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에 갈 일이 없는데, 부산에 있으면서도 좌동시장은 처음 와봅니다. 시장이라고 하지만 다른 시장이 그렇듯 현대화를 해서 깔끔한 모습입니다. 칼국수에 꽂혀서 찾아왔는데요. 31cm라는 독특한 이름입니다. 숫자는 사진을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본점이라고 하는데. 장사가 잘 되나 봐요. 바로 옆 점포도 같은 가게입니다. 한쪽에는 테이블만 놓여 있고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습니다.
칼국수를 먹으러 왔으니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옆 테이블을 보고 파전도 곁들었습니다. 와! 옆은 그릇에 조개를 한가득 쌓아 놓았습니다. 풍겨 나오는 해물 냄새가 기대가 됩니다.
31cm. "좋은 음식은 삶의 보약이다." 말 그대로 푸짐하게 줍니다.
새우와 조개가 들어가 있는 해물 파전 맛이 좋았습니다. 해물칼국수가 나오는데요. 아주 양이 많이 나옵니다.
이렇게 조개와 면을 퍼서 담은 후 먹습니다.
가리비살. 맛이 있네요. 조개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양은 정말 많습니다. 몇 번이나 퍼먹을 수 있을 정도. 정말 배부르게 먹었네요.
조개와의 전쟁을 마친 뒤 모습.
돌아와서는 김밥을 먹고.
좌동시장에 이런 맛집이 있었군요. 여기에 올 일도 재래시장에 갈 일도 없어서 존재도 몰랐습니다. 근처를 들린다면 와 보기를 추천합니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만합니다. 양도 푸짐해서 가성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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