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밀양 여행, 얼음골 가마볼 협곡

네그나 2013. 8. 14. 11:30

얼음골 구경을 하고 난 뒤 ( 밀양 여행,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구경얼음골 결빙지 옆에 난 길을 따라가면 가마볼 협곡으로 갈 수 있습니다.  시원한 얼음골 결빙지를 벗어나니 열지옥에 온 기분입니다. 몇 발자국 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달라지다니. 10분 정도 걸어가면 가마볼 협곡에 도착합니다. 내려가는 길이라 가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태고적부터 흘러내린 계곡 물에 의해 두터운 암반이 깍여나가,  계곡이 마치 가마솥을 걸어 놓은 아궁이처럼 생겼다하여 이름이 가마볼입니다. '암 수 가마볼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는 절벽과 함께 어우려져 장관을 이룬다' 고 되어 있지만... 지금 남부 지방은 비가 안오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장마로 난리였을때도  남부는 아주 화창했습니다. 물이 부족하다는 거죠.


비가 오지 않아서 물이 졸졸 흘러내리는 수준이었습니다. 비만 왔다면 세차가 떨어지는 물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떨어지는 물은 시원하게 해줍니다. 가마볼 협곡을 내려가면 천황사로 되돌아 갑니다.


얼음골 가마불 협곡


사진 촬영하지 좋은 배경입니다. 사진 한 방씩 찍고.


얼음골 가마불 협곡


가마불 협곡 가는길




얼음골


얼음골 가마불 협곡


얼음골 결빙지를 뒤로하고.


얼음골 가마불 협곡


폭포수가 세차게 흘러내지 않아서 실망.


얼음골 가마불 협곡


협곡위를 바라보며


얼음골 가마불 협곡


폭포수를 맞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젖어도 되는 옷이라면 맞아도 될겁니다.



폭포하고 하기에는 물이



물이 졸졸졸. 이런 수준으로 흘러내립니다.


얼음골 가마불 협곡

계곡물에 발 담그며 쉽니다.



얼음골 구경 루트

얼음골 구경 루트입니다. 얼음골 주자창에서 천황사까지. 천황사에서 얼음골 결빙지. 얼음골 결빙지에서 가마불. 가마불에서 천황사를 거쳐서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얼음골 구경이 끝났다면 근처 계속에서 물놀이를 해도 되겠죠. 그런데 구글지도에서는 가마불폭포라고 표시되는데 다음지도는 표시가 되지 않되는군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