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하게 구름이 많고 바람이 제법 부는 날씨. "거, 관광하기 좋은 날씨네"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봅니다. 거제도를 왔는데 날씨는 도와주지 않고. '어디로 가볼까?' 지도를 보면서 고민했습니다. 사전조사와 계획없이 왔더니또 이 모양. 먼저 거제 옥포대첩 기념공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옥포대첩 기념공원 외지다고 할 수 없지만 시내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차가 없다면 가보기는 쉽지 않을 듯. 공원앞에 가자 입장료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안내원은 '먼저 차를 가지고 기념공 원을 둘러보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기념공원에 갔다가 내려오는게 좋을듯 싶어 올라갔습니다. 기념공원으로 가는 이 길. 일차선입니다. '올라가는 차와 내려오는 차가 중간에서 마주치면 어떻게 하지' 기념공원에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 문제가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