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박람회가 있다길래 벡스코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분야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음식을 크게 가리지 않고, 맛집을 찿아다니지도 않습니다. 맛집 가는 시간, 가게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 보다 그냥 적당한 곳에 가서 먹는걸 선호합니다. 원래라면 안갔을 텐데요. 음식이 관심이 없지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소기업 경영책을 보니 박람회를 자주 가보라고 하더군요. 직접 가서 다양한 제품을 보고 정보를 얻으라고 하는 겁니다. 인터넷과 책으로 얻는 정보와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르죠. 내가 모르는 분야에 가보는 것도 신선한 자극이 옵니다. 이런 사례도 기억도 납니다. 어떤 사람은 은행에 가면 주식이나 경제가 아닌 주부잡지나 패션잡지를 읽는다고 합니다. 주부 잡지는 평소에 읽지 않는 분야이이기 때문에..