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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2

부산시립미술관 : 그들은 아이들처럼 표현하고 그리는 것일까?

벡스코에 들려서 시간이 날 때 마다 시립미술관에 들립니다. 미술적 소양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림을 보고 일차원적으로 해석합니다. '소 비슷하면 소로, 사람같으면 사람이네' 라고 합니다. 현대미술은 설명을 봐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들의 기발한 센스에 가끔식 감탄할 때도 있고, 그림만 보더라도 이 사람은 나와 사고가 다르다는 걸 느낍니다.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미술에 갔을 때 내 집에 걸어 놓고 싶은 그림을 찾는다면 감상이 더 재미있을 거라고. 저도 한 번 그렇게 해봤습니다. 1층에 전시되어 있는 가면. 세계 어린이들끼리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모르겠죠? 웬 캔을 모아 두었나 할 텐데. 이중섭의 소는 다들 알겁니다. 소양이 없는 저도 아니...

체험기 2017.07.19

부산시립미술관 : 미의 기원 극적인 향수 관람 후기

반복되는 일상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 새해에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 중 하나가 미술관 관람입니다. 시립미술관이 가까운 곳에 있고 오다가면서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미술관 같은 장소는 외부인들이 더 찿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의 명소도 서울 사람들은 잘 안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잘 모른다고 말할겁니다. 지금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미의 기원 극적인 향수'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 아세안 특별 정상 회담 기념전으로 동남 아시아 10개국 130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별전이라고 해도 관람료는 없습니다. 시립 미술관은 기본적으로 관람이 무료입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눈에 띄는 작품이 삐걱삐걱 소리를 내며 흔들..

체험기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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