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흥남해수욕장을 처음 가보았으나

거가대교를 통과한 후 20분 정도 달리면 흥남해수욕장에 갈 수 있습니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 내려오는 길이 경사가 아주 심한 내리막길이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주차를 하자 마자 바닷내음과 함께 떠밀려온 쓰레기가 눈에 띄였습니다.

폭죽놀이를 하고 치우지 않았군요.

그리 크지 않은 해변.

해변에 스티로폼 부표가 떠밀려 와 있습니다.

특이취향이라서 이런 장면도 찍습니다. ^-^;

해변은 괜찮았는데 널부러진 쓰레기가 문제. 휴가시즌에는 청소를 할거로 생각을 하지만 평소에는 쓰레기를 치울

사람이 없겠죠.

바다바람은 시원했습니다.

해변에서 텐트를 치는 사람들.

해변 뒤에는 펜션마을입니다.

고인물.

거제도 웬만한 해수욕장에는 공중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습니다.

발씻는 곳. 화장실에서니 손을 씻을 수 있으니 편의시설은 되어있습니다.

바다바람을 느끼면서 일을 볼 수 있는 화장실.

화장실 앞에 이런게 붙여져 있었습니다. 흥남 해수욕장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시스템. 네크워크 카메라 2대로 해변의

쓰레기를 변화 발생량을 추적한다는 내용. 부경대학교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윤홍주 교수.

흥남해수욕장이 쓰레기가 많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지도를 보면 앞이 텅 비어 있는데 부산이나 다른 지역에서 쓰레기가 떠밀려서 내려오겠죠. 

화장실 2층에 가보니.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흥남해수욕장 화장실 2층에서 바라본 풍경. 선상낚시라고 적힌 거 보니 낚시가 갈 수 있는 모양입니다.

방파제로 이동

방파제에서 바라본 흥남해수욕장.

선착장근처에서는 기름덩어리가 떠 다닙니다.

선착장.

기름이 떠다닙니다. 부산 어디선가 이런 비슷한 광경을 보았던 것  같은데.

방파제에서 낚시 하는 사람들. 낚시하려고 했는데 시간부족으로 패스.

방파제에서 볼 수 있는 쓰레기 더미들.

흥남해수욕장은 물도 깨끗하지 않고 해변에 널부러진 쓰레기만 기억나서 인상이 좋지 않습니다. 휴가시즌에는 청소할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평소에는 이럴테니 흥남해수욕장은 큰 매력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흥남해수욕장 바로 뒤에 펜션이 많으니까 편하게 즐길려고 한다면 다를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