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 년 6월 28일,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프란츠 퍼디난드 대공은 세르비아의 프린칩이라는 19살 청년의 총격에 암살당합니다. 사라예보에서 일어난 한 발의 총성으로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게 됩니다. 1차 세계대전은 유래가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전쟁이 있었지만 1차대전 만큼 대규모로 진행적된 적은 없었습니다.개전초 영국은 모병제였습니다. 그러나 집병을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군대에 지원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영국인들은 월드컵에 열광하는 사람들처럼 전쟁에 열광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사망자수가 늘어나자 열광은 식고 두려움으로 변했습니다. 영국은 결국 징병을 해야 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당시 사람들이 사건의 파급력을 예상하지 못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