간 내기는 점점 힘들어 지겠죠.



갑자기 제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폭증을 했습니다. 왜 폭증을 했냐하면
안드로이드로 나온 므흣한 게임인 < 절대영역 뉴 >에 관한 글을 올리고 난 뒤 반응이 왔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방문자수가 뛰어올랐습니다.


500~700 정도 오다가 갑자기 1421 이 들어왔습니다. 텍스트큐브에 있을 때도 방문자 수 폭증을 경험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글을 링크시키니까 방문자수가 폭증하더군요. 3400까지 찍어본게 최고 기록입니다. ^-^;



유입키워드도 모토글램 오버클럭, 안드로이드 루팅을 누르고, 절대영역이 차지했습니다.



그덕에 다음 웹 인사이드에 블로그 급등 순위에도 올라갔습니다. 8등이네요. ^-^;



웃긴 것이 나름대로 정성 들여서 쓴 글은 조회수가 형편 없는데, 별 생각없이 휙 하고 던진 글이 조회수가 폭발적
일 때가 많습니다. 이런걸 보면 어떻게 해야지 방문자수가 늘어나는지 보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내용 혹은 정보가 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블로그 하는 사람들은 인기검색어 순위에 나온 내용을 포스팅 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검색순위에 있는 내용을 적당히 가공해서 블로그에 쓰면 방문자수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데 검색순위에 있는 내용은 대부분이
연예인 관련이라서 제게는 흥미가 없습니다.



물론 그중에 흥미가 있는 내용이면 작성을 해보겟지만 방문자수만을 위해서 하기는 싫군요. 방문자수에 관심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 이지만 너무 주목받는것도 싫습니다. ^-^; 부담스러워서요.



방문자수를 갑자기 높이고 싶다면 사람이 알고 싶은 정보나, 관심 있어 할 내용을 포스팅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빨리 늘릴 수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천천히 나가지만 꾸준히 하는 겁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결국 방문자수가 늘어납니다.  나는 별 생각 없이 적었던 전혀 의외의 글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정보가 되기도 하고 링크도 걸립니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 이지만
꾸준함은 처음 에는 미약하지만, 나중에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이 강력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무나 꾸준하게 할 수
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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