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역에서 먹거리를 찾아보다. 결국은 만만한 대패삼겹살 집을 찾았습니다. 삼겹살이 좋지만 다른 걸 찾아보려다 결정을 하지 못하고 회귀하게 됩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이 집은 파조래기에 생 노른자를 올려 주네요. 빛깔은 좋습니다. 당연히 희저어 먹으라는 의도겠죠. 파조래기 양을 많이 줘서 좋았습니다.
고기 먹을 때 항상 붙여서 먹는지라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 엇! 그러고 보니 상추는 있었는데. 깻잎은 없었군요. 물가가 여기저기서 다 오르니까 주지 않는다고 뭐라고 할 수 도 없습니다. 중으로 주문을 했었는데. 가격이 2만원대였나? 소주는 다들 알다시피 5,000원입니다. 번화가라 알바생들이 특정 브랜드의 주류 구매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벤트에 당첨이 되기는 했는데. 그게 숙취해소제. 숙취해소제는 그냥 받았던 것 같은데...
삼겹살로 회귀
요렇게 노른자가 얹혀서 나옵니다.
고깃집에 가면 흔하게 나오는 반찬류. 콩나물, 마늘, 고추, 김치 등등.
동네와 달리 여기는 대패삼겹살이 큼직큼직합니다.
대패삼겹살의 장점 빨리 익는다. 단점 빨리 익는다. 마지막으로 공깃밥을 추가시켜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역시 기분이 다운될 때는 고기 앞인😆 업 시키는 데 조금 낫네요.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별개의 이야기로. 장산역으로 갈 때 버스를 타고 갔는데요. 우연이 있군요. 지난번에 만났던 사람을 또 보았습니다. 왜 기억을 하느냐? 가족 간의 분쟁을 전화통화로 이야기해서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소리와 말투를 기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별로였죠. 'H' 소속사 논란처럼 듣지 싶지도 않은 내용을 계속 들어야 했으니까. 뒤에서 전화통화를 하길래. 익숙한 그 목소리였습니다. 오늘은 다행히도 언쟁을 하지는 않네요. 그 사람은 그 시간대에 버스를 타는 루틴이었나 봅니다.
그 사람은 나를 모르겠지만 이것도 인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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