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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영화 2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 밋밋한 첩보 영화

CIA 비밀요원이 된 잭 라이언(크리스 파인 분)은 정체를 숨긴채 윌 스트리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테러 음모를 발견하고 이를 막으려 합니다. 테러를 꾸미는 대상은 첩보영화의 영원한 적 러시아 기업입니다. 첩보영화는 원하는 정보를 어떤식으로 빼오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미션임파서블처럼 서커스와 같은 묘기를 보여주거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도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아날로그적인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울림을 일으킨 '안녕하십니까'는 90년대에 유행하던 대자보를 이용했습니다. 동일한 내용을 웹, 쇼셜 네트워크에 올렸다면 같은 파장이 일어났을까요?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현재의 웹은 홍보, 과장, 여론 몰이로 오염되어 있어서 진실되게 ..

영화와 TV 2014.01.23

007 스카이폴 (SKYFALL, 2012) : 인상적인 오프닝 하지만

제임스 본드, 본드걸, MI6, 그리고 귀에 익숙한 테마곡. 첩보 영화의 대표격인 007이 50주년이 되었습니다. 007이 이렇게 오래된 시리즈인지는 몰랐습니다. 50주년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 (SKYFALL)은 원작으로 회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소련 붕괴로 냉전이 끝남과 동시에 정보기관이 일거리가 사라졌습니다. 정보기관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사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문제는 싸울 상대가 없다는 것입니다. 비슷하게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사라졌습니다. 궁여지책으로 테러조직도 내세워 보기도 하지만 그들은 급이 맞지 않습니다. 테러조직을 상대로 하면 스케일이 큰 그림이 안나옵니다. 이놈 저놈 써보가다 안되니까 내린 결론은? 다시 러시아를 불러들입니다. 믿을 건 러시아 밖에 없습니다. FPS게..

영화와 TV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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